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관리형 유학 9개월차 마운트 인터 다니고 있는 정훈이와의 인터뷰
안녕하세요^^ 타우랑가 유학원에서 가디언 관리형 유학생들의 생활관리를 맡고 있는 앤드류입니다^^
가디언 관리형 유학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게 무얼까하고 고민하다가 실제로 가디언 관리형 유학중인 아이들의 생생한 경험담만큼 좋은게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아이들 몇명과 주고 받은 Q & A 를 시리즈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정훈이는 올해 초 1텀 단기계획으로 마운트 인터에서 조기유학을 시작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저희 타우랑가 유학원을 통해서 가디언 관리형 유학을 시작했고, 부모님과 누나와 함께 와서 제가 학교 방문할때 도와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개월이 지났네요. 처음 계획은 1텀이었는데 정훈이가 학교 생활을 너무 좋아하고 더 있고 싶어해서 현재 1텀에서 올해말까지 학기를 연장해놓은 상태입니다. 올해까지 하고 또 연장할 것 같다고 하네요.
마운트 인터 미디어트에서 7학년으로 재학중인 정훈이와의 인터뷰 내용도 읽어보시고, 마운트&파파모아 지역 학교들 연합해서 개최한 추석 페스티발때 정훈이의 인터뷰 영상까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요즘 건강은?
A: 감기기운은 없고, 배가 갑자기 아플 때가 있긴한데 심하진 않아요..가끔 머리 어지러울때도 있긴하고...지금까지 뉴질랜드에 와서 병원이라곤 비자 연장때문에 신체검사할 때 한번 가본 것밖에는 없어요. 건강합니다 ㅎㅎ
**앤드류: 우리 타우랑가 유학원 가디언 아이들의 경우 건강을 항상 최우선적으로 체크하고 관련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Q. 홈스테이 생활은 어떤지?
A: 음식 완전 맛있어요. 학교 다니는 평일에는 보통 10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고, 주말에는 그래도 조금 늦게...11시에 자지만 일어나기는 주말에도 6시경 일찍 일어납니다 ㅎㅎ 뉴질랜드 스타일로 ㅎㅎ 홈스테이 이모와는 식사하면서 이야기 하고 의사소통은 잘 하지만 제 말이 잘 안통할 때도 있습니다 ㅎ
Q. 디바이스 사용은?
A: 뉴질랜드에서 계속 폰없이 살고 있어요. 좀 힘들어요. 학교에서는 학습 용도로 아이패드 쓰고 있죠
Q. 영어가 약한 상태로 와서 친구 사귀기가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A: 처음에 특히 여자애들 보다 남자애들 사귀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좋습니다.
Q. 그럼 지금 키위 친구와 한국 친구의 비율은?
A: 키위 친구가 70%, 한국 친구가 30% 인 것 같아요. 키위 친구들 Leo, Joshua, Jack, Taha, Grace, Jade, Sienna, Tai, Jayden 등등 많은데...여자 사람 친구들이 친절하죠 ㅎㅎ
Q. 유학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학교 수업 이해는 어떤지?
A: 처음엔 정말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었는데...친구들 사귀면서 영어가 계속 늘다보니 지금은 그럭저럭 알아듣고 영어가 되니까 좀 쉬워졌어요.
Q. 학교에서 교과목 외에 즐기는 스포츠와 악기는?
A: 축구입니다. 친구들이랑 축구하는게 재밌어요. 교과목외에 요즘 영어로 Harry Potter를 읽기 시작했어요 ㅎㅎ
Q. 한국의 학교와 비교하면 지금 학교는 어떤지?
A: 한국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목공 수업 너무 재미있고 좋고, 미술 수업도 좋아요.
Q. 유학하면서 최고의 순간을 뽑는다면?
A: 앤드류샘이랑 주말에 (오호페 홍합농장) 배낚시 갔을때 스냅퍼를 잡았던 순간!! 배낚시 또 가고 싶어요. 또 가주세요 ㅎㅎ
Q. 앞으로의 계획?
A: 8학년도 하면서 귀국할 때까지 목공, 아트와 같은 Technolgy 수업들 최대한 많이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타우랑가 유학원 관리형 유학의 A ~ Z 꼭꼭꼭 읽어보세요~~
https://cafe.naver.com/tauranga33/18751
사진으로 보는 타우랑가 유학원 가디언 관리형 유학 1탄
https://cafe.naver.com/tauranga33/20793
사진으로 보는 타우랑가 유학원 가디언 관리형 유학 2탄
https://cafe.naver.com/tauranga33/20798
youtu.be/-82e3Ey5qgA
첫댓글 초반에 디지털 기기 사용문제로 조금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수영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도 하면서 키위아이들 못지않게 잘 적응하고 있는 정훈이~ 정훈이 말대로 처음에 누구나 겪는 그 적응기가 지난 이후에는 저렇게 밝고 이쁠 수가 없네요 =)
선생님들과 사람들이 친절하기 때문에 자기도 더 친절해지는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도 하고 좋아요...." 아이들이 느끼는 뉴질랜드 유학의 공통적인 답변이 아닐까 싶네요.
영어도 잘하는데... 다음에는 영어로 인터뷰하는 것으로 해보자고요..
오늘도 액티비티 다녀와서 해맑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가는 정훈이 표정이 너무 밝네요. 더 많은 경험들을 쌓아서 더 큰 아이가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