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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세상] 오오! 큰 바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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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왕바위 선착장. 자은도 가는 배 타려는데,
오오!! 바람, 물결, 시간의 붓 지난 자리, 저기 큰 바위 얼굴 등장. 위에서 조용하게 바다 바라보고 있었다.
이유진/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한겨레
'저녁있는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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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사무실의 불빛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첫 근무일인 2일 밤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서
직장인들이 야근을 하고 있다. 2018.7.2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6시 땡!, 퇴근하는 직장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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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첫 월요일인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퇴근길을 재촉
하고 있다 2018.7.2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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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첫 근무일인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퇴근길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18.7.2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퇴근길에 쏟아지는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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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과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영향으로 비가 내린 2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비가 잠시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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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잠시 멈춘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백사장으로 밀려 나온 멸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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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한 바구니 최근 강원 동해안 곳곳에서 멸치떼가 해변으로 밀려 나오는 현상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
과 관광객이 몰려들어 이를 손으로 줍거나 뜰채와 반두 등을 이용해 잡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오
후 양양 낙산 해변에서 주민들이 잡은 멸치를 정리하고 있다 2018.7.2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침수피해 본 오리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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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영향으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 2일 오후 침수피해를 본 전북
부안군 동진면 한 오리 농가에서 농민이 오리들을 돌보고 있다 2018.7.2 [독자 제공=연합뉴스]
개구리잡은 호반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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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입구 고목나무에 둥지를 튼 호반새가 둥지 주변 나무가지에 앉아 개구리
를 부리에 물고 있다. 호반새는 6~7월 사이 5~6개의 알을 낳는다.2018.7.2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지리산 꾀꼬리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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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9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둥지를 튼 여름 철새 꾀꼬리가 새끼에게 먹
이를 나르고 있다 2018.6.29 [와일드지리산 영상 콘텐츠 연구소 제공=연합뉴스]
※ 철이 덜들었던 젊은 시절.. 지리산에서 여름철 4개월반 생활했었을때 어미 꾀꼬리와 싸운 적이 있었다.
달팽이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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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도에 달팽이 한 마리가 풀숲을 향해 가고 있다. 2018.07.02.【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농활은 청춘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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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들판에 나가 마늘을 수확하고 들깨를 심었다. 감자를 캐야 하는 데 비가 내리면 썩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루고 토마토를 따기로 했다. 긴긴 여름 해가 이리 짧은 줄은 미처 몰랐다.
밀짚모자와 작업복으로 무장한 대학생들의 모습에서 프로 농군의 체취가 듬뿍 느껴진다.
호미질 솜씨가 제법 능숙한 18학번 여학생은 농활은 ‘새내기 대학생의 로망’이며 피 끓는 청춘이라면 반드시
한번 해 봐야 할 인생의 보약이라고 정의했다.
땀과 비에 젖은 밀짚모자가 말려지고 있는 이곳은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농민의 일손을 돕는 농촌 봉사활동으로
한창 바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마을회관이다. 2018.07.02 신상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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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농활대가 강원도 철원군 토성마을회관에서 밀집모자를 말리고 있다.
농활은 새내기의 로망. 농활 천하지대본. [신상순의 시선]
파견법 20년…“6개월짜리 파견인생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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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파견법 시행 20주년 기자회견이 열려 파견 노동자들이 자신의 입사연도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정민기, 철도공사 김승하, 기아자동차 이원석, 삼성전자 전정훈 씨
의 대리인, 아랫줄 왼쪽부터 기륭전자 김소연, 에스케이에너지 김아무개, 코스콤 정인열, 쌍용양회 임재환. 각 노
동자 이름 앞 사명은 이들의 원청회사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중략)
1998년 7월 외환위기 직후 시행된 파견법은 행정·운전·청소 등 26개 업종에 한해 인력 파견을 허용하면서 간접
고용의 물고를 튼 법이다. 2007년 파견 대상은 32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2017년 12월 기준 전국 파견노동자는
11만3천명이고 월 평균 임금은 182만4천원이다.
'서울의 밤, 어두워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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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로제도'가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주말 저녁에만 볼 수 있던 서울 도심 빌딩숲의 불 꺼진 야경을 앞으로는 평일에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저녁 간판만 불을 밝히고 있는 서울시내 대기업 사옥들 2018.7.1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포토에세이] 30년이 흘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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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온도계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15살 소년 문송면군이 수은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흘렀다.
1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린 산재 노동자 합동추모제에서 한 참석자가 문군의 영정사진 위에 떨어진
빗물을 닦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금 이 시대에도 또 다른 문송면이 남아 있다. 삼성반도체에서 쓰러진 황유미씨, 제주도 제조업체
컨베이어 벨트 앞에 서 있던 이민호군, 북극항로를 나는 비행기 안 대한항공 승무원들까지… 더 이상 기업의 희생
자가 되는 노동자는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한겨레 백소아 기자
2일은 문송면군 기일이자 ‘반올림’ 농성투쟁 10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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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7월17일 노동자들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문송면군의 노제를 지내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매년 1900명이 죽는다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7012057005&code=940702
과대포장 반대, '플라스틱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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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환경관련 시민단체 회원 및 시민들이 불필요한 포장재에 반대하는 '플라스틱
어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 안 쓰는 날'을 기념해 이날 비닐봉지를 옷에
부착하고 쇼핑을 했다 2018.7.1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전국에 강한 장맛비…태풍 쁘라삐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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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서울 하늘 장맛비가 종일 내리는 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18.7.1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한 사나흘
바람 불고 비만 내려라
꿈결에서도 찾아와
창문 흔들면서
내안에 물 흘러가는 소리 들려라
햇빛 맑은 날 많았으니
아침부터 흐려지고 비 내린다고
세상이 전부 어두워지겠느냐" - 김종제 시인의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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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방류량 늘려 한강 수위조절' 1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한강 상류 팔당댐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방
류를 지켜보고 있다. 2018.7.1 (하남=뉴스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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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않고 내리는 장맛비 장맛비가 종일 내리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18.7.1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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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2048 Pixels 1일 서울 덕수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내리는 비를 피하고 있다. 중앙일보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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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줄기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올라오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탄천 주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018.07.01.【성남=뉴시스】박태홍 기자
"한 해의 허리가 접힌 채
돌아선 반환점에
무리 지어 핀 개망초
한 해의 궤도를 순환하는
레일에 깔린 절반의 날들
시간의 음소까지 조각난 눈물
장대비로 내린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 목필균 시인의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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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내 신발' 비가 오는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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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한복 데이트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1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우산을 받은 관광객들이 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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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태풍 대피 선박 가득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1일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관공선부두)에
수백여 척의 선박이 대피해 있다 부산은 오는 3일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8.7.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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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장마의 영향으로 물이 불어난 대구 신천 수중보에서 먹잇감을 기다리던 왜가리가 물살을 거슬러 올라오
던 잉어와 맞닥뜨리고 있다. 있다. 2018.7.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청호반새 2181 Pi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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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자락 사나사 계곡에 청호반새 부부가 산다.
그 단단하기로 유명한 마사토 암벽 절개지에 깊이 60cm 정도의 굴을 파는 것으로
두 부부의 산란과 포란 육추를 거처 나그네 새로서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필자가 유명산 사나사 계곡에서 이 청호반새를 매년 기다리고 촬영한 것이 올해로서 벌써 6년째이다.
올해는 매년 오던 그 장소에서 2km 정도 떨어진 다른 곳에서 둥지를 틀고 새 보금 자리를 마련했다.
아직 물어 나르는 먹이가 작다.
포란에서 부화된지가 얼마 되지 않았음을 먹이 상태로 알 수 있다.
작은 곤충이나 애벌레 장지뱀을 지나 작은개구리가 점점 큰 개구리로 변하고
작은 들쥐에서 커다린 뱀을 물어나르면, 머지않아 다 자란 새끼들이 이소가 멀지않았음을
그간 지켜보고 촬영한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올해도 무사히 이소하는 어린 청호반새를 관찰하고 촬영하기를 기대해본다.
글, 사진 <숨어있기 좋은 방> vagrancy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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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FC5D355B39213E1F)
vagrancy님 작품 더보기 ☞ http://cafe.daum.net/gom7890/bero/207
열일하는 김정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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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일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일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의주 화장품공장은 1949년 설립된 북한 최초의 화장품 생산기지다
북한에서는 최대 규모의 화장품공장으로, '봄향기'라는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7.1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마지막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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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4일(윗줄 왼쪽부터), 2014년 12월 14일, 2015년 2월 7일, 2016년 6월 1일(아랫줄 왼쪽부터), 2017년
1월 14일, 2018년 2월 5일 촬영한 김복득 할머니의 모습. 이정아 기자
경남 통영의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101.
1918년 통영에서 맏이로 태어난 할머니는 열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22살 때이던 1939년 거제 장승포에 있는
고모 집에 가려고 부두에 나갔다가, 공장에 취업시켜 주겠다는 징용 모집자의 말에 속아 부산으로 갔다. 동생들을
키우는 홀어머니를 도와야겠다는 효심이 깊었던 할머니였다.
그러나 부산에서 김 할머니를 태운 배가 도착한 곳은 중국 다롄이었다. 일본군을 따라 중국에서 필리핀까지 끌려
다니며 ‘후미코’라는 이름으로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한 할머니는 1945년 해방 직후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
왔다. (중략)
“내가 죽기 전 일본으로부터 잘못했다는 사죄를 받는다면 소원이 없겠소. 그래도 남은 소원이 있다면, 다음 생에
는 족두리 쓰고 시집가서 남들처럼 알콩달콩 살아보고 싶소.” 할머니가 입버릇처럼 되뇌었다는 소원이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던 할머니의 작은 소망도, 일본의 사죄를 기다렸던 평생의 원도 풀리지 않은 채 할머
니는 그 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둘러싼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자 애썼던
할머니의 발걸음은 여기에서 멈추지만 그 뜻은 남은 이들의 마음에 새겨져 다시 이어질 터.
김복득 할머니 고통과 아픔 모두 잊으시고 이제 편히 잠드시기를.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한겨레 이정아 기자
故 장준하 선생 부인 김희숙 여사 별세…향년92세 1877 Pi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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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준하 선생과 부인 김희숙 여사
http://news.joins.com/article/22766584?cloc=joongang|home|newslis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