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후지카와 도쿠미
그동안 학교에서도 배우고 생물시간에서도 배우고 각종 미디어, 책에서 비타민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이 익숙하다. 보통 비타민, 무기질 등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칼슘 등을 뺀 완전 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족하면 몸이 힘든 요소로 알고 있고 음식으로도 충분하다 혹은 수용성비타민의 경우 몸에서 배출되기때문에 먹으나마나다 등 각종 의견들과 사례등이 범람을 하다보니 각자 알아서 먹는 걸로 하게 되는거 같다. 시중에서 파는 비타민도 용량을 내맘대로 정할수도 없고 그저 몇알 먹는지만 보고 너무 많은 종류의 비타민류를 섭취하려다보니 같이 섭취했을때 자기들끼리 안맞는 부분이 있거나 -즉 흡수량이 반감되거나-안먹어도 별 차이를 모르겠는 그런 부분들도 궁금해 했던 부분이다. 작가는 비타민의 각 명칭과 특징, 그리고 어느 부분에 효과가 있는지 나열을 하고 분자생물학부분에서 분자영양학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어떤 교수의 학설에 동의한다며 정확한 의미는 DNA분자 단계에서 나타난 몸속의 반응을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을 생각하는 새로운 시대의 영양학이라고 한다. 글쎄...무슨말인지 와닿지가 않는다. 그리고 의사의 말대로라면 하루종일 비타민들을 한움쿰씩 먹어야 하는 상황인데... 어떤 것이든 자신의 선택인거 같다. 사실 한동안 비타민C를 안먹다가 몇 주전에 밤마다 외출을 몇번 했더니 피곤하고 감기기운도 있고 해서 비타민C를 밤마다 두알씩 먹고 아침, 저녁으로 먹기도 하니 금세 활력을 되찾게 되었다.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이 책을 읽으니 증상에 따른 복용법등을 알게되어 와닿았다. 나이가 들다보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약은 아직 안먹지만 그대신 눈영양제, 오메가3, 유산균등 챙겨먹는 약들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나마 그런 약들을 꾸준히 먹으니 건강할때는 이 약들의 효능을 잘 모르다가 그런일들을 겪거나 했을때 알수 있게 되었다. 건강할때 건강을 지켜야 하는 말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저자는 종합비타민보다는 각각의 비타민을 챙겨먹는것이 일일 용량을 채울수 있다고 조언한다. 비타민을 잘 섭취하고 건강을 신경써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