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바둑리그인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가 30일 오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1ㆍ2라운드를 벌였다. |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 1ㆍ2라운드
서울 푸른돌, 경북 한국광물 2승으로 리그 선두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아마추어 바둑인들의 큰잔치,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가 30일 오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드림리그 9팀과 매직리그 9팀, 총 18팀이 1ㆍ2라운드를 펼친 결과 올해 첫 출사표를 올린 신생팀 서울 푸른돌이 드림리그에서, 경북 한국광물이 매직리그에서 나란히 2승으로 각 리그 선두에 나섰다. 함께 2승씩을 거둔 경남 한림건설과 전북 알룩스는 개인승수에서 밀려 각각 드림리그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화성시ㆍ대전광역시ㆍ충청북도ㆍ세종시체육회ㆍ강원도(이상 드림리그)와 고양시ㆍ충청남도ㆍ대구 덕영ㆍ울산 디아채ㆍ부산 이붕장학회(이상 매직리그)은 1승1패로 중위권을 형성했고, 인천 SRC(드림리그)와 전라남도ㆍ서울 원봉 루헨스ㆍ순천만국가정원(이상 매직리그)은 2패로 하위권에 처졌다.
한편 조민수(전라남도)는 1라운드 최대 관심판에서 내셔널리그 26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최호철(경남 한림건설)을 꺾었다. 최호철은 2013년 3승, 2014년 12승, 2015년 11승을 거둬 왔다. '무등산 호랑이' 별명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 시니어랭킹 1위 조민수는 전기 소속팀(서울 천일해운)이 해체되면서 올 시즌 고향팀에 복귀했다.
2016 내셔널바둑리그는 드림리그 9개팀과 매직리그 9개팀의 양대리그 체제로 운영되며(경기는 구별 없이 18개팀 풀리그), 각각의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8강 스텝래더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어지는 3~5라운드는 5월 14~15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속행된다.
열전의 모습들. |
국내 유일의 바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한 순천만국가정원은 2패로 출발. |
각팀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관중석 앞에 설치된 모니터로 대국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
장외에서 계가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
경기 결과에 희비가 갈린다. |
여류 강자 김수영(대구 덕영)은 1패 후 1승. |
고향팀으로 복귀한 조민수. 최호철의 27연승을 저지한 것에 대해 "(연승) 부담을 덜어주었던 뿐"이라고 했다. |
전북 알룩스의 채현지. 상큼한 2연승을 출발을 보였다. |
여고생 선수 홍준리(순천만국가정원). 1승1패를 거뒀다. |
기사제공 한게임 바둑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70&aid=0000001854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