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3-TOP7 완전정복'은 '미스트롯3'의 3개월간의 여정을 함께한 MC 김성주의 내레이션으로 120분 동안 방송된다.
먼저 TOP7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의 경연 후 첫 심경 인터뷰와 제작진 예심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모습이 공개된다. 무엇보다 예심에 참가한 TOP3의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부산에서 올라온 중학교 3학년 정서주입니다"로 자신을 소개한 진 정서주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오디션이라며 수줍어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트로트 소녀로 돌변한다. 특히 유튜브 500만 조회수의 '리틀 이미자'로 불렸던 것에 대해 그는 "영상으로 알려져 있어 과연 라이브가 가능한지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됐다"며 당시의 심경을 밝힌다.
선 배아현은 "중학교 2학년 때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다. 그 이후 주변에서 '트로트가 잘 어울린다'고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 그때부터 독학으로 트로트를 시작했다"며 진로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한다. 미 오유진 역시 "할머니를 따라 노래교실에 참가했다. 그 당시 배운 노래가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이었다. 그 노래를 듣는 순간 트로트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며 노래를 하게 된 계기를 언급한다.
미스김은 "오디션 참가하는 동안 저의 목표는 딱 한 가지였다.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이었다"며 "1라운드 올하트 이후 해남 전체가 난리였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고, 인정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전한다. 나영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수상을 하면 쌍꺼풀 수술을 시켜준다는 할아버지의 약속에 바로 참가해 인기상을 받았다. 수술과 함께 트로트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MZ 트로트 요정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미스트롯3' 진선미가 최대 위기를 느꼈던 매치도 공개한다. 정서주는 "2라운드에서 댄스를 해야 했다. 몸치라 되도록 피하고 싶었지만, 팀전으로 치러야 하는 중요한 무대이기에 인생 최초로 삼바에 도전하게 됐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무대였지만, 가장 발전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라고 회상했다.
배아현은 "사실 경연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며 "플라멩고를 추면서 '아 사루비아'를 부르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새벽 3~4시까지 맹연습했다. 현역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오유진은 2라운드 팀전에서 챔피언부의 리더를 맡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으로 리더를 해봤다. 이야기를 할 때 힘든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올하트를 꼭 받아야 한다는 욕심도 있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 모두 잘 들어주고 이해해줘 고마웠다. 개인적으로는 사회생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화제의 참가자 '트로트 수정' 염유리, 크리에이터 수빙수, '주걱 트로트' 이하린도 심경을 드러냄과 동시에 근황을 알렸다. 염유리는 "트로트 수정, 노력의 아이콘으로 불려 기분이 좋았다. 탈락 후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했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무대가 생각이 난다"며 경연 때의 무대를 소환한다. 그는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무대 시작과 동시에 최악의 목 상태로 깔끔히 성공할 수 있었다. 경연 중 처음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라운드였는데, 객석에서 '유리야 할 수 있어'라는 팬들의 한마디가 힘이 되었다. 갑자기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즐기면서 무대를 했다"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크리에이터 수빙수는 본업인 수산물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임을 밝히고, '국내 최초, 세계 최초 주걱 퍼포먼스'로 눈길을 모은 이하린은 "이름은 몰라도 주걱이라고 하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현역 가수로써의 근황을 전한다.
첫댓글 미스트롯3 TOP7 완전정복'은 18일 밤 10시에 방송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