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집을 나섯습니다
그리고 재기가족에 왔습니다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제 왼손 바닥에는 "이순간도 과거다" 라는 글귀를 쓴채...
10월의 마지막날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나간 여늬 마지막 날들과 마찬가지로 그날 역시 힘들고 괴로운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날 역시 '과거'로 흘러갔답니다...
말일 날이면 나갈 것은 많고 또 아쉬움에 후회도 많이 남기 마련이죠
"내가 왜 이렇게 한달을 보내고야 말았는가" 하면서...
그러나 그 역시도 '과거'로 흘러갔습니다
나름대로 가장 힘든 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냇지만
11월은 나름대로 소위 '마음껏'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주'도 가고 '마산,창원'도 갔으며 '서울 구치소'도 다녀오고
그 어느 달보다도 많은 우리 '재기가족'님을을 찾아 뵈었습니다
11월을 나름대로 힘껏 뛰었다면..그것은 10월말일 날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일 겁니다
11월의 끝자락...바로 오늘..10월의 저처럼 힘드신 가족님들이 계실겁니다
그러나 슬퍼하시거나 자책하시거나 포기하지마십시오
그 고통은 12월의 도약의 계기가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오늘의 고난' 역시도 '내일을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이 아픔들은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채워가고' 있는 과정일 뿐 일겁니다
11월의 끝자락...바로 오늘은 12월을 준비하는 날임을 잊지 맙시다
비록 이순간들은 곧 과거가 되어 버리지만...
우리들은 '찾아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기에, 그냥 흘러보내지도 낙심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겪는 '말일 날들의 아픔'은 반드시 보상 받을 것입니다
'오늘의 아픔'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해줄것이란 '믿음'이 있는 한 우린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겁니다
'오늘'을 이겨 나간다면...우린 반드시 잃었던 것 이상을 되찾고 말 것입니다...
2006.11.30 아침에...
첫댓글 어느 때보다 힘든 11월말입니다. 그렇지만 형님의 말씀대로 다시 힘을 내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힘내 12월을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아침 이글을 올리고..꼭 12시간이 흘럿다네...어쩌면 내 인생의 획을 그을만큼 기쁜 일이 있었네...이렇듯 '아플수록..' 좋은 일도 생기네.. " 나를 믿듯 나도 동생을 믿네".. 이 기쁜일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 될거네..
2006년은 제 인생에 있어 엄청난 전환점이 되는 해 인거 같습니다..마무리 잘 하겠습니다..오늘 보다는 더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은 11월의 끝이지만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이를 악물고 '우리를 사랑했던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우뚝 서야돼^^
11월 저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달 입니다, 잘 해결 된일도 있고 마음 아팟던 일도 있고 이렇게 우리는 아픔과 기쁨을 하나하나 겪으면서 헤쳐 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될거라는 믿음을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11월 마루리 잘 하겠습니다.
이달이 힘들엇던 만큼 12월은 배로 기쁨도 찾아 올 것입니다^^
저희도 올해 그리고 이번달이 많이 힘들었네요...10월이 그냥 막연한 두려움이였다면 11월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어려움이엿다고나 할까요. 차사고도 나고 세무조사도 받고..그리고...결국 그 사람 눈에 비친 눈물에 나도 많이 울었네요..언제나 씩씩한 남자의 눈물에 하소연 할곳 없어 밤늦게 글로 적었다 새벽에 지우기도 하고 그래도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판도라의 상자가 열려 세상의 모든 근심과 악이 세상에 나왔지만 마지막에 '희망'이라는 것도 같이 나왔으니 그것이 무엇인지 오기로라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아팟던 일들을 지우지마세요...그 아픔이 우리를 강하게 해줄겁니다!!
신세 한탄이였거든요..남편 원망하고.. 눈물 콧물 범벅으로 쓰고 그 글 아침에 보니 넘 한심하고 부끄러워서...나중에 한번 뵙고 싶은데.. 그런 모습 보이고서 볼 자신도 없구요..적는 것만으로도 많이 위로도 되고 적고 보니 별것도 아닌것 같고 도움이 되었는데.. 어쨌든 죄송..
11월....너무나 힘들게 시작한 달이였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합니다.... 옛날엔 미처 알지못했던 행복들을 요즘 하나씩 알아가는것 같습니다...전 우리 신랑이 너무 자랑스럽고 믿음직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신랑과 함께라면 아무리 험한 길일지라도 잘 이겨내서 꼭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자신이 생깁니다.... 비록 방은 작지만 신랑과 함께 할 우리의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전 지금부터 마음이 들뜨고 행복하고 생각만해도 웃음이 지어집니다..... 앞으로 예쁘게 살아가겠습니다....
추카~~~넘 이뻐~~'작은행복'이 '큰기쁨'을 안겨주는거여^^ '아름이'님도 넘 '강아지'님을 사랑하는것 같애^^
저에게는 참으로 잊고싶은 2006년의11월 입니다. 하지만 영원히 잊혀지지 않겠지요... 후회를 하여 바로 잡을수 있는일이라면 그 후회 마저도 사치 일진데...
그 고통을 겪었기에 더욱 가족에대한 사랑/ 삶의 기쁨들을 느낄수있는겨^^
이제 곧 새해도 밝아 오겠지요...이순간도 지나간다 라는 말씀이 요즘 머릿속에 콱!!박혀있습니다..새로 시작한 12월도 뜻깊고 보람된 시간 이시길 바랍니다.
그래요~~힘내시고~~
11월은 모두가 힘든달이었나봅니다....12월을맞아 힘차게움직여 마무리를잘해야 2007년을 반갑게 맞이할수있을것같네요...재기가족 회이팅~~~
맞아요^^ 12월은 정말로 잘 준비의 달로 합시다^^
10년이 지난 글입니다....
내가 10년이상을 버티어(?)온 것은 하늘에서 '기적'을 주신 겁니다...
곧 11월이 다가 옵니다.....10년전과 같이 최선을 다하는 2015년 10월에 최선을 다하고 11월을 맞이 하겟다'고 이 아침에 결심합니다!
드뎌 2015년 11월이 열렸습니다~~!!
후회없는 11월이 되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고 또 승리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