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역상경30괘 - 27.산뢰이(山雷頤) - 7

[수석(水石)]

3). 강해(講解) - 효사(爻辭) - 2

六二는      顚頤라      拂經이니      于丘에

(육이)      (전이)       (불경)           (우구)

頤하야       征하면        凶하리라.

(이)          (정)             (흉)

象曰六二征凶은      行이      失類也라.

(상왈육이정흉)      (행)       (실류야)

● 육이는 엎어진 턱이라. 법도를 거스르니, 언덕에 頤하려 해서

(기름(育)을 구해서) 가면 흉하리라.

상에 가로되, '육이정흉' 은 행함이 같은 무리를 잃음이라.

(顚 - 넘어질 전. 이마 전.    拂 - 거스를 불. 떨칠 불.    于 - 어조사 우.

丘 - 언덕 구.    征 - 칠 정. )

★뜻풀이

산뢰이괘 아래로 부터 두번째 효에 대한 풀이이다.

육이는 음유(陰柔)하여 스스로를 기를 수 없으므로, 길러줄 사람을

기다려서 자신을 길러야 함에도, 움직이는 진체(震體)에 있어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망동하는 것이다.

육이가 아래에 있는 초구에게 기름을 구하는 것은, 위에서 아래를 기

르는 상도에 어긋남이니 '전이' 가 된다.

또 상구(丘)에게 구하면 정응이 아니므로, 그 구함을 얻지 못해 흉

하게 되는 것이다.

'전이' 가 되고 '흉' 하게 되는 것은, 모두 육이가 망동하여 정응이 아닌

다른 류를 찾기 때문이다.

즉 육이가 상구에게 가서 흉하게 된 것은, 육삼, 육사, 육오 의 동류를

잃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빛몸]

고맙습니다

[서해[西海]]

주역을 봅니다~^^

[묘산]

산뢰이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