ო̤̮
한빈오빠 안뇽! 나 라미!!
한빈삐 잘 지내규 있었나요~?
라미는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지용ෆ˃̶͈̑.˂̶͈̑ෆ
다른 나라는 많이 가 봤는데
정작 한국이랑 가까운 일본은 한 번도 안 가봤더라구!
친언니가 전부터 나랑 같이 일본 가고 싶어하기도 했고
엄마 출장도 겹쳐서! 다 같이 다녀와떠🥰
(아빠 미안..🙏🏻)
새벽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일본 도착했는데도 아침 10시더라구
그래서 첫 날부터 무진장 돌아다녔어ㅋㅋㅋ
일본의 낮과 밤을
라미가 사진으로 담아 왔는데 우때?
좀 #일본감성 인가?!
(사실 라미는 일본 감성이란 걸 잘 모르게뜨미...)
사진 엄청 마니 찍고 싶었는데
라미가 일본 간 날부터 날씨가 추워지고
강풍주의보 막이래...💦
첫 일본 여행인데 날씨 너 라미한테 왜 그래...😭
그래도 머리카락 흩날리고
온갖 난리를 치는 와중에도
한빈 보여주려고 사진 열띠미 찍어왔어요
칭찬 쥬세요😝🤲🏻
점심으로는 회전초밥집에 갔어!
(왜 사진이 없디...😓)
사실 라미는 회도 못 먹구
초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서
회전초밥←이 궁금해서 가 본 거였거든
그래서 그냥 몇 접시만 체험식으로 먹구
후딱 나왔어ㅋㅋㅋㅋㅋㅋ
계속 계속 걷고 쇼핑하고 이러니까
조금 출출해져서 豚まん(부타만)을 먹음!
찐빵만두같은 건데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맛있었어~
근데 추운데 따끈한 거 먹으니까 넘 좋더라😌
글고 또 걷고 쇼핑하고 걷고 쇼핑하고 하다가
(쇼핑 지옥에 갇혀버린 라미..)
힘들어서 널부러져 있으니까 언니가 젤리또를 사옴...
돈키호테 밑에 있는 젤라또 집이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어... 하나도 안 쫀득해😣
젤라또 러버로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맛이었어요...
👎🏻👎🏻👎🏻👎🏻👎🏻👎🏻👎🏻
오빠 이번 일본 여행에서의 가장 큰 소득은
라미가 모츠나베의 맛을 알아버렸다는 점...😳
아니 이렇게 맛있는 걸 여태까지 모르고 살있다는 게
너뮤너뮤 어이가 없구... 억울해서 눙물이 나오고...💧
진짜 얼마나 맛있었냐면 라미가 일본에 3일 있었는데
모츠나베만 3번을 먹음... 진챠 그 정도임...🫶🏻🫶🏻
특히 저 사진에 있는 모츠나베집이 완전 맛집...💛
저 집만 두 번 갔어🥺🥺🥺🥺🥺
Ikkei 라는 가게인데 손님이 우리 빼고 다 일본인이라
와 완전 현지인 맛집이구나 했어 ˘͈ᵕ˘͈
가게가 골목에 있고 2층 깊숙히 있어서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지만 충분히 가치 있으니까
한빈도 후쿠오카에서 모츠나베를 찾는다면!
무조건 Ikkei로 가기💞💞
그리고 시작된 야식 먹빵😎
라미 어렸을 때 아따맘마를 보고는
저 편의점 어묵을 먹어보는 게 꿈이었거든
사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편의점 어묵을
추운 겨울에 벤치에 앉아서 먹는 거!!
너무 낭만 잇자낭...🥹✨
하지만 후쿠오카에 바람이 정말
너뮤너뮤너뮤 많이 불어서
그 꿈은 실현 시키지 못했지만...
따뜻한 호텔방에서 맛있게 먹어떠요 헤헤
라미는 두부가 젤 맛있드라...🤤
유부 안에 모찌 들은 거 정말 기대했었는데 👎🏻
(너무 별로여서 언니한테 다 먹으라고 함)
소세지도 괜찮았구 의외로 맛있었던 건
다이콩(무)!!
라미 소고기뭇국에서 무는 하나도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는 악동소녀인데
저 국물에 있는 건 좀 짜고 자극적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거 같애
추천삐🎶
이 젤리 기억해?!
예전에 오빠가 일본 갔을 때
간식 먹는다고 버블에 보내줬었는데
그 때 무슨 맛일까
젤리러버로서 너뮤 궁금했거든🥺!!
그래서 보자마자 냉큼 집었는데
이거 완죠니 라미 스타일...💕
라미는 신 거 너무 좋아해...
음식이 신 건 싫거든?!
식초 맛이 강하다든가, 레몬즙을 넣는다든가,
사워크림을 얹어 먹는 행위 안 좋아해요...
하지만 과일이랑 젤리, 디저트는
상콤한 맛이 나야 제맛이거등요(*ฅ́˘ฅ̀*)♡
그래서 너무너무 내 스타일이라 잔뜩 쟁여옴!!
한빈에게도 좀 나눠주고 싶다 헤헤🫶🏻
한빈은 이로하스 좋아하낭?!
라미는 어렸을 때 누가 일본 다녀와서
이로하스 복숭아맛을 선물로 주면
엄청나게 좋아했던 기억이 있거든
근데 커 가면서 잊고 실다가
일본 편의점에서 보이길래 너무 반가워서
바로 사서 마셨는데
왜 별루 맛이 없는거디…?
실망삐...😔
어렸을 때 좋았던 게 싫어지는 건
언제 느껴도 조금 슬프고 아쉬운 거 같앵...🥲
거기서 얻었던 행복을 다시는 못 느낀다는 거니까...
그래도 내가 변한만큼 또 새로운 행복을 찾을 수 있으니까
그것대로 좋을지도 ´͈ ᵕ `͈ ♡°◌̊
✧⁺⸜(・ ᗜ ・ )⸝⁺✧
우리 호텔뷰 어때 대박이지!!
비서언니가 ㄹㅈㄷ 오션뷰로 잡아주셨습니다~ㅋㅋㅋ
밤에 봤을 때는 어두워서 모르다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모모치 해변이 펼쳐져있길래
바로 사진 찰칵찰칵 찍었어📷
힐튼호텔은 처음 가본 거 같은데
시내랑 거리가 조금 있어서 살짝 불편했지만
호텔 직원들이 영어를 잘해서
너무너무 편했다 진짜로...🫰🏻
재방문 의사 100% ‼
둘쨋날의 시작은 돈코츠 라멘🍜
라미가 돈코츠 라멘 진챠 좋아하는데
이 집 국물이 저 세상 농후함이더라...
이런 걸쭉함은 내 인생에서 처음이라 놀람😯
그리고 라멘도 라멘대로 맛있었는데
여기는 차슈덮밥이 진짜 대박임...
내 차슈덮밥 주문이 누락 돼서
라멘 다 먹고야 나왔지만...
한 입 먹고 좀 짜증났던 거 풀렸어🎶
캐널시티 하카타도 다녀와따!
도착하자마자 바로 분수쇼를 하더라궁
라미는 역시 lucky girl🍀
쇼핑몰에서 내가 찾는 게 있어서 직원분한테
일본어로 @@はどこですか 하고 물어보는데
다 영어로 대답해주시드라...
라미 너무 외국인 같은가...😓
내 일본어 실력을 뽐내려구 했더니만ㅡ3ㅡ
계속해서 쇼핑하러 돌아다니는데
머 딱히 살 건 없더라궁...
그래서 그냥 구경하다가 너무 추워서
목도리만 하나 겟또😙
이틀 동안 나의 따뜻함이 되어줘서
고마웠어 목도리야...🥲
간식으로 먹은 네기 타코야끼🐙
여기 원래 가게 밖까지 줄 서는 곳이라는데
지금 시기가 비수기이기도 하고
날씨도 추워서 그런지 줄도 하나도 없고
자리도 널널해서 너뮤 좋았어
역시 타코야끼는 겉이 바삭해야해...♡
개인적으로 반죽이 덜 익은 것처럼
흐물텅한 타코야끼는 내 취향 xx
자고로 안이 살짝 비어있고 겉은 바삭한 게
환상의 타코야끼지🫶🏻
한빈의 타코야끼 취향도 나중에 알려주세요오
오빠... 겨울 일본 여행의 essential
바로바로 돈키호테의 군고구마 입니다아🍠
너뮤 맛있어서 일본에 있는 동안 두 번이나 먹음😵💫
아니 돈키호테에 들어 갈 때마다
돈키호테가 군고구마 냄새로 가득 차 있는데
이걸 나보고 우뜨케 참으라는 거야😣💦
오빠도 한 번 맡으면 라미의 심정을 이해할 거임...
이건 정말 불가항력의 군고구마 냄새....❤️🔥
오빠도 꼭 드셔보시길...
오빠 나는 진챠 프리쿠라가 너뮤너뮤 좋다...
진짜 이렇게 생기고 시프미야...😳
라미의 사진 꾸미기 실력 우때?!
완전 뽀용뽀용 귀엽게 잘 꾸몄지💗
한빈도 토끼인데 라미도 토끼임🐰!!
사진 이렇게 꾸미고 나서는
링크 들어가서 돈 내고 다운 받아야 하는 시스템이거든
근데 대체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거야ㅜㅜ
그래서 사이카언니한테 헬프를 외쳤더니
사이카언니가 완죠니 척척척 다운받아서 보내주고
'This is my gift for you🥳'
막이로는거야...🥺🥺🥺🥺🥺
라미 너무 감동 먹어서 눈물을 흘릴 뻔하미...🫶🏻
iE언니들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
여기는 내가 전부터 오고 싶었던 아부라소바집🙌🏻
내가 저번에 강남역 아부라소바집 얘기했던 거 기억나?
그 집이 아마 여기서 배워서 한국에서 오픈한 걸 걸?!
(아닐 수도... 지식이 발효되었을 수도...)
한국보다 양이 훠얼씬 많아서
욕심내서 큰 거 주문했다가는 큰일 날 뻔했어ㅋㅋㅋ
맛은 강남역 아부라소바집이랑 비슷하더라
내가 전에 언니한테 아부라소바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땐 언니가 막 Ewww 했었거든…ㅜㅜ
그래서 혹시라도 입에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언니가 조용히 한참 먹더니
“라미야… 나… 2트하고 싶어”
이래서 진짜 웃겼다😆😆😆😆
아니 라미기 진짜 맛집 pick을 진짜 잘함
그러니까 오빠두 꼭 강남역 아부라소바집 가봐🫵🏻
맥도날드 들어 갔다가
오레오 케이크라는 게 있길래 시켜봤는데
저 밑에 스마일을 봐...🥺
너무 귀엽자나💦💗💦💗💦
백화점 잔뜩 돌면서 쇼핑 잔뜩 다 하고!
언니가 텐진 지하상가도 가볼까?! 해서
갔는데 엄청난 사과 파이를 마주하다...🍎
여태까지 내가 먹은 사과파이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단연코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라미가 사과파이를 되게 좋아해서
사과파이 보일 때마다 다 시도해 보는 편인데
여긴 정말 파이지도 파삭파삭 너무 맛있고
안에 사과잼이랑 커스타드까지 완벽...✨
하지만 줄이 길게 서 있는데도
직원 한 명이 포장, 계산을 다 하는데
심지어 속도도 엄!청! 느려서 너뮤 답답했음...😬
빨리빨리 한국인으로서 약간 화까지 날 뻔 했지만
사과파이 한 입 먹자마자 아 더 살 걸... 이래댐
하지만 라미는 저 회전력을 한 번 더 참아 줄
위인이 되지 못햇๑`^´๑
그래도 다음에 또 후쿠오카에 가게 되면
꼭 다시 방문 할 거야!!
그 땐 한 번에 왕창 많이 사야지...
후쿠오카의 밤입니다~🌃
이 날 마지막 쇼핑 부스터로
진짜 엄~청 돌아다녔더니 너무 힘들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야경 사진이 언니가
'라미야 얼른 서 봐 사진 찍어줄게'
하고 찍은 사진밖에 없네...😓
추워 죽겠는데 3일 내내 치마 입고 다닌
정신 나간 라미...
아니 근데 난 후쿠오카가 한국보다
따뜻할 줄 알고 치마만 챙겨갔다고...😭
사실 실제로 온도는 더 따뜻하긴 했어
문제는 바람이 너무너무너무 불어서
한국보다 3배는 더 춥게 느껴진 게 문제지...🥶
진짜 감기 안 걸린 게 너무 신기행ㅋㅋㅋ
마지막날에 점심으로 이치란을 먹기로 했는데
라미가 자다가 결국 못 먹음...
후쿠오카에 이치란 본점이 있는데
이걸 못 먹고 오다니🤦🏻♀️
입국심사 다 마치고 게이트 앞에서
열심히 과제 벼락치기 하는데
누가 라미 목도리 훔쳐감...
비싼 것도 아녔는데... 황당삐...😓
마지막엔 목도리를 도둑 맞았지만
너무너무 재밌는 일본 여행이었고
다음에는 더 큰 오사카나 도쿄로 가볼까 합니당💞
이렇게 라미의 첫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끗✈️
우때요 재밌게 읽엇나요~?
항상 오빠가 어디 갈 때마다
사진 잔뜩 찍어서 공카에 올려주자낭...🥺
그래서 라미도 한빈한테
라미의 순간을 최대한 공유하고자
노력해봤습니두🫡🩷
너무 먹으러만 다닌 거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쇼핑 하느라 하루에 20000보씩 걸었어요..🏃♀️
쇼핑할 때는 사진 찍을 이유가 없으니까
먹으러만 다닌 것처럼 보인 겁니다… (정말임)
이번 공편 양이 거의 뭐
후쿠오카 가실 분들은 라미 공편 참고하시고
피해보는 일 없길요 <이거네ㅋㅋㅋㅋㅋ
언니들이 빨리 공편 올리라구 난리당...
한빈보다 언니들이 더 라미 공편 팬일 걸?🤭
한빈오빠도~ 언니들도~
라미 공편을 읽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이나마
함께 여행한 느낌을 느끼며
힐링했길 바라며😌🌿
담에 또 쓰러 올게용♡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기이🫶🏻
라미가 언제나 한빈 응원해애
사랑해😚💓
✨You are my aurora✨
ო̤̮ Bạn mãi là con thỏ đáng yêu của tôi 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