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생화님을 강의로는 두 번째 뵈었습니다..
처음은 부산경매교육장에서 두시간 가량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때는 경매를 알게되고 아무런 지식도 없이 그냥 한 번 뵙자는 생각에 들었습니다.
역쉬..ㅎㅎ.. 분명히 한국사람이 하는 한국말일찐데.. 모르는 용어들로만 일어져서...도통..ㅡ.ㅡ
그렇기는 하지만 얻은 건 역시 열정적인 강의 그리고 섬김과 배려.. 또한 경매라는걸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구나..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강의를 듣던중.. 용어들만 추려 적어서 집에서 찾아봤더니.. 연결고리 없이 용어만 알아봐야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카페에 들어와 공부를 하려니 사실.. 자료는 넘쳐 나는데.. 봐야할 순서도 잘 모르겠고.. 새내기 방에서 있는 자료들도 매우 좋은 내용이었지만.. 그 내용들도 끊겨 있다는 느낌이 들어 책을 들기로 했습니다..
그때의 제 생각은 ... 다시 야생화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을때 막힘없이 이해하고 좀더 나아가면 이면의 내용도 이해할 정도가 되도록만 읽어보자 하는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강의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부산에 계실거라 말씀하셔서 한 달 우선 읽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어라 한달에 한 번 오시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석달이 지났는데... 처음 생각한 것과 달라지니 시간이 갈 수록 사실 느슨해 졌습니다.. 두어달 동안 책을 25권정도 읽었는데.. 석달째는 그 만큼은 읽히지 않더군요..
그러던 차에 이번 부산강의를 알게 되었고.. 참석을 하였습니다..내심 ..얼마나 알아들을 수 있을까..하면서..
(어라.. 후기 올린다고 시작해놓고는 쓸데없이 주저리 하고 있었네요..지송ㅡ.ㅡ; )
열정적인 강의를 하시는 분이라 두 시간 계획은 지켜지지 않을 거라 생각은 했습니다만.. 이렇게 길어 지리라고는 생각 하지는 못했습니다..정시 7:30에 시작하여 10:50경에 강의를 마치시더군요..
사실 부산 사람들이 리액션이 좋지 않은건 대충 아시잖아요.. 그런데도 열강을 하시는 모습에 일차적으로 감동을 다시 먹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밥을 안 먹고 와서 다행이라 생각하였습니다..배부른 상태로 감동까지 먹으면 배가 터지지 않았을까...합니다..^^
(실은 전날 잠을 못자서 밥을 먹고 앉아 있으면 혹시라고 졸리지는 않을까 해서...안 먹은 거지만...ㅋㅋ)
아무튼.. 강의는 역쉬 대단하쉽니다..
강의중에 몇 자 적어보면..
야생화 교수님은 일주일에 10건 이상은 물건을 보시고, 프린트도 컬러로 하시고, 물건에 도착하여 반경1-2km 에서부터 좁혀가는 임장을 하시고 하늘정원님께서 쓰신것처럼 작은 현상을 까지도 관찰 분석하시고(아이스크림할인율..등), 하나의 물건을 한 두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차례 방문해 보시면서 임장 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 아~~~!! 햐~~ 호~~와우.. 이야... 정말...
이러한 감탄사만을 쓸 수 밖에 없네요...ㅎㅎ
12가지의 주제로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면서 결국은 3시간20분의 강의로도 모자람이 있어하시는 모습... 열정적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 주고자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움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잡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한 마디로 표현 하라고 하시면.. ..... ... .. .... .... "들어보면 알아" 였습니다.. 해봐야 알 수 있듯이..^^
개인적으로는 서두에서 언급한 석달전쯤의 제 생각에 비추어 ..알아듣는것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햐~~ 당연한 소리를 한국사람이 한국말로 경매 설명하는데 못알아 들을 수 있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ㅎ
석달전쯤 경매를 알게 되어 이제서야 알아듣는 정도가 되었다는 거죠..개인적으로 장족의 발전이네요..^^
매우 기뻣습니다..이제는 카페에서 글을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싶네요...헉..그러면 카페 활동을 자주 해야하는데...핑계가 사라져 버렸네,..
열강은 끝나 가기전.. 원래의 계획에는 뒷풀이가 있던데 이시간에 마치면 뒷풀이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강의를 마치시면서 카페분들은 남아서 뒷풀이 간다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이 말이 뒷풀이에서 거론이 되었습니다...(이게 무슨 말이지?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뒷풀이에 계셨던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ㅎㅎ )
아무튼 총 14분이 일차 뒷풀이에 참석하셨습니다..
각자의 소개를 하는 시간..제가 취약한 부분이 사람이름 외우기 라서 ... 소래할때 닉네임을 살짝살짝 적어놓는 버릇이 있는데..
캬..때마침 교수님께서 참석자를 올려놓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억만자님께서 적는 저를 보시곤 후기에 참석자를 올리면 되겠다는 말씀으로 ..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올려봅니다..(야..이녀석아 모임이 언제였는데..이제야 올리냐..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ㅜ.ㅡ 전 새벽에 집에가서 잠을 못자고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어랬더라서리... 죄송..합니다..)
참석하신분들을 소개해 올리면...
상석에 앉으셔서 모든 분들을 아울러 주시던(교주포스는 아님) 야생화 교수님..
부산지역장이신 사리왕자님.. 그날도 여러가지 소소한 일들을 다 봐주셨습니다..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아아...강의하신 교수님다음으로요..^^)
우선 헤어 스따일이 아주 아름다우시고 뒷풀이 홀로 처자이셨던 유소유님..창원에서 오셨다고 하신걸로 기억이 납니다..
앞선 후기에서 신은경 닮았다는 말을 들으신 바비님..뒷풀이에서도 열정적인 참여로 학구열을 불테우시던 모습...그리고 황혜영 닮으신 친구분-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동안누님이셨는데 기억들 나시죠..ㅎ..경매의 경험도 있으시고..부럽..부럽(닉네임이 적지를 못했나봐요..실명만 적혀있어서 일단 실명 거론은 안하겠습니다..이하 '황혜영누님')
다음은 뒷풀이에서 새로운 교육을 하시기도 하신 Mr.루팡님..(야생화 교수님께서 인정을 하시고 ..."뒷풀이에서 나보다 말 많이 한 경우는 처음이다" 하셨습니다. .. 대단하셨어요..어떤 이야기를 했냐구요? .. 다음에 모일때 직접 뵈시길,,,여운?!!!..)
다음으로 해브어굳타임님 ...교수님과는 오래전부터 막역한 관계를 이루셨던군요..베리베리 .. 부럽습니다..
뭔지모를 포스가 있으신 듯한 억만자님.. 저같은 초보는 뭔지 모를 느낌을 받는 뭐랄까 표현하지 않는 고수라고나 할까요...^^
눈빛을 잊을 수 없는 하늘정원님...누님께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지...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많은 것을 받아들이시던 모습 기억에 선합니다..그나마 표현으로는 누님이랑 저만 초보긴 했는데..정말 초보이신지는...눈빛은 아니라고 하는것 같기도...ㅎㅎ
행복한 부자되고파님..경상도를 벗어나.. 전남광양에서 참석하시고..늦은시간까지도 참석해 있으셨던 분.. 많은 말씀은 하시지 않았지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듯한 부러움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교주로 활약하시고 나중에는 너훈아로 활약하셨던 법무사 박종화 부장님 ..경매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었죠..
약속이 있어 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려서 30분간 열강을 듣고 감동받아 뒷풀이에 참석하셨다는 부동산지존되는날까지님..ㅎㅎ 동갑이기도 하고 기거하는곳도 가차운 ...친하게 지내요...^^
그리고 오오님 말씀을 거의 하지 않으시던 차분한 모습.. 분명 저같은 생초보는 아니신듯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여행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취중경매의 꽃을 피웠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거론 되기 힘들던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나왔던 뒷풀이 매우 즐거웠습니다..개인적인 질문들도 할 수 있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 시간은 흘러..새벽 세시가 얼마남지 않아.. 뒷풀이를 마치고 .. 교수님의 건강을 위하여 사리왕자님과 해브어굳타임님께서 모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근데 2차 취중경매가 이어지니... 그때 까지 남으신 분들은... Mr.루팡님 박종화부장님 억만자님 하늘정원님 행복한부자되고파님 부동산지존죄는날까지님 황혜영누님 그리고 저..이렇게 8명이서 루팡님의 가게에서 다시 모여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뒷풀이에서 그것도 2차 뒷풀이에서 무슨 공부냐...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ㅎㅎ 공부를 하였습니다...
일부는 조금 일찍 일어나시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자리를 마치는 시간이 아마도 5:40쯤 되었을 겁니다..
처음 뵈었지만 열린 마음으로 대해주시고 지식과 경험과 연륜에서 묻어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 루팡님 .. 야생화 교수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배려와 섬김을 직접 보여주시기도 한 루팡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모임을 마치고 다른분들은 지하철을 타시고 저는 버스를 타고 헤어졌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들 하지요.. 길가다가 지나치면 전혀 모르던 분들.. 사실 지나가는 사람 관심을 두지도 않지만(물론 처녀총각들이야 끌리기도 하지만..아~`...요즘엔 나이는 상관없다구요...ㅎㅎ)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공통관심사라는 끈이 있어 매우 가까워 질 수 있는 열린마음을 가지신 분들을 뵙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늘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뉴스만을 듣다보면 마음이 불아해지고 부정적이 될 수있는데.. 경매도 혼자서만 하면 그러한 늪에 빠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열린 마음으로 함께 가야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처럼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뵈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물론 앞으로 뵐 분들께도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별 내용없이 두서도 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부족한 글 좋게 평가해 주시네요..부끄럽게..
부러버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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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나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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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이번에 참석 못하셨나 보네요...^^ 다음엔 뵐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동영상 같은 후기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글만 길지.. 별 내용은 없는데..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소개하는 시간에 닉네임을 적고 기억하시려는 성의를 가지신 분이 전해주신 후기라 그런지 알차네요. 잘 보았습니다.
썩 알맹이 없는 글을...알차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0배의축복 출판을 마치고 스스로에게 자축의미로 홀로떠난 동남아배낭여행에서 만난 여행님과의 인연이 이렇게 지속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점 경매에 대해 알아가면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날의 영상이 지나가는 듯 하네요 ㅎㅎ 전 아직 책을 많이 읽진 못했구요 새록새록 그 날이 떠 오름니다 야생화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뒷풀이때의 말씀들 지금 생각하면 겁도 없이 따라 다녔네요 ㅎㅎㅎ 부동산이라는 목적이 같아서일까요 첨 뵈었는데도 절대 첨 뵌거 같지가 않았던 분들 여행님의 열정도 한몫 했지요?? ㅎㅎ 반가웠습니다^^
전 아직도 하늘정원님의 빛나는 눈빛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두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렵니다..^^ 자주뵐수 있음 좋겠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늦어도 가야겠다는 일념하나였는데 사정으로 가지를 못했습니다. 6월 체육대회때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어제도 다들 보람되고 뜻깊은 하루였나봅니다. 부럽습니다.^^ 아무튼 다들 좋은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여독들 잘 푸시기 바랍니다. 다음엔 꼭들 뵙겠습니다.
예 다음에 꼭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함께 발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부산싸람들 역시 화끈하군요. 글 쓴 내용이 아직 알코~홀 냄새가 물씬 납니다. 새벽 첫전철 타고 퇴근하셨군요.
ㅎㅎ... 냄새가 이곳저곳에 흘러갔나 보네요.. 밤새 공부를 해본적은 없지만... 밤새 공부하고 시험치러 가는 차에 오르는 마음이 그런 마음이었을 까요.. 매우 충전되어 차에 올라탔었습니다...^^
부산 사람들이 맘만 주면 끝내주는 사람들인데 맘 주기까진 ㅎㅎ 그래서 강의 하시는분들이 좀 힘들다 하시더군요 가수들은 부산에서 콘서트 성공하면 다른곳은 저절로 성공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ㅎㅎ
후기글 감사 합니다..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좋은 카페를 만드시고 유지해 주셔서 이런 기회들을 가질 수 있는것 같네요.^^
후기 참 생생하게 적어주셨어요 저는 좀더 일찍 일어났어야하는데 첫차를 놓쳐서 지각했어요 담에는 경험을 많이 쌓아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싶네요. 출근해서도 해롱해롱했어요 까페모임은 처음이었는데 모두들 너무나 친근해서 놀랐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들처럼 ....모두들 열심히 파이팅입니다 !!
저두 그게 놀랬어요 첨 뵙는분들이였는데 한참 뵈었던분들 같이 편안했어요 고생했어요 행복한님 쫓아 다닌다고 ㅎㅎ
멀리서도 참석하시는 그 열정을 배웠습니다.. 제일 고생하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친근하게 대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