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 마론 (2013.11.17 가요제 출전곡, 2일 전 녹음)
대한민국 약사 종합 예술제 중~
2013.11.17 있었던 제1회 전국 약사 가요제 출전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대한민국 약사 종합예술제 중 일부로 학술제, 합창 공연, 가요제 등이 동시에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가요제를 비롯한 주변에 크고 작은 대회, 경연, 등이 많지만 막상 거기에 출전
한다는 게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지 보통 일반인들은 잘 모릅니다.
세상에는 뭐든 해보는게 좋은 점도 있고 부딪쳐 보는게 일단 낫다는 생각엔
저 개인적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해 보지도 않고,
' 에이 그런 걸 왜 해? '
라며 선을 긋는 건 제 취향과는 좀 다르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뭐든 다 해 볼 수도 없는 게 세상이지요.
또 저의 노래 실력이 그닥 출중한 것은 아니지만, 경연을 치르며 느낀 아쉬움 등을
적어 봅니다
* *
가요제~ 사실 정식으로 노래 경연대회에 출전한 건 평생 처음이다.
나의 지론은 프로처럼 출중한 실력을 가지려는 아마추어 골퍼와, 기성 가수 뺨치게
노래를 잘 하려 애쓰는 아마추어는 번지수를 잘못짚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점이다.
그 외의 수많은 영역에서 아마추어는 그것으로 인해 인생을 풍족하게 즐길 정도로 연마함이
적당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이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고 좀 더 프로페셔널 하게
깊이 추구한다 해서 안될 것이야 뭐 있을까 마는~
전날 저녁 일찌감치 잠을 청했다. 왠지 모르게 무척 피곤을 느꼈다. 당일 아침에 동네
미장원을 찾아 약간의 머리 손질을 하고 살짝 파운데이션도 바르고 집 사람 차에 오늘
부를 곡이 녹음된 CD를 들으면서 혹시라고 까먹을지 모르는 가사에 집중하며 코엑스
앞에 내렸다.
11시 전에 도착했지만 아직 출전 선수들은 몇 명 오지 않았다. 초조하고 불안한 중에
하나둘 모여들고 리허설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공연 순서 제비뽑기에 들어갔다.
제일 멀리서 온 제주부터 뽑았고 부산, 광주, 이런 순이었다.
제발 1번만 뽑지 말아라~~
중얼거리며 내 차례를 뽑으니 아뿔싸,,이게 웬일?
" 어이쿠 이거 큰일났네~ "
8인조 악단을 불러오고 합창 6개 팀이 먼저 공연을 한 후 오후 늦게 가요제를 한다는데,
그날 합창 단원만 250명 이상이었고 가요제 참가자도 30여 명 정도였다. 도시락을
추운 날씨에 겨우 한술 먹던 기억이 난다.
이천 백사면
6개 팀의 합창단 공연을 마치고 10분간 휴식을 했다. 아! 이제 곧 첫 타자인 나부터
공연을 해야 하는구나. 음 이거 참 ^
초조함이 밀려온다.
목 가래 방지용 용각산 스틱 4개 중 벌써 리허설에 2개를 사용했고 청심원도
반 병을 먼저 먹었다. 좀 있다 출전을 하려니 맥박이 갑자기 빨리 뛰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된다. 햐,, 이거 제대로 노래를 부를 수나 있으려나?
얼른 청심원 남은 반 병을 남들 보지 않게 입에 털어 넣는다.
어떡 허든 실수 안 하고 잘 마쳐야 하니 출연 바로 직전까지도 가사를 손에 쥐고 다시
한번 더 기억하려 애써 본다. 가사 한 단어만 틀려도 공연은 그걸로 도로아미 타불이다.
드디어 가요제 시작^ 팡파르가 울리고 ,, 사회자가 인사말 몇 마디를 하고 나서
경기지부의 1번 출연자~ XXX, 내 이름을 호명한다.
짠! 이제 나간다^ ㅎㅎ
익숙히 들려오는 악단의 연주를 들으며 애써 침착하려 해 본다. 선글라스를 쓰니
훨씬 안정이 되고 앞에 심사위원들 보는 것도 편하다. 노래 간주 중에 위원들이 어떻게
집중해서 평가를 하는지 두어 차례 쳐다보았다. 별로 신중히 듣는 거 같지도 않다!
가사는 틀리지 않았고 적당히 감정도 잘 넣은듯하고 마지막 소절에서 팔을 두 번
흔들기로 한 동작도 잘 되었다.
막상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니 대기할 때만큼 긴장이 되는 건 아니었다.
이제 됐다. 끝!
무대 뒤로 돌아 나가는데 동두천 前 약사회장이 와서,
"오우 선글라스 땜시로 첨엔 누군지 몰랐시오. 아주 끝내주게 잘하셨습니다^
멋져요" 한다.
수원시 분회장을 비롯한 안양시, 안산시 등지의 아는 분들이 아주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세운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편안한 맘으로 나머지 출연자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그런데 응원해 주겠다던 친구 부부가 내 공연이 끝난 다음에 들어오질 않나~
이거 참!
중간에 약사 초대 가수의 공연도 있었고, 주현미 가수가 등단하여 추가로 몇 곡을 불렀다.
심사는 유명 작곡가 두 분, 기타 대한 약사회 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참고,
보통 노래 녹음을 할 때 한 번에 한 곡을 쭈욱 끝까지 잘 부를 확률은 10% 미만이다. 즉 10곡쯤
녹음하면 한두 곡 간신히 들을 만하고 나머지는 발음 음정 박자 기타 감정 등에서
안 맞는 부분이 필연으로 약간씩 발생한다. 물론 아마추어 가수인 경우다.
그러나 프로 가수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틀린 부분을 고치면 호흡이 일치하지 않거나 또 앞서 녹음한 부분과 음파가
달라지기 때문에 엄청 여러 번 반복해야 겨우 맞출 수가 있게 된다.
그러나 일반 아마추어 노래 애호가의 경우는 그렇게 여러 번 다시 불러 맞추기를 하기는 힘들다.
비용 문제도 있어 그저 한번 정도 잘못된 부분을 다시 불러 고치는 수준이다.
자, 그러니 경연대회에서 흠결 없이 완벽히 노래를 부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씀
드렸다. 누가 잘 불렀냐가 아니라 누가 흠집이 덜 나게 불렀느냐..로 귀결되는 게
대회이다. 심사위원들의 체크리스트에는 가사나 음정 오류, 기타 실수로 인한 세밀한 분석 차트가
있어 하나하나 체크해서 점수를 매긴다.
간혹 유명 tv 오디션에서도 처음 도입부를 놓치거나 박자나 가사를 잘못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이날 대회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준 선수는 울산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출전 선수들에 대한 심사위원의 구체적 멘트는 없었다.
"그런 끼를 어떻게 참으며 약국을 했냐, 혹은
여약사들의 미모가 너무 좋다. "
에혀! 이런 듣기 좋은 평가만 남기고 그들은 떠났다.
허기사 우린 순수 아마추어 노래 애호가 아닌가?
결과 발표!
이것 또한 떨리는 일이다. 혹시 이름이 안 불리면 어쩌지?
그저 우수상 정도? 면 좋겠는데~
서울이 대상,
대상으로 예상한 울산은 장려상!
나 역시 장려상!
사실 멀리 제주도에서 올라와 입상도 못하고 간 여약사님이 생각난다. 그게 뭐라고 제주도에서
까지 올라와 입상도 못하고 그냥 가다니, 그러나 약사들의 축제이니 이해할만하다.
옛날 중학교 때 친구가 안성군 미술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그때 우리 학교 미술 선생님은
평가 위원이었다. 나중에 우리들에게,
"내가 우리 학교 학생 후하게 만점을 매겨 줬는데도, 잘 안 된 거 같아, 딴 학교도 다 그렇게들 해"
라고 말씀을 하셨다. 왜? 우리 학교 학생이라고 만점을 줘야 하나? 그냥 공정하게 평가를 하면 되지~
그때 품었던 나의 의문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난 그래서 그런 주관 평가보다 객관적으로 절대 평가되는 골프나 수영 같은 스포츠가 더 정당
하고 깔끔하다고 믿는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말도 안 되는 평가를 받은 김연아를 우리는
기억한다.
작년 올 한 해 유달리 경연프로가 많았던 한국사회다. 그중 일부는 잡음도 있었고 명쾌하지 않은 심
사로 분노를 산 경우도 있었다. 한국 사회에서 초미의 화두로 등장한 '공정사회'라는 것이 사실은
이런 크고 작은 여러 일 들 부터 하나하나 쌓여 출발하는 것이겠지만,
이것이 말처럼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님도 기억해야 할 듯하다.
"자 그러니까, 7명의 입상자를 뽑아 넘겨주면 나머지는 주최 측에서 알아서 배분하는
거 아닌지 모르것네~"
뭐 그럴 수도 있고 전혀 아닐 수도 있는 거지만, 적당히 알아서 배분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당연 입상자 중에서도 우열을 가려야 하는 것이니까~
누가 모양만 내는지, 누가 시원한 목소리를 내는지, 자기만의 독특한 노래를 하는지,
감흥이 없는 노래를 부르는지,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읊어 내는지~
웬만큼 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어느 정도는 분별 가능하다고 본다.
얼마 전 끝난 '국민가수' 선발전에서 박창근 가수가 압도적 일반 국민들의
투표 지지를 받아 1대 국민가수가 된 것이 그 반증이라고 본다.
사실 나 자신은 그날의 입상에 만족한다. 출전 당시 내 나이가 60을 넘겼고
젊은 후배들과 겨루어 그 정도의 성과를 냈다는 자체에 감사하고 있다.
* 전국 약사 가요제는 그러나 이런저런 연유로 1회 대회를 끝으로 더 이상 지속되지
못했다! (학술제는 매년 이어져 개최되고 있다)
매우 아쉽다
첫댓글 미장원에서 머리 손질하고
파운데션 살짝 바르고
향수도 듬뿍 뿌렸다아~
용각산에 청심환 까지
검정 선글라스 끼고
팔도 냅다 흔들었다 ~ ㅎㅎㅎㅎ
여러가지 재주가 출중하신가 봅니다
나훈아씨랑 목소리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근데
나훈아씨가 노래 잘 부른다며 아지매들은 꺼뻑 죽는다던데
저는 그 양반이 노래 잘 하는지 당최 모르겠어요 ~~ ㅎ
가요제가 무슨 운동 시합입니까,
선수라니요. 참가자아~
ㅋ, 우선 장문의 글을 읽어
주신데 대하여 경의를 표하는
바 입니다.
근데 난, 나훈아 노래 별로 안좋아 하는
데 우째 노래가 그를 닮았다 하는교!!?
글고 나훈아는 거짓말 을 많이해서?
이 노래 못 부른다카데요~
퇴근시간 전에 답글을 달아야 해서~
선수나 참가자나~ 음 글고보니 참가자가
맞을듯도하고! ㅎㅎ
참, 여러 곳에 열정이 숨겨져 있네요.
설마, 약사 가요제에 출전까지는 생각 못했지요.
아무튼 노래를 무대에 올라서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하신 겁니다.
여러가지 대회가 있지만,
참가하는 것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마론님, 아주 멋져요.
살아가는 힘이...
대한약사회에서 무슨 바람이불었는지
약사 가요제를 다 개최했지요~~
물론 그 즈음에 전국 의사 가요제인지 음악제
인지를 열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무대에 오른다는거~ 이게 아주 죽이게
신경이 쓰인다는거지요.
전국에서 참가했던 그들을 모아 가끔씩 노래도 하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다들 시간 여유가 없으니
그거이 아쉽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말로 별걸 다~
왜 이러십니까요? 지요? ㅎㅎ
심신의 그노래를 음,, 그당시에 좀 귀띰을
해 주셨다면 진짜 1등하고 그길로 걍 가수의
길로 나갈껄 그랬나 봅니다. 흠
그러게 쭈욱 좀 더 하지 왜? 한번 하고 영영
때려 쳤는지 그게 아리송하여요!
그렇다고 노래나 하고 뭐 닐리리 맘보 처럼
띵까띵까 산건 아닙니다요!
그것은 다음 2탄이 또 있습지요!
장려상은 장려하려고 참가자 다 주는 거 아닌가?
아, 그건 참가상이지 ㅎ
대상감인데 주최측의 농간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곡목이 거짓말이라 김추자가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외치는
곡인줄 알았더니 생전 첨 들어본 노랜데 잘 부르십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올 한해도 좋아하시는 노래와 함께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주최측의 농간이랄 건 없지만,
그날 학술제라는 걸 동시에 했는데,,
경기도가 학술제 1등 2등 모두 싹쓸이를
했지요. 해서
가요제는 서울을 좀 주자!!
이럴수는 있었을거 같아요!
서울이 체면도 있지. 물론 서울 출전자도 잘 하긴
했구요!
조항조의 거짓말은 한때 엄청 인기곡이었슴다.
헌데 뭐 세상이 원체 거짓투성이고 개판 3분전 인지라
이 노래가 의미하는 바도 좀 있다고 생각하지요!
암튼 감사합니다!!
어느 분야이건 노래를 좋아하는건
우리민족의 민족성 같읍니다.
1회에 그친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다른 것들은 그대로 존속이 되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렇더군요.
선글라스를 끼면 보통때보다 더
낯을 가리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더 잘할수 있고 부자연 스러움도 사라지디요.
장려상 ..잘하셨릅니다.
네에,, 그 선글라스의 효과란 것이
참 대단하더군요! 누구든 한번 실험해
보면 잘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익명이 보장되면 모두 무쟈게 용감해 지듯
말입니다.
장려상도 무지 잘한건 맞지요!
제 나이나 기타등등을 생각해 본다면 ~ ㅎㅎ
무대에서 노래하는게 이렇게나 어렵군요
참조하겠습니다
그런데 나를 불러주는 무대가 없으니 그걸 슬퍼하노라 우하하하하하
게다가 요새 코로나가 무서워서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기가 겁나니
나는 언제나 되야지 노래방에서 나마 노래를 부를수 있을까?
충성 우하하하하하
평가의 무대에 선다 그 자체가
어려움을 더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대에 서는 자체도 당연 어렵긴 마찬가지지만도!
불러주는 무대가 아니고 그냥 질러야 합지요^
그 어디가 됬건 태평님은 잘 하실듯 합니다.
근데 요즘은 어디 노래방도 당췌 가기가 싫어지니
참 큰일입니다!
장려상도 잘 하신 결과네요.
대개 가요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면
가수가 되곤 하더군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뭐 저희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보니
그렇게는 어렵지요.
혹 횟수를 거듭해 발전해 나갔다면
뭔가 될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잘듣고 갑니다.
넵,, 감사합니다!!
조항조씨 노래를
잘부르십니다.
제가 조항조 가수 좋아해서
콘서트에도 갔었고 그분 노래를 좋아합니다.
고맙소 김호중 가수가 경연에서 불렀을때
원조 가수가 자기 노래를 들으며
많이 울었다고 방송에서 말하는거 보았습니다.
그 후 저는
김호중 가수에 푹빠저있습니다.
그 노래들이 기쁨을 줍니다.
글 잘 읽었으며
노래도 잘들었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조항조가 트롯은 아닌 좀 색다른
장르쯤 되는 그런곡을 잘 부르지요.
솔직히 고맙소는 조항조가 별로 히트시키지
못해서 사장된 곡같았는데, 호중이가 살려
좋은 셈이지요!
저 역시 김호중이 가장 마음에 드는 가수입니다
빨리 복귀하기를 내심 기다리는 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와서 넘 좋네요
늦게라도 입상을 축하드리고 싶네요
멋지고 약사이신 마론님 감사합니다
아이쿠,,
감사합니다~~
뭐 한참 전의 일이니 이제
축하 받을만한 일은 당연 아닙지요^
좋아하시는 노래라 하시니 웬지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약사님께서 노래까지 잘 하시니 재주가 많으신가 봅니다.
국민가수 박창근은 알고 보니 진보성향을 가진 운동권으로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에 참여하였다고 말이 많더군요.
가수가 노래나 열심히 하면 될 것이지 정치 집회엔 왜 나가는지.. 쩝.
드러게 뭐 그런일이 있었다고
저도 영상을 찾아 본적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에 냉소적이면서도
은근히 장치적이라는것은 도처에 산재해
있지요. 오죽하면 기승전 정치란 말이 나왔
겠습니까?
조금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하면
쪼르르 정치권에 입문하는걸 너무 많이 봐
왔지요.
너무 길어져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마론님의 열정..도전정신
보통사람들은 그저 꿈일뿐이지요.
큰무대 실제 출전하시고 입상도 하시고..
그런 경험들이 마론님의 인생을 더욱 알차고 건강하게 햇음은 명약관화..
저는 큰 무대 경험 없고
다만 국민학교때 800미터 계주 라스트 주자였는데
그때 관중들의 환호 지금도 귀에 쟁쟁하고..삶의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정성어린 글 잘 읽었습니다!
아휴~ 뭐 이런건 도전이라 할수는
없지요. 살아가면서 심심풀이 보다 아주
약간 열정을 쏟아가는 분야에 재미삼아
해 보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달리기에 재능이 많으신가 봅니다.
뭐든 정열을 쏟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을것이라 생각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