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오산학원 오산중-오산고와 축구팀 협약체결 |
FC서울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산중·고등학교(이사장 이영근)와 축구팀 협약을 체결했다. FC서울은 지난 2월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체계적인 선진 클럽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순호 미래기획단장을 선임했고, 그 첫 발을 오산학원과 협약으로 내딛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학원의 이영근 이사장, 원종훈 고등학교 교장, 윤창식 중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FC서울의 임병용 사장, 한웅수 전무, 최순호 미래기획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FC서울 유스 소속의 선수들은 오산학원의 모든 학사일정을 소화하면서 FC서울의 연령별 전문 코치진들의 훈련프로그램을 따르게 된다. 특히, 기존 U-18(고등학교), U-15(중학교)의 구분이 아닌 U-18, U-16, U-14의 세분화된 연령 구분으로 빠른 성장기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연령에 맞게 전문 코치진들이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오산학원 축구부원들은 오산학원의 참교육과 FC서울의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실력이 겸비된 축구 선수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한편 FC서울은 동북고 축구부를 올해까지 운영하고 2013년부터는 오산학원 축구부를 운영하게 된다. 전통의 명문 동북고는 예전 학원축구부로 돌아가 전통을 이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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