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밤에 추억
6학년12반 -김 주영-
책장위로 빗물이 똑 똑 똑
소매로 쓰윽 지운다
머리위로 빗물이 똑 똑 똑
천장을 쳐다본다
안방에서 그릇 놓는소리가
마루에서 세수대야 놓는 소리가
학교갈때 우산이 걱정된다
형이 갖고가면 나의 전용물인
시멘트 포장지가 나를 덮어준다.
덕분에 등교길은 늘 달리기 선수
교실안은 여기저기 옷 터는소리
비가 갠 오후에는 우산이 짐이되지
우산 놓고간 아이들 집에가서
꾸중 들을건 뻔한것
나는 꾸중 들을일 없어 너무좋다.
★오늘은 늦은밤까지 비가 쉬지않고
오는데 어릴때 생각을 하면서...
잠시 누군가를 생각하다 머리도 식힐겸
옛 추억을 더듬어본다 창영초등 학교
6학년12반 때가...떠오른다★
첫댓글 으메 내가 창영 초등 핵교 출신인디요.......
안녕 하세요 전 60회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럼 창영국민핵교 명문이네???? 우리까페 명인들 출신학교 니께..근대 어디인는 거유...박사님^*^~
흐미~전 흥인초등학교인데...
철로길님 전 50회입니다. 만나서 반갑네요. 산행에서 뵙자구요 후배님.......
나무꾼님 인천에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