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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첫 청계산 번개산행
2월 마지막주 겨울이 봄으로 넘어 가기전이었지요 밥 먹을때 추워서 조금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호천사님 슈퍼에서 많은 음식을 준비해 왔었는데 그대로 옮겨운 탓에 이쁜이한테 잔소리 꽤나 듣던날입니다
그 이후 울 수호천사님 번개때마다 오이부터 시작해 아주 예쁘게 음식을 준비해오셨지요 천사님에겐 역사적인 날이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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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황금산~~삼월말이건만 아직은 이른 봄인지라 양지와 음지가 극과극이었지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풍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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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집 놔두고~~바닷바람에 추워서 달달달 떨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쭈꾸미 씻는데 손은 또 얼마나 시럽던지요
그래도 이젠 그것 또한 즐겁던 추억으로 남습니다
천사님 음식이 이때부터 아주 예뻐졌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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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바다와 바위가 이채롭던 곳이었습니다 음지에 있다가 양지로 옮겨와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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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해다다 봄이 되면 갔던 고려산 진달래 꽃동산 이날은 옆산 혈구산까지 다녀온다고 열심히 걸었었습니다
지금도 오월의 싱그러운 연두색 나뭇잎이 아름답던 혈구산 풍광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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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 중간쯤 오르면 강화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풍경이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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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 도봉산 나들이 이제 오월로 접어들어 완연한 봅날씨에 산타기 가장 좋은 계절
아기자기한 바위와 나무가 어우러져 산타기가 잼있었습니다
이날은 뒷풀이가 짱이었지요 3차까지 이어져 하루종일 놀았던것 같습니다 달이 좋아서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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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시작되면서 첫째주 삼성산 ~오월 번개팀이 다시 뭉쳐 사람 좋고 산좋고 뒷풀이 좋던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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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네째주 수리산 야유회~아쉽게도 단체사진이 없네요
산도 타고 오리고기가 맛있엇고 족구와 피구로 땡볕을 즐기고 노래방과 회장님과 춘향이님의 메운탕이 참으로
맛잇었다는것 ~~하반기의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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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무의도 ~8월 수리산에서 수암봉으로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산속은 그닥 덥지가 않았습니다
가까운곳에 좋은산들이 있어 행복한 우리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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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산도 좋지만 여름엔 바다도 좋을듯 싶어 먹꺼리 잔뜩 싸들고 구봉도로~망둥어 낚시와
동양화 그림공부 시간에 철수님만 왕창 밥이 되었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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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관악산 ~하산길 길을 잘못 들어 빨리 내려 올려다가 더 힘들게 돌아 내려왔던 추억을 만든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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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연휴 추석 다음날부터 연장 삼일을 산을 쫒아 다녔습니다 관악산 이어 수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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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방의 여자 삼총사~수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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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에 이어 강화도 까지 진출해 강화 시장에 들려 회덮밥먹고 기분좋아 막걸리 먹고 뿅 가버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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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쪽박섬 고기 사냥 ~~~~~~~고동도 잡고 망둥어도 잡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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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들이 대거 출두해 큰 고기들 회쳐서 배터지게 먹고 아침부터 이처럼 해지는줄 모르고 어린애 마냥 즐거운 하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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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618B53D50D4212731)
11월 관악산 ~이른 새벽에 나서서 장장 7시간정도를 산을 헤메고 돌다 왔던날입니다
지나간 올 한해 무던히도 산을 쫒아 다녔네요 번개 칠때마다 함께 하신님들 고맙습니다
내년도 다시 또 힘내어 함께 하자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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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방 산우님들~백두산 천지에 올라 가슴 벅차던 순간입니다
늘 산에 올라 산마루에 올라서면 가슴이 확 트이면서 가슴이 벅차 오르는 그런 산행을 하시고
꿈을 가지시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그런 내년 한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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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절하게 빌겠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추억이 새록 새록 감사 함니다
네 회장님 내년에도 하시는일 잘되시고 가정에는 평화가 가득 하시길요
산행의 즐거움도 있지만 .
이렀게 산행할때 사진을 담아와 세월이 흐른뒤.
옜 추억을 보는것도 하나의 행복 아닌가요...^ ! ^
산행방의 작가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오세요
일년이 한눈안에 다 보이네ㅇ^-^,-^ㅇ
내년엔 정기 산행 번개 산행도 함께 많이 하자구요 늘 뒤에서 헌신 하시는데 감사합니다
지난 사진 다시보니 넘 새롭고 즐겁던 순간들 새록 새록 생각납니다.내년에도 변함없는 번개와 행복한 시간 만들어 봐요~~
세월의 빠름을 실감나게하는 찰라의 순간들!
소중한시간들 모아주신 아우님께 감사를!~~~~~
올 한해 함께한 산행들 즐거웠다오 내년에도 꾸준히 고고씽~~~하자요
청계산 산행한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겁고 유쾌한 시간 만드시길 바래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사진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감했어요.
세월이 미사일 보다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
그러게요 청계산 첫 번개때 추우면서도 시원 했었지요 밥 먹을때 하얀손님 버너 불이 확 피어 올라 한소동 벌렸었고 ...참으로 세월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내년에도 함께 열심히 하자구요
역쉬 산행의여왕이십니다~~
내년에도 벙개가시면 느린 거북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따라가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