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
2월 9일 금요일.
내일이 음력설이니 오늘은 12월의 마지막 날인 섣달 그믐날이다.
냉정지로 가는 새벽 길.
평소보다 오히려 한산한 느낌이 든다.
냉정지에 도착하니 저수지가 완전히 해빙이 되었다.
별도의 큰 추위가 오지 않는 한 물이 다시 얼지 않을 테고 바로 봄으로 가는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부지런떨고 도착한 손맛터에는 몇몇의 낚시인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B잔교 초입에 지인들과 자리를 하고 17척으로 글루텐 세트 단차 바닥 낚시 채비를 하고 낚시 시작.
그런데 시작부터 자리 쪽으로 들어오는 안 대류.
채비 안착 후 밀리기 시작하니 동조가 엄청 힘든 상황이다.
그런데 좌측에 자리한 노만섭씨는 잘 잡아낸다.
그러니 핑계는 그저 핑계일 뿐,
A 잔교에 자리한 분들은 바닥권에 채비를 붙인 것으로 보이는데 세트보다는 안정적인 입질을 받는 모습들이 보인다.
날이 좋아지면서 해빙이 되고 바닥권으로 냉수대가 형성되니 시간이 지나야 수온도 전체적으로 비슷해지고 떡붕어들도 안정을 찾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떡붕어 낚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또치님 감사합니다.
또치님도 새해 늘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대단하십니다.
전 방콕했어요. ^^
떡밥 운영술 배우고 갑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어복도 ^^
이제는 나이 먹은 남자가 집에서 할 일도 없잖아요.
낚시러브님도 이제 방출하셔야지요.
건강복, 재물복, 어복 다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