참죽나무 꽃주저리가 늘어지고 풍성1호 헛개나무가 환하게 꽃을 피우고 수유나무와 대추나무에 좁쌀 같은 꽃맹라히가 일기 시작했다. 많이 심으면 환상적인 꿀샘식물이 될 것이다. 헛개나무는 꽃이 피면 벌들이 정신 없이 일하는데 기능성꿀이 아까시보다 5~7배의 꿀이 생산된다고 한다 헛개꽃은 밤꽃과 거의 같은 시기에 피지만 7월 초순에도 꽃이 피어 벌을 부르는 품종이 있고(부산 우엠가님농장)6월 7일부터 23일까지 피는 품종도 있다.(더 관찰 요함) 헛개나무는 해걸이를 많이 한다.
밤꽃과 헛개꽃은 같은 시기에 피어 벌들은 헛개꽃에 모여든다. (첫사진은 우엠가님) 짝짓기 성공하면 대개 3일 지나면 알을 낳는다. 처음 원형 산란에서 사각산란이 되도록 관리한다. 1. 완숙꿀 관리하기 완숙꿀은 아까시꽃이 끝날 무렵에 들어온 꿀은 전화가 덜 되었다는 생각에서 함께 채밀하지 않고 2층 덧통에 넣어서 장마 직전까지 두었다가 뜬 꿀이다. 처음부터 완숙꿀 생산을 목적으로 관리하기도 한다. 온갖 야생화꿀이 섞이고 꿀벌이 진하게 만들고 전화시켜 거의가 덮개를 씌운 꿀이다. 기온이 낮은 아침과 저녁에는 잘 빠지지도 않는 진한 꿀이다. 헛집에 채운 벌집꿀을 끊어 꿀병에 넣고 벌통 속에서 다시 꿀을 채우고 만들도록 한 병에 담은 벌집꿀 (병에 담은 벌집꿀 사진 순정농부윤님) 2. 짝짓기 성공률 높이기 구왕을 바꾸지 않았다면 비교적 밀원이 풍부한 요즈음 왕을 길러 바꾸어준다. 살림날기운을 일게 하여 자연분봉의 원리를 이용하거나 이충법으로 정성을 다해 양성한 우수여왕벌을 기르기를 했는데 처녀왕에서 짝짓기 실패하면 여간 낭패가 아니지요. 3. 해적의 피해 방지 저녁녘에는 풀 속에서 개구리와 두꺼비가 나와 나들문 앞에 버티고 앉아 벌을 사냥하고, 거미줄에도 걸려 죽는 일이 있다. 저녁 무렵에 긴 막대기를 들고 거미줄을 걷으며 거미를 잡다. 막대기 끝에 삼각형 철사를 대면 편리한다. 일벌이 헛집을 짓지 않고 다니는 공간 8mm(미국자료)
분봉열 방지를 위해 속덮개를 벗겼더니 벌통 뚜껑의 공간에 헛집을 짓고 일하는 집일벌의 모습으로 꿀을 되새김질하고 있다. 아래는 벌통 뚜껑에 있는 자연상태의 벌집꿀. 꿀장의 간격법을 두게 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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