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보신모임 이야기

[이길영]

10시 동작역에서 현충원정문으로 올라가 보니 여름장맛비처럼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30분을

기다려도 끝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누군가가 "일단여기서 각자 헤여져 12시에 충남식당으로

오라는 것이 어떻겠냐" 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난감하네"

잠시후 다행히 비가 잦아들어 둘레길은 포기하고, 현충원내  박정희대통령, 김대중대통령, 이승만

대통령묘소 코스를 우산을 쓰고, 우중산책을 하였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2시 노량진수산시장 충남식당에 도착, 오늘의 요리코스는.

제일먼저 민어뱃바지회, 모듬회( 민어 50%, 농어30%, 광어20% )

다음은 전어구이, 민어머리및연어뼈구이 ( 서산상회 서비스), 마지막으로 민어지리.

12시 도착하여 14시 조금전에 끝났으니 거의 2시간동안, 무슨 할이야기가 그렇게들 많은지

정말 시끌시끌 하였습니다. 소주 42병, 맥주 14병 . 주량들도 정말 " 대단들 하셔 "

다들 즐거워들 하여,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번경험으로 내년에는 민어회, 민어지리, 전어구이로 심풀하게 포인트를 두어 진행하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9월초는 민어가격이 내려, 가격에 별차이가 없으니 굳이 모듬회를 할 필요없고,

맛도 민어회가 더 좋은듯 합니다.

참석해준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올사람이 그렇게 많이 불참하였는데도,

33명이나 되였습니다. 나는 잘 나오던 친구가 빠지면 혹시 건강 때문은 아닐까 걱정이 되곤

합니다. 60대부터의 건강은 관리하기 나름이랍니다. 나오셔서, 동창들과 가벼운 운동과 대화도

하고, 술한잔하면서 마음에 여유도 갖고, 움츠려들지 말고  활발하게 살도록하십시다.

생각은 안했는데(혹시나 는 했음), 후원금이 많이 들어 왔습니다. 이현우 200,000원, 최웅,오범진,

한복교 각 100.000원, 46동창회 300,000원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드립니다.

명문고 동창모임은 이런것이 아닌가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구체적인 행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                      래

1. 일           시 : 9월 5일 10:00 동작역 8번출구

2. 참 석   인 원 : 33 명

3. 명           단 : 강 원규, 고 현욱, 곽 성환, 곽 희준, 구 광서, 김 동원, 김 명식, 김 선기, 김 옥현,

                       김 완식, 김 용성, 김 종문, 박 종규, 박 종의, 손 원중, 송 성호, 오 범진, 오 세현,

                       유 성근, 육 동열, 윤 덕근, 윤 후상, 이 길영, 이 복규, 이 산호, 이 재준, 이 진경,

                       인 현진, 정 상모, 최    웅, 한 복교, 한 정희, 홍 재경.

4. 노량진수산시장 음식점 : 충남식당 ( 02ㅡ813ㅡ9780 )

5.  경  비  내 역

    가 수       입 : 1,400,000원

        회       비 : 600,000원 ( 30명x 20,000원 후원자 3명 )

        후  원  금 : 800,000원 ( 이현우 200,000원 최웅, 오범진, 한복교 각 100,000원, 46동창회 

                                       300,000원)

    나.지       출 : 1,268,000원

        생선구입비 : 699,000원 ( 민어 10.3k1마리, 농어 5k, 전어7k, 광어3k ) 

        충남집요리비 : 529,000원 ( 소주, 맥주, 지리, 구이 기타 )

        팁             : 40,000원 ( 충남집 10,000원, 서산상회 30,000원 )

   다. 잔         액 : 132,000원

                                                                2  0  1  5 .  9 .     5

                                                                          등            산         부

[김종문]

회장님 진행에 노심초사 수고 많았습니다. 비가 와도 모두 재미있게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후원해 준 친구들 고맙고...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한정희]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길영]

참석한 동창들 모두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이였기를 바랄뿐입니다

[권왕원]

좋은하루! 부럽다 !! 민어회 참 맛있는데!!!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