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삼백 MTB "울" 님의, 10차 코스 답사 후기 입니다. 한울타리 저전거 여행 백두대간 팀이 상주를 통과 한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 상주 지역에서 소백산도 함께 했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손님이 지나 가면 좋은 길을 안내 하는 것이 동네 사람들의 인심 아니겠는가
그래서 지역의 좋은 임도를 소개하러 백두대간 사전 답사에 나섰다. 거리와 시간을 한번씩 체크하며...
오늘의 맴버는 상주시 싸이클연맹 차형술 회장님과, 상주 삼백mtb 황현철국,장님을 위시한, 임은송 고문님, 전희주 회원님, 김리강 회원님, 김창배 회원님, 박선미 회원님, 정해룡 회원님과 나중에 합류한 연맹 총무이사 인 이상진 회원님이다. 앗.. 나.. 김종석 회원도 있다.ㅋㅋ
지도상 파란선이 우리가 갈곳이고 중간중간 주황선이 선택선이다. 녹색선은 백두대간이고 녹색은 아스팔트길이다.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볼 수 있다.
오늘의 출발지는 송면이다. 근데 이날 우리는 청화산 고개마루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이야기는 송면에서 부터 출발한다. ㅋ
송면이사 저번에 도착 지점이니 잘 알 것으로 예상된다. 송면에서 한 5킬로 정도가면 입석이란 동네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청화산농원 고개 이름이 늘티재다
정상까지는 대체로 업힐이다. 그래도 대체로 백두대간 고개이니 예의상 좀 올라가는 척은 해야 되지 않겠는가?
어..저기로 들어가면
저수지가 하나 나오고......
그 위로 계속 올라 가면 여름에 놀기 좋은 곳이 나온다. 여름에 여기 피서 한번 와 봐라 쉬원하고 좋다.
그리고 심심하면 산으로 계속 올라 가면 멋진 임도가 나온다.
아..저기 경치가 짱이다. 자 그럼 계속 올라가고 있겠지
여기다, 여기가 바로 백두대간이다.
여기까지 대략 10킬로다. 북쪽을 보고 쉬를하면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남쪽으로 쉬를 하면 낙동강으로 흘러 간다. 중간에다 쉬를 하면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기에 겨울에는 낙동강 여름에는 남한강으로 흐른다.
자.. 이제 출발하자.
출발 하자 마자 30여 미터 아래 이런 곳이 있다. 그래 자전거 가는 좌측으로 가면된다.
왜 이리로 가냐구? 그냥 쭈~욱가면 화북면 소재지가 4킬로 정도고 내리막이라 5분이면 내려 갈 수 있는 길인데.. 그래도 그 지역에 가면 그 지역에서 좋은 곳은 한번 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지금 아니면 언제 가 보겠는가......!
자 업힐이다. 뭐 대충 이런 길 인데 사부작 사부작 가다 보면 동네가 하나 나온다.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내려 가야된다. 좌측으로 가면 원적사란 절이 나오고 업힐이다. 원적사까지 갔다 와도 되는데 힘이 남아 돌면 그렇게 해도 좋을 듯하다.. 필자도 거그는 올라 가 보질 못했다.
그래 이 동네다. 이 동네가 우복마을이다. 우복동이 아무데나 있는 것이 아니다. 속리산 자락 여기 한군데 있다.
우복동과 비슷한 개념의 마을이 있다. 청학동이다. 청학동은 지리산 자락에 있다. 우복이란 소의 배자라는 뜻으로 편안한 자리를 말한다.
속리산 주변이 동학혁명의 발원지 였는데 아마도 그당시 학식있는 분들이 이곳으로 숨어 들어 이 마을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 해 본다. 단지 필자의 생각일 뿐이다.
속리산 저편 보은 지방이나 화북(지금은 화남)평온리 에 있는 임실이란 동네도 이와 비슷한 동네라고 하는데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대신 이곳 옆동네인 은척면에 가면 동학교당 이 있다. 그리고 그 성주봉 아래 휴양림이 잘 정돈되어 있어 여름에 놀러가기 딱 좋다. 은척의 유래는 신라시대 이전으로 올라 간다. 알고 싶으면 인터넷 검색해 보면 된다. 설명 하자면 길다. 우복동도 오복동 설화에 나오는 장소라는 말도 있는데 분명치 않다. 오복동 설화도 인터넷 검색 해보면 잘 알 수 있다. 하여튼 이상 설명한 것은, 단순히 필자의 생각이자 추측 일 뿐이니 믿지는 말자.
하여튼 여기 오복마을 정자에서 한숨 배깔고 있다가, 그 옆 게울가에서 무좀발 담그고 있으면 신선이 따로 없을 듯하다. 시간되면 한숨 때리고 가도 좋다.
자 그렇게 계속 내리막이다. 내려 가다보면 이런 곳도 나온다. 느티나무가 있으면 마을이 있다.
그리고 또 계속가면 이런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까지 대충 1시간 걸린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작년에 지은 것인데 문 열려 있으면 변 보기에 딱 좋은 곳같다. 여기서 우리는 우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2킬로 정도 가면 화북면 소재지가 나온다. 좌 측으로 가면 쌍용계곡 인데 그 곳으로 가서 다락골 계곡따라 설설 올라 가도 맹 만난다. 쌍용계곡 유명하다
이런 곳 인데 여름에는 절대 놀러 오지마라. 복잡해서 상주 사람들도 다 수용하기 힘들다.
자, 여기가 화북면 소재지 삼거리다 좌측으로 가자.
여기 좌측이 파출소고 조금가면 보건소도 있다. 큰 변(전문용어를 빌리자 면....똥과 오줌이다.ㅋㅋㅋ) 은 이 둘 중에 한곳을 이용하면 된다. 세금 내는 사람은 다 이용할 권리가 있으니 눈치 보지말고 이용하자.
면 소재지서 약 2킬로 정도 내려가면 소나무가 울창한 청소년 수련원이 나온다. 전에는 이곳이 상오 초등학교 였는데, 물좋고 산이 좋아 폐교 하자 마자 수련원 으로 만들었다.
여기서 우측으로 약 5백여 미터 가면 폭포가 하나 나온다. 그 유명한 장각폭포다.
여기서 따이빙하면 기분 직인다. 최대 높이가 7미터 정도 된다. 대충 2005년 여름 이재학 회원 심규하 회원 김리강 회원 나..그리고 임모 모하고 이곳을 갔다가 따이빙에 성공한 기억이 있다. 머리부터 입수 하려면 다이빙 자세도 좀 배워야 한다. 다이빙 잘 하는 사람이 역시 잔차도 잘탄다. 유부초밥의 힘 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좀 쉬어가는 것도 좋다. 이왕 쉬려면 유명한 곳에서 쉬도록하자. 여기가 더욱 좋은 것은 큰 변도 볼 수 있는 화장실이 있다는 것이다. 돈 안 줘도 된다. 그리고 저기 정자나 폭포는 TV에서도 가끔 나온다. 그리고 그 골목으로 계속 올라 가면 백두대간 이자 속리산 천왕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하지만 우리는 잔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다. 이곳은 힘들다. 정 가고 싶다면 다음에 필자와 단둘이 가 보도록하자 여성이면 더욱 좋겠다. 019-538-2260 이다. 전화는 여성만 해라. 늑대는 그냥 전화 하지 말고 와라. 일단 주전자 막걸리 먹는 양을 보고 판단해 볼 일이다. 물론 계산은 필수다.
자, 그럼 다시 청소년 수련관 앞에서 다시 출발이다. 여기서, 약 100 여m 가면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그래 사진에 보면 잘 가고 있다. 지도상 8번을 가고 있다.
직진해도 맹 오르막이고 좌측으로 가도 맹 오르막이다. 대신 좌측은 임도가 있다. 째매 길다.
이런 길을 올라간다. 고부락 거린다.
정상부근이다.. 여기서 쉬지말고 바로 다운힐하자. 쉬원하다.
아 여기서 좌회전한다. 우회전해도 되는데 맹 이 자리도 다시 돌아와야한다. 여기서 약 1킬로정도 내려가면 우측에 임도 입구가 나온다.
쌍용계곡 쪽으로 간다 면 여기서 만나야한다. 다른 곳으로 갔다면 신나게 둘러가면 된다.
여기서 쉬면된다. 업힐하기 전 쉼호흡이다. 대충 여기까지 두시간정도 걸릴 것같다.
저기에 멋진 아가씨가 한명 걸어온다.
이분.. 침을 질질 흘리고 아가씨를 물끄러미 바라 보고 있다. 특히 이 분은 울푸라는 닉넴을 사용 한다. 조심해라. 그래도 울푸라 부르면 안된다. 닉넴을 부르고 싶으면 "울푸 님" 이라 불러라 안 그러면 물린다. 한번 물면 잘 안 놓는다 조심해라..바로 필자다. ㅋ
이곳으로 올라간다.
좀 길다. 아 그렇게 긴 것은 아니다. 3킬로 정도니 보통 산하나 넘을 정도다.
이 산을 훌쩍 넘어 보자. 올라 가는길은 경사도가 그리 많질 않다. 그냥 사부작 사부작 올라 가면 어느새 정상이다.
정상에서 쉬지 말고 계속 내려가자 그래야 쉬원하다. 요즘 포장을 다 해둬서 급커브 길이 위험할 수 있다. 역시 임도는 땅바닥이 더 좋다.
다, 내려가면 청계사 라는 곳이 나온다.
여기다. 요즘은 염불도하고 하는데 필자가 어릴 적은 흉가였다. 그동네 아이들은 그 근처도 안 간다고 했다. 귀신 나온다 고...
이곳에서 산 쪽으로 올라 가면 견훤을 모시는 허름한 사당이 나온다. 그곳으로 올라가는 임도도 멋있다.
물론 반대편에는 포장임도가 있다. 열심히 베베고 올라 가면 극락정사 가기 전 에 극락 갈지도 모른다. 경사가 심해서 힘들다. 정상 부근에 있는 극락정사는 비구니 들이 수도하는 곳이고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다. 전에는 허름한 민가에 스님부부 가 살고 있었고 정상 견훤산성 까지 산 길이 나 있었다. 이곳 정상이 대궐터 산 이다.
여기서 좀 내려가면................
여기 느티나무가 보인다. 좌우로 잘 살펴보면 성이 있었다 는 흔적이 있다. 이곳이 견훤산성의 외성 이었던 곳이다.
이곳에서 약 2킬로 정도 내려 가면 이곳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가야 한다. 지도상 11번이다.
우측으로 가서 비재(동관)라는 백두대간을 넘을 수도 있지만 그곳은 보잘 것이 없다. 그냥 작은 언덕 정도고 포장길 이라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그 곳으로 가면 도로를 많이 타야 한다.
그렇다고 무시 할 곳은 아니다. 비재는 6.25전쟁 사상 첫 승전 지역으로 1개 연대가 1개 사단을 죽사발 낸 곳이다. 소위 화령장 지구 전투 라고 해서, 이후 낙동강 전투의 전선형성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고한다. 여기서 지연 시키지 못했다면 대구는 얼마후 바로 떨어져 나갔을지도 모른다. 전적비는 화서면 소재지에 있다.
그리고, 비재 위에 백두대간을 따라 올라 가다 보면 못재가 있는데 그 못재가 견훤의 지렁이 설화가 있는 곳이다. 백두대간 길 산능선에 물이 고여 있는 못은 백두산을 제외하고는 이곳이 유일하다. 못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주의 흔적들을 보면 예사롭지 않다.
못재 얘기는 다음 주전자 막걸리 한잔 사주만 계속 하기로 하고 우리는 계속 가야 한다.
우리는 좌측으로 갔다. 좌측 돌자마다 느티나무가 있다.
이곳에서 쉬면 될 것같다. 쉴 수있는 의자도 많고 특히 시원하고 갈림길에 있어 쉴 장소로 적당하다.
푹 쉬었는가? 그럼 출발한지 대략 3시간이 다 되어갈 것이다.
출발하자 아직 갈 길이 멀다. 여기서 1킬로 정도 더 가면 돌고래 횟집이 우측에 보인다.
언제 기회되면 여기서 송어회 한 접시랑, 나물 한 사발과 비벼서 대충 입에 넣어봐라.. 입에서 살살 녹는다! 씹을 필요도 없다. 우리는 점심삼아 여기서 한그릇 잘먹고 잘쌋다.
자 송어횟 집을 뒤로 하고 500 여미터 정도 가다 보면 좌측 입도입구가 나온다. 조그마한 도랑옆 길이다.
더 내려 가면 하송 송계 초등학교가 나오는데 여기까지 가면 안 된다. 물론 백두대간을 넘을려면 그 쪽으로 가면 되지만 산악잔차는 산으로 가야된다.
어.. 그래 잘 가고 있다 저리로 가면 된다. 입구에 웃는 얼굴이 있을 것이다. 웃는 얼굴 침은 뱉지 말고 밟고 지나가면 된다. 여기 임도도 조금길다. 대략 4킬로 좀 안되는 업힐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올라 가면 된다. 정상에 올라 가면 아.. 경치도 좋다. 역시 이 맛에 올라 온다.
정상 부근에서 퍼질라고 하는 회원도 있다.뭐 그래도 끝까지 잘도 간다.
그리고 다운힐.. 급한 경사가 있으니 그래 속력은 내지말자. 특히 콘크리트 포장 임도를 조심하자.
콘크리트 포장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큰 개가 대기 하고 으러렁 거릴지도 모른다. 신경 쓰지 말고 계속가자. 물지는 않는다. 그리고도 한참을 내려간다. 개가 따라오는 관계로 더 잘 내려 간다.
계속 내려 오면 여기가 보인다. 아스팔트 포장공사 중 이다. 전에는 멋진 비포장 임도가 있었는데 자꾸 포장하니 영 좋지 않다. 이 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된다. 락카로 뱡향 표시 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여기가 너점이란 마을이다.
이 곳에서 조금 내려가면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마을 입구에는 항상 멋진 느티나무가 있다. ㅋㅋ 포장 공사 구간으로 약 2킬로 비포장 길로 약 1킬로 정도가면 지방도가 하나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돌면 약 1킬로 정도 업힐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가면 금방 정상이다.
여기까지 대략 4 시간이 걸릴 것이다. 대충 고개하나 넘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물론 더 빨리 갈 수도 있고 더 천천히 갈 수도 있지만 속도가 너무 늦어도 힘들고 너무 빨라도 힘들다. 적당히 속도 내어서 가자.
도로 다운힐이 끝나고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
그래 바로 여기다 여기서 좌 측으로 들어가자. 좌측으로 들어 가지않고 계속가면 송계초등학교가 나온다. 우리는 좌측으로 간다.
포장 농로를 따라 대략 3백 미터 정도가면 우측 마을로 가는 길이 있다.
여기가 예의골 이라 부르는 동네다. 우측 마을로 가지 않고 계속 직진할 수도 있는데 직진 할려면 옆에 있는 도랑을 건너서 가야한다. 직진하면 대체로 다운힐 이고 비 포장과 포장길이 혼재 되어 있는데 달리기에 딱 좋다. 단지 중간쯤에 도랑을 건너야 되는데 다리가 없어 물 속에 빠져야 건널 수 있다. 그리로 계속가면 구마이(서만리)라는 마을이 하나 나오는데 그 곳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우리는 우측 마을 뒤 임도로 올라간다. 구미이는 담에 여름 물놀이 때나 한번 가 보도록 하자
이곳 임도 경사도가 만만찮다. 중간쯤에서는 1-1단 놓고 천천히 올라가자. 힘들면 끌바로 올라가도 좋다. 생각 만큼 그리 길지 않고 끌바를 하나 잔차를 타고 올라가나 별로 속도차이가 나질 않는다.
정상에서 쉬지 말고 계속 내려가자. 내려 가다 보면 길이 헷갈리는 곳이 있다.
앗.. 여기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경사도가 있는 다운힐 이라 여차 하면 직진하기 쉽다. 우측이다!
락카로 화살표 표시하다. 연료가 다 떨어져 삿갓을 씌우지 못했다. 지도상 a 구간이다.
좌측으로 가도 되는데 좀 둘러 간다. 좌측으로 가면 가면 역시 구마이(서만리)라는 동네가 나오는데 그기서 우측으로 가면 된다.
다운힐이 끝나면 마을이 하나 나온다.
여기가 서원(밤원)이란 동네인데 마지막에 국도가 지나간다. 차량이 많고 속도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국도로 나서자.
여기다. 여기서 좌회전 이다. 속도를 죽이고 차를 조심하자. 여기서 대충 30 여 미터 가면 구마이에서 나오는 길과 만난다. 계속 직진한다. 그렇게 가다 보면 300 미터 정도 아스팔트 업힐 정상에 고속도로 공사장이 있다.
그래, 좌측에 있는 공사장 입구로 들어간다.
200 여 미터 들어가면 포장 공사장이 보인다. 고속도로 위로 올라 가도 되고 옆에 공사 하면서 새로 낸길로 가도 된다. 고속도로 길로 가면 좌측 공사장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그리로 내려가면 된다. 좌측 새로낸 길로 갔다 면 굴다리 고속도로 아랫 터널 길로 빠지면 역시 만난다.
여기가 공사판이다. 여기서 부터 계속 다운힐 이다. 처음 엔 비포장 임도 다운힐 이다 도로가 점점 넓어 지면서 나중에는 지방도가 나온다. 계속가자, 계속되는 다운힐 이다. 거리는 꽤 되는데 다운힐성 포장도로 라 금방 내려간다. 신난다.
여기다 .. 대략 여기 까지 오면 5시간 걸릴 것 이다. 이제 지치고 배고프다.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자
우측 보이는 건물인데 정면에서 찍어 뒀어야 하는데 뒤쪽에서 찍었는게 다다. 여기서 밥 한끼 5천원 짜리 4천원에 해 준다고 약속 받아 두었다. 상주사람 인심도 좋다. 그 앞에 조그마한 구멍가게가 있는데 재고가 많지 않기 때문에 뭘 먹고 마시고 싶다면 먼저 가서 사 먹어야 된다. 자 배를 채웠는가? 많이 먹어 두자 아직 임도만 3고개를 더 넘어야 된다.
여기서 부터 강뚝을 따라 500 여미터 내려가 우측 마을로 가면 임도가 나온다. 우린 그리로 간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일단 지나서 여기서 좌측으로..
차가 가고 있는 길 이다. 툭방길로 가다.............. 여기서 우측으로
그리고 마지막 조그마한 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임도가 나온다.
정 찾기 힘 들면 밥 먹던 곳에서 상주방향으로 300 여미터 가다 보면 폐교 되었지 만, 멋진 예술 문화관 으로 변신한 초등학교가 나오고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 이 곳으로 들어가 다리를 건너면 된다. 대략 신촌이란 마을이다. 밥 먹고는 다 같이 갈거니 몰라도 된다. 앞 사람만 따라 가면 된다.
이제 햇볕도 강하고 지쳐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2km 정도 오르면 정상 이니 오를수 밖에.....
물 한잔 먹고 내려 가자, 대략 다운힐은 금방이다.
마을 이 나오고 삼거리 가 보이면 우회전이다. 좌 회전 해도 되는데 어차피 여기로 다시 내려 와야 된다. 운동이 더 필요 하신 분 이 라면 한번 올라 갔다 내려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같다. 계속되는 다운힐이다.
여기서, 역시 좌회전 이다. 지도상 f 구간 이다.
직진해도 되긴 된다. 직진 하다 삼거리 에서 좌회전 후 동네가 나오면 들어 가면 된다. 그기도 임도가 있다 꽤 길다. 그리고 백두대간 등산로와 만나는 길은 다문 몇 십 미터는 같이 갈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로 가질 않는다. 그곳보다 더 멋지고 빠른 길로 가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좌측으로 간다고 했다. 자 아스팔트 길로 계속 가다 보면 길은 좁아 지고 어느새 임도가 나타 난다. 임도를 한 1킬로 정도 올라 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자 좌측으로 가도 되는데 다시 여기로 나와야 된다.
대략 이 구간 까지 점심 먹고 1시간 정도가 걸린다. 햇볕도 따갑고 힘 들지도 모른다. 계속가자
죽.. 계속 올라 가자 영차영차. 쉬지 말고 다운힐하자. 계속 내려 가다 보면 널찍하게 쉴 만한 곳이 있다. 그늘도 좋다.
길이 이래 저래 좀 패인 곳이 있어서 조금 조심 하면서 내려가자. 다 내려 오면 또 삼거리가 보인다.
여기서 우회전 이다. 꼭 우회전해야 한다. 직진 하면 지방도가 나오는데 아스팔트만 타야 한다. 그리고 문제는 어차피 올라 와야 한다 는 것 이다.
우회전 하자 마자 업힐 이다. 업힐이 좀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쉬지 말고 단번에 올라 가야 한다. 한 두번 흐느적 거리면 느낌상 길고 힘이 더 든다. 경사도는 대충 급 하지도 약 ㅠ하지도 않은 것이 꾸준하게 그 각도를 유지한다. 빡세게 올라 갈 때는 2의3 에서 2의6단 까지 사용하면 되고 사부작 사부작 올라 갈 때는 앞에 1단놓고 가던가 2의1, 2단놓고 올라 가면 된다.
이곳 8부능선 어딘가 에서 오늘 같이 한 회원님들 멋있는 모습 담아본다.
전치주 회원님 이 일 때문에 신촌에서 상주로 가셔서 한분이 빠졌다. 앗.. 찍사로 나선 나도 빠졌네..
정상 부근이 여기다 .. 무슨 통문 처럼 되어 있다. 이곳을 반대로 통과 해도 되는데 그러면 아스팔트를 많이 타야한다.
백두대간이다. 오늘 두 번째로 통과하는 백두대간이다.
물 한잔 먹고 좀 쉬었다 가자. 대충 여기까지 밥 먹고 2시간 30분정도 잡으면 될 것같다. 좀 더 멀리 갈려면 여기서 푹 쉬지 말고 바로 출발하자. 여기 말고 조금만 더 가면 멋지게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500 미터 정도 다운힐 하면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이다. 우회전해서 우측에 보면 효자각이 하나 보인다.
이 동네가 효곡이란 동네이다. 효자가 많이 나오는 동네 인가 보다.
그기서 500 여 미터 내려 가면 우측으로 모서로 넘어가는 임도가 있는데 이곳으로는 들어 가질 않는다.
왜냐면, 이곳까지 같다 가는 날이 새도 상주를 벗어나질 못한다. 계속 직진이다. 계속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가야 한다. 좌측으로 가면 물론 백두대간을 하나 더 넘을 수는 있는데 길이 좀 험하다.
우측으로 해서 계속 가다 보면 좌측에 샘물이 하나 나온다. 맛이 좋다. 허기가 지거나 물이 고프면 한사발 하고 가도 좋다.
대충 여기서 부터 우측에 저수지가 보인다. 멋있다. 특히 벚꽃이 필 무렵 이곳에 팔장 끼고 오면 기분이 좋다. 팔짱 옆은 능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판곡지를 돌아 대충 가다 보면 쉼터가 있다.
여기서 쉬면 된다. 맥주도팔고 아이스크림도 판다. 아줌마 인심도 좋다.
시간이 된 다면 라면 한 봉지씩 끊여 먹어도 된다. 대충 천원이면 한 봉지씩 끊여 줄 것이다. 더 달라면 더 주면 된다. 바가지는 절대 안 씌운다.
대충 전화번호가 보일 지 모르 겠다 하다 보니 거꾸로 읽어야 한다. 라면을 미리 먹고 싶으면 백두대간 고개에서 내려 올 때 전화 해놓고 오면 딱 맞을 것같다. 그기서 여기까지 대략 10~20분 정도 걸린다.
물론 백두대간 길 싱글 코스로 갈 수도 있다. 끌바와 들바를 병행하며 상주 사람들 이나 시간날 때 갈 수 있는 코스이니 백두대간 팀은 참아야 한다.
우리 팀은 여기 저수지 쉼터에서 끝냈다. 맥주며 라면 이며 마구 들이키다 보니 퍼진 것이다.
퍼진 사람 여기에도 한명보인다.. 아무데나 퍼져서 자는 게 특기다. 잘 수 있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빨랑가야 잘 시간이 많다.
돌아오는 길 석양이 아름답다.
저기 해 넘어 가는 곳이 전부 백두대간 길 이다.
자.. 계속가고 싶은가 그럼 계속 가자 저수지가 끝 나는 지점에 지방도 와 만난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자 지도상 I 지점 이다.
좌측으로 가야 백두대간을 만날 수 있다. 백두대간 이라고 하니 거창하다. 대략 평길과 비슷하다.
그기서 2킬로정도 가다보면 폐교가 나온다.
백두대간 자리에 배를 깔고 떡 하니 자리잡은 인성초교 이다. 지도상 m구간 이다.
여기서 내려 가면 공성면 이고 우측으로 가면 반고개가 나온다. 공성으로 내려 가면 크진 않지만 고개를 두 번 더 넘어야한다.
시간이 남으면 공성으로 가고, 안 그러면 우측 농로로 가라 일단 설명은 다 해본다.
일단 공성으로 가는 것을 설명 하기로 한다. 멋진 다운힐이다. 공성까지 금방이다. 거리는 꽤 먼 거리다. 대략 4킬로는 되지 싶다.
공성입구 대략 상주~김천간 국도를 만난다. 김천쪽으로 우회전 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김천방향 으로 우회전 그렇게 김천방향 으로 1킬로 정도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지도상 n구간이다.
좌측은 국도 이고 오르막 길 이다 우리는 우측으로 간다. 그래야 질러 가고 좋아 하는 흙길도 만날 수 있다.
계속 가다 보면 주로 업힐 인데 경사도가 그리 쎄질 않는다. 사부작 사부작 올라간다. 대략 1.5킬로정도 될듯하다.
정상 에서는 이제 다운힐 이다. 비포장 임도와 비슷하다.
신나게 다운힐 하자. 그러면 마을이 보인다. 마을에서 우측 길로 가면 질러 가는 길인데 헷 갈리면 계속 좋은 길로 내려 간다. 계속되는 다운힐이다.
다운힐이 끝 나면 지방도와 만난다. 지방도에서 우회전이다. 그리고 여기서 또 좌회전..
사진 에서 처럼 우 회전 하면 아까 그 마을로 다시 올라 가야 한다.
여기서 또 좌회전 이다. 우회전 하면 기도원 같은 곳이 나타 나는데 어차피 다시 내려 와야한다.
계속 가다보면 정신병원이 하나 보인다. 올라 가다 보면 산 정상부근에 철탑이 솟구쳐 있는 것이 보인다.
이 곳이 묘함산 이다. 이 곳에서 김천 지역에 전파를 다 뿌려준다. 언제 올 일 있으면 한번 올라가 봐라. 대관령 업힐이 생각날지도 모른다. 정상에서 김천 방향을 보면 시내가 훤하게 들어나 보인다. 물론 올라 가다 보면 백두대간도 세번이나 교차 한다. 사기점 고개 라고한다..
묘함산 길은 일단 바라만 봐라 저기까지 올라 갔다오면 날샌다.
야.. 이 고개가 무슨고개인가? 고개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고개 넘어 좌측으로 있는동네 이름이 작점이다. 이 곳에서 봉산으로 넘어 가는 임도가 있는데 작년에 시도 했다가 풀이 많이 자라서 실패한 곳이다.
일단 백두대간을 하도 또 넘었다. 지도상 q지점이다.
여기서 물 한잔씩 하자 이제 저수지를 따라 조금만 더 가면 추풍령이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다 주로, 다운힐 이니 걱정말고 페달을 비비자
다시 폐교 인성초교 m 구간에서 다시 출발이다. 우측으로 가는 것을 설명하도록 하자.
임도만 잘 알고 열심히 비비면 여기서 추풍령까지 30분 이내 에 들어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길도 잘 모르니 조금 둘러 가는 것이 편 할지도 모른다. 우측길로 들어 가면 포장 농로가 이어 진다. 걱정 말고 계속가라. 약간의 업힐성 평 길이다.
1킬로 정도 들어 가면 길이 우측으로 꺽인다.
여기서 좌측을 자세히 보면 무슨농원 인가 적힌 곳이 있다
지도상 s구간이다.
여기로 들어 가면 반고개 바로 넘어 가는 임도가 있다. 잘 모르면 계속 가라 계속가면 마을이 나오고 다운힐 성 평길 2킬로 정도가 이어 진다. 그리고 마지막 다리를 건너 지도상 t구간 에서 지방도와 만나면 좌회전 하면 된다. 그곳에서 4킬로 정도 가면 추풍령 이다.
농원 쪽으로 들어 가는 임도로 들어 갔다면 계속 올라 가라 경사도가 그리 쎄질 않는다. 헷갈리는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가기 바란다. 길이 잘 정비 되지 않았지 만 조금만 가면 포장 되어있다. 여기서 백미터 정도 더 들어 가면 다운힐 이고 사람들 왕래가 없어 그런지 길이 험하다 . 약 20여 미터를 끌바로 내려가야 할 지도 모른다. 하여튼 여기서도 계속 되는 다운힐 이고 마을이 나온다. 계속 가면 우측에 학교가 나오고 역시 방금 설명한 지방도와 만난다. 지도상 u구간으로 가는 지름길 이다. 지방도에서 좌회전이다.
여기가 반고개 인데, 여기서 대략 2킬로 정도 더 가면 추풍령이다. 걱정 하지 마라. 마을 어귀 에서 부터 추풍령까지 계속 다운힐이다. 10분 이내 목적지 도착한다. 끝..
휴~ 힘들다. 잔차 타는 것도 힘 들지만 글쓰는 것도 싶지 않다. 잠온다. 어째 잔차 타는 것보다 글 쓰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 같다. 2007. 6. 3
by J.S.Kim 상주 님의 글 읽다 보니 갈 생각에 한숨만 새어 나오고...... 하루종일 우 회전, 좌 회전...오르고 내려 가고......하지만, 빨랑 가고 싶다. 이러한 지역 열렬 꾼 들이 있기에, 우리는 편안하게 앉아 백두랠리 10차를 시작할 수 있지만.....!!! 상주 팀에게 코스 의뢰하여 올려주신 이 글을 읽으며 아침 인사 대신 합니다. 빨랑 27일이 와라! 오늘도 혀피하게 보내시라구 아작 지릅니다. 아~~~~~~~~~~~~~~~~~~~~~~~~~~~~~~~~자자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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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절반은 봤네요ㅎ
먼저 다녀오신 횟님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욕 많이 밭네요
28일날 뵙겠읍니다
속리산 여름사냥하고 나면 더위도 싹 가시겠지요, 그날 뵙겠습니다!
마구야 같이가자....
@투투원 그랴~
주소가 상모리가 아니라 상오리 인듯여
검색하니 안나와여 ㅋㆍ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