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과가 중국에서 꽤 인기있는 학과랍니다.
안휘에서 19년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가 증명해 주더군요.
한 우물을 파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고 특히 중국에서 살면서 할 수 있는 일로는 확실히 괜찮습니다.
학생들이 선정한 중국의 외국인 교수 50명으로 뽑혀 북경에 가서 후진타오에게 상을 받으며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수고하는 등 省의 유지가 되어 제3의 한국대사 역할을 할 수도 있었던 직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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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중앙에 자리한 154호 성화봉송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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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해 엑스포 성공을 축하하는 반기문 총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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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안휘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창설 해마다 한중 문화교류의 큰 잔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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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어 말하기대회 성공 축하연을 열어준 안휘 중의대학 총서기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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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감사합니다.선배님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서 방송대 김성태를 치니'불혹의 나이에 별을 쏘다'에서 선배님의 중문과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익히 알 수 있었습니다.특히 중문과 어학경대대회에 대한 열정도 잘 알고 있습니다. 늘 마음속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귀한 답글을 주셨네요.저 역시 만학의 나이에 중국어가 좋아서 입학하여 1학년 때는 BCT3급, 2학년 때는 어학경시중급우수상, 3학년 때는 고급우수상, 4학년 때는 신HSK5급 취득하고 이제 마지막 학기입니다. 이 모두가 선배님들이 닦아 놓은 좋은 전통을 따라간 것 뿐입니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바랍니다
이러면 어디 가서 나쁜 짓을 할 수가 없게 되는데요.
객지에 가서 객기를 부리기도 곤란해진 것 같군요.
후배님들이 다 지켜보시니 나도 모르게 손가락질 받을 때가 종종 있을 것 같아서 겁이 납니다.
대구경북 거붕글방의 선배님들이나 부산 인천 역대 선배님들이 함께 닦아놓은 방중인의 길에서
저도 그 은혜를 입은 후배 중에 한 사람일 뿐... 모자란 능력으로 남들에게 폐를 끼칠 때가 많을 거예요.
부족해도 서로 이해하며 응원해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