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 사태로 올해 대게 축제가 모두 취소되면서 오갈 데 없어진 러시아산 대게 물량이 시중 대형마트에 싸게 풀린다. 이마트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러시아산 활대게(1.2㎏ 내외) 약 2만5000마리(30t물량)를 기존가 대비 35% 저렴한 가격(100g당 3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2월 진행한 ‘반값 킹크랩’ 행사처럼 많은 소비자가 몰려 발생하는 일시적인 품절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에는 ‘품절제로보장’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품절로 대게를 구매하지 못할 경우, 계산대에서 품절 제로 쿠폰을 발행해 10일 안에 재방문 시 행사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게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