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9.사순 제4주일."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는 사람이 바로 그다."(요한 9, 37)세상의 빛이신예수님께서는보지못하는시각장애인을 보게하시듯새롭게 우리의눈을 열어주십니다.빛과 어둠이공존하는우리들 삶입니다.안으로 들어갈수록더 어두운 우리의내면입니다.어둠은 끊임없이 우리를 편협한자아에 가두고닫히게 합니다.삶다운 삶을살고싶다면먼저 우리의어두운 면을바라볼 수 있어야합니다.매일매일 우리내면의더러움과 어두움을성찰하게 됩니다.신앙은 예수님의 빛을통하여 나와 너우리를 다시보는 것이며다시 만나는 것입니다.생동감있는믿음의 소중함을절실히 깨닫는시간들입니다.세상으로부터 받은상처를 치유하여주시는 예수님의손길이십니다.차가운 우리의냉혹함은결코 마음을되살릴 수없습니다.마음에게필요한 것은따뜻한 믿음입니다.따뜻한 믿음이예수님과 함께어둠을 밝힙니다.예수님이라는하느님 나라를보게 되었습니다.우리의 죄를치유하시는분이시며우리의 닫힌마음을 깨뜨리시는분이십니다.마음을 깨끗이씻어 주시는사랑에서우리는 빛으로나가게 됩니다.주님의 빛은땅과 하늘을고루 비추며 있는 모든 것을있는 그대로사랑하게 합니다.자신을 볼 수 있는사람이 있는 그대로이웃 형제들을볼 수 있는사람입니다.빛이신 예수님과함께 있는 그대로를볼 수 있는 사람이되게하여 주십시오!우리의참된 모습이참된 사랑이게하소서!(한상우 바오로 신부)
출처: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