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00,75세.
용종이 크게 나왔고 출혈 염려가 있다고 해서 하룻밤 입원한 적이 있어요.
이00,73세
처음에는 한 두 세 개, 2~32년 있다가 또 검사ㅏ받을 때는 큰 것도 떼고 그러니까 계속 검사를 받을 수밖에 없죠.
#양성대장선종/#대장암종
#대장용종 제거의 효과
#대장암 발생률 70~90% 감소, 대장암 사망률 50% 감소.
병리과 교수
우리 몸에서 암의 전구병변, 어떤 곳에서 암이 생긴다고 밝혀진 것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장용종은 그중에서 가장 먼저 잘 밝혀진 암의 전구병변입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이 대장용종에서 생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때부터 대부분 용종은 가능하면 다 제거하는 것으로 하고 있죠.
김00,40세. #갑상선결절.
크기가 점점 커져서 1cm 조금 넘은 걸로 기억이 나요.
안 좋아 보인다고 소견을 주시니까 갑자기 덜컥 무섭더라고요.
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겁이 났어요.
교수
여기가 목젓이고요, 여기가 설골이라고 해서 혀가 붙어있어요.
양쪽에 경동맥이 있고 이 뒤에 식도가 있고 더 뒤에 경추가 있죠.
그것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
여기에 대입하면 이렇게 눕혀서 보고 있는 거예요.
갑상선 결절
내분비외과분과 교수
'애매하게 생겼는데 핵에 약간 비정형 모습이 있다'
염증이 됐든 아니면 암으로 약간 전이가 되려는 종양이든 정상세포는 아니라는 정도의 의미예요.
예전에는 환자분들에게 겁줘서 수술하고 그런 경우들이 있었을 것 아니요.
거꾸로 분석해 봤더니 실제로 암으로 진단된 분은 10% 남짓밖에 안 되더라.
수술적으로 외과적으로 떼고 그럴 만한 상태는 아니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6개월 뒤에 초음파를 다시 비교해서 보고요.
'차이가 하나도 없다. 안 변한다' 대부분 안 변해요.
그러면 1년 간격으로 보면서 혹시라도 양상이나 크기가 변하는 것은 없는지
예의 조시하고 잊지 않고 감시하는 정도만 하시면 돼요.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악성 세포는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보고, 운동도 하고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고형의 검은색 결절로써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내부에 하얀 점과 같은 것을 '#미세석회화'라고 합니다.
앞뒤가 길쪽하게 생긴 결절은 악성 소견에 해당합니다.
영상의학과 교수
#암세포가 #갑상선 피막을 침범하는 위치라든지 혹은 주위 신경이나 주위 조직을 침범하는 소견을 보일 경우
크기가 작아도 '#미세침흡인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내분비외과분과 교수
오른쪽 갑상선에 4.4cm 정도 최대 직경이 나오는 결절이 있었어요.
검사결과 '여포성종양이 의심된다'
#여포세포
c세포
내분비외과분과 교수
떼어낸 갑상선을 통에 담아서 병리과로 보내게 됩니다.
7일에서 10일 정도 시간을 기다리면 최종 확진이라는 걸 얻을 수 있는데요.
여포성 종양은 그때 가야 이게 '여포암'인지 아니면 '양성 여포선종'인지를 진단해서 알 수 있어요.
여포성 종양은 왜 수술 전에 양성, 악성을 구분할 수 없을까?
교수
여포성 종양은 여포성 종양의 특징을 조금 갖고 있어요.
암으로 진행이 됐든지 안 됐든지 모양이 똑같아요.
어떤 것을 암이라고 하냐면 암의 특성을 획득했을 때 그 특성이 무엇이냐 하면 겉은 둘러싸고 있는 정상조직을 뚫고
폭발해서 침윤해 나가기 시작하면 그것을 암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전체를 다 보지 않으면 피막 침습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는 거죠.
양성인데 괜히 수술한 것은 아닐까?
교수
(수술 후) 최종 병리 결과가 '증식성 결정'이라고 나오면 환자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할 수 있죠.
'이건 여포 선종도 아니었네?'
'암이 될 혹이 아니었는데 괜히 뗐네'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어요.
그렇지만 과거로 돌이켜서 복기해 봐도 여포성 종양이 의심되는 혹을 계속 두는 것 자체가 잠재적인 위험을 계속 갖고 있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여포암은 폐나 뼈나 이런 데로 원격 전이가 비교적 잘 되기 때문에 치료가 아주 까다롭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을 갖고 있는 암이에요.
그러니까 진행하게 놔둬서는 안 되는 암이죠.-#생로병사의 비밀,KBS. 편집.대장 용종 제거의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