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쉼터부족금오산, 천생산, 산동생태숲, 구미보, 도리사, 낙동강체육공원, 동락공원 등의 쉼터가 있다고는 하나 접근성이 매우 힘들고 그나마 금오산이 타지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한 쉼터이자 유원지이다. 문제는 그게 다라는 것이다. 또한 구미의 공원들은 저녁이 되면 가로등이 매우 부족하여 너무 깜깜하고 무서워서 밤에 운동하러 나갈수도 없다. 잘만들어 놓고 관리하기 싫으니까 그냥 밤에는 방치해두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해결방안 및 제안 :
첫째, 온백색 가로등을 대폭늘릴것
둘째, 구미역에서 금오산가는 길(88올림픽까지가는 좁은2차선도로)을 특화거리 혹은 깔끔하게 만들어 구미역과 금오산을 링크 시켰으면 좋겠음.
2.자원활용
구미는 커다란 낙동강이라는 대동맥이 흐른다.
지리적으로 매우 훌륭한 자원을 가진 샘이다. 그리고 여러하천들이 흐르는데 구미천(대성지출), 금오천(금오지출), 봉곡천(도량지산까지흐르는하천), 한천(옥계)등이 있다. 보통의 도시들은 저런 하천을 이용해 산책로를 꾸며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강의 조망권을 활용하여 아파트를 강따라서 짓곤 하는데 여긴 그러한 아파트가 강변보성타운과 우림필유 정도가 유일한데 그마저도 그다지 강의 장점을 활용한 아파트인지는 잘 모르겠다.
해결방안 및 제안 : 하천정비사업을 통한 주민삶의 질 향상
참고로, 금오천은 진행 중
3.분산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시가지 분산이다. 도시자체가 공장이 먼저 들어서고 동네가 생간 기형적인 형태라서 그런건 있겠지만, 이것을 지역 균형발전의 모범사례라고 해야할 지...시가지가 굉장히 흩어져 있다. 상모사곡, 형곡송정, 원평, 인동, 옥계, 봉곡도량, 원호문성. 구미보다 인구가 작은 20~30만 도시를 가보면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 한곳 만큼은 매우 발전된 형태를 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 예를 들면 양산이나 진주같은곳이 그러하다. 난 우리 시정을 보는 사람들이 인구 27만명의 양산타워를 올라가 결집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한번 느껴보고 왔음 좋겠다.
해결방안 및 제안 : 지산동 계발이 유일한 대책.
4.도로
인구해 비해 도로들이 매우 좁거나 넓은도로를 만들어놓았다고 하더라도 불법주차를 방치하다 싶이 내버려두기 때문에 도로가 많이 막힌다. 특히 옥계 롯대리아 앞 도로에 길가 주차차량으로 인해 퇴근시간에 그 주변도로 마비다. 또한 구미가 내륙공단이기때문에 컨테이너 등의 물동량이 많은 곳이므로 도로정비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해결방안 및 제안 : 도로정비사업과 불법주차 단속강화
5.기득권의 이기주의
구미에는 백화점이 없고, 아울렛도 없다. 난 이 이유를 두 가지로 요약해 본다. 하나는 대구라는 큰 도시옆에 있어서 피해보는 것 일명 빨대현상 또 하나는 구미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핑계삼은 반대. 남의 밥그릇 뺏는다고 내 밥그릇되는건 절대 아니다.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니까 모두가 힘들고 모두가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다. 한곳에 백화점도 있고 전통시장도 있으면 다른지역안가고 한곳에서 볼일을 다 본다. 즉 구미에 저런 시설들이 있다면 구미에서 다 해결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구미에 저런게 없기 때문에 구미에서 볼일을 대구에서 다 보고오는 것이다. 어떤 소비자가 구미전통시장 생각해서 백화점 볼일만 대구에서 시장볼일은 구미에서 하겠는가? 그냥 대구에 간김에 다 보고온다. 즉, 한사람의 유출을 막는게 서로에게 윈윈이디.
해결방안 및 제안 : 구미에 백화점 및 아울렛 유치
6.교육
구미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오게 되면 결국 대학교가는 시기에 모두 타지로 나가버린다. 이유는 구미에 대학교가 부족하여 그러한 것도 있고, 좋은 대학이 없으니 타지로 좋은 대학을 찾아서 가는 것이다. 포항을 보면 포항공대라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있고, 그 외 한동대 같은 학교도 꽤나 잘 나가고 있다고 한다. 우리지역에도 금오공대라는 걸출한 지역스타가 있긴하지만 역부족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 및 고위공무원 교사등의 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들은 자식의 중등교육여건을 구미가 채워주지 못해 비록 본인의 출퇴근 시간이 길더라도 대구에서 가정을 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로써 구미에서 번돈으로 대구 인제를 만드는 꼴이 되는것이다.
해결방안 및 제안 : 자사고, 특목고, 제2민사고등의 중등교육 강화 방안과 경쟁력있는 지역대학 육성
이상 29세 구미토박이 청년이 바라본 구미의 문제점과 나름의 간략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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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을 문제인식에서 시작한다고 하던데.. 그분은 문제인식을 못하시나봐요.ㅎㅎ
여러가지로 잘 본것 같고 윗글처럼 된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발전이 있겠지요.시간이 필요할뿐이겠죠.^^
동감합니다.
뜻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일부 기득권 세력이 독주하여 발전이 않되는것 같습니다 학연 지연 .. ..
완전 공감 ! 백배공감 입니다 !
대구에서 와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저도
아이 고등학교 갈때도 개선이없다면
다시 대구로 가야될듯 싶어요ㅠㅠ 흐유
텐인텐 글을 읽고 있으면 구미시민들은 개선을
바라는 글들뿐인데 수년째 개선이 없는게 구미시의
현실이네요 늘 검토만 할뿐....
음..저도 그게 답답해 글을 써봤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옳으신..
장기집권의 결과죠.
10년넘게 있었지만 변화가없네요.
설마...이번엔바뀌겠죠...
구미시에서는 별 문제 없어보이는 도로나 인도는 수시로 왜 깨부시는지... 저런 문제나 좀 검토해보시지. 말씀한번 잘 하셨어요. 어제도 집사람이랑 한바퀴 돌면서 참 구미 놀데 없다 말했네요.
일을 벌리면 욕먹을지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변수를 두는것보다 조용히 때우자는 식이라서 그런가봐요.;;
여러가지 좋은 의견 잘 읽어보았네요! 감사
단 조금 개발과 성장에 치우친듯.... 학교도 명문고육성으로는 안됩니다 고교평준화를 해야 합니다.
고교평준화 정책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명문고와 명문대도 공존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우수인재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일할곳도 함께 마련 되어야겠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구미는 한번 당선되면 무조건 3선까지 고고씽~이문제...
구미지역은 000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 재선 삼선 되니까?
제대로 일을 하겠어요?
시민의 의식도 바뀌어야 될듯....
빙고~~! 당 눈치 보기 바쁘죠.
다른건 모르겠고 지산동개발에서 사심 느껴짐(저도 사견입니다)
사심이 생길 땅이라는게 저에게 제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권력 가지신분께서 구미에 상당한 땅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그것을 의미하시는것인지요??
그냥 사심없이 글을 썼다는 말입니다 ㅎㅎ
이렇게 깨어 있는 분들이 많은데...왜 구미는 한 당만 당선되는걸까요?부끄러운 전례가 이번에도 계속 이어질런지...이리 해 먹어도 당선! 저리 해 먹어도 당선!되니 겁나는게 있겠습니까???
깨어있는 분들은 투표를 잘 안하는 반면 노인분들은 새벽부터 나가시죠...그런건 본받아야 할듯..
한가지 더 있다면 유권자중 젊은세대는 돈번다고 정신이 없어서 ...비교적 안정기인 중장년층은 여유가 있으니 투표도 하게 되고 ....
후보들이 노인정 인사다니는 이유가 있지요...
울 아파트도 노인들 대상으로 식사 대접한다고 방송까지 하던데 굳이 아파트 주민아니라도 다들 모시고 오라는.....선거전에 이런 행사를 왜 하는지??
저또한 구미온지는 13년째입니다.
정말 대부분 공감하는 글이네요
지들만생각하는 인간들 진짜 많아요
구미 시장으로 출마해보심이 어떤지요?.......... 훗
대구에서 지내다가 구미에 직장잡고 결혼하고 집 사고 2년여 되었는데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애가 초등학교 다닐땐 대구로 이사할려고 계획중입니다. 주말엔 갈때가 없어서 대구가버리고. .. 아무튼 공감!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구미가 많이 변해야할텐데
위의 내용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 역시 대학 보내고 나면 구마를 떠날 생각입니다,
그나마 구미는 벌어먹기 좋아서 20년 정도를 살았는데 그나마 이젠 점점 없어보이는넹!
어떤 분께서 그러더군요. 평균나이 32.8세의 젊은 도시라는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중장년층 들이 살기에 좋지 못한도시라고..........;;;;; 이 말을 구미시 윗분들이 아셔야 할텐데..;; 젊은 도시라고 홍보만 하시니 답답합니다. 양날의 검인줄도 모르고..;;
구미 아이들이 갈만한곳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