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화요일...
도쿄 오오쿠보에 있는 DEEP OFFICIAL GYM 'IMPACT'에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공개 훈련을 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Uzlo%26fldid%3DKOJi%26dataid%3D9375%26fileid%3D7%26regdt%3D20060905215236%26disk%3D28%26grpcode%3Dssaumjil%26dncnt%3DN%26.jpg)
공개 연습 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한 노게이라는 마리오 스페히의 지도 아래
연습을 개시했다. 기자들이 모이기 시작했을 무렵엔...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서
공개 연습이라기보다는 실전을 방불케하였다.
노게이라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암락'과
바넷에게 탑을 빼앗겼을 경우에 반격하는 기술 등을 연습했다.
한 마디의 설명조차 없었지만... 분명히 바넷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했을 경우를
대비한 훈련이었다.
"어제 일본을 방문했고 나의 컨디션은 완벽하다~ 게다가 일본의 현재 기후는 브라질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는 정말이지 딱 좋다."
일본의 날씨마저도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노계희는 자신있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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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넷 전을 대비해 그라운드 기술과 스탠딩 레슬링에 중점을 두어 훈련을 했지.
그것이 바넷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분야잖아...
특히 이번엔 레슬링 훈련에 주력을 했지만 항상 하던대로 복싱이나 무에타이 훈련도
게을리 하지는 않았어."
4~5년 전부터 브라질리언 탑팁에서 레슬링을 코치하고 있는 대릴 고라의 지도 아래
조쉬 바넷 전의 레슬링 대책을 세웠다. 고라는 전 미국 그레코로만 레슬링의 올림픽 대표로
미국 선수권 대회를 5번이나 제패한 레슬링의 강자...
'마스터 오브 테이크다운'이라는 닉네임이 붙여질 정도이다.
예전에는 슈트 박세 아카데미에서 레슬링을 가르친 경험도 있고...
분명히 이번 시합에서 바넷의 테이크다운을 대비하는 조언을 해줬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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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넷은 스탠딩 상태에서도 매우 위험한 남자다. 그리고 그의 테이크다운과
하체관절기는 특히 더 조심하고 있다"
이렇게 자신이 경계해야만 할 상황을 아무렇지않게 말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고 또 대비가 완벽하게 됐다는 의미가 아닐까...?
바넷이 전에 이렇게 말했다.
"스탠딩 레슬링과 테이크다운 능력은 노계희보다 내가 한 수 앞선다.
노계희가 트라이앵글을 걸어오면 나는 그의 아킬레스건을 노릴 것이다!!!"
하체관절기에 대한 대비를 하겠다는 말은...
노게이라가 상대방에 대한 정보수집도 꼼꼼이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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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넷이 '나는 노게이라에게 서브미션을 받아낼 수 있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남자다!!!' 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무시해버리는 노계희...
"녀석의 말처럼 나로 하여금 탭을 치게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다... 오히려 항복을 하는 것은
조쉬 쪽이 될거야. 조쉬 바넷은 '나에겐 유술 같은 것은 필요 없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그가 사용하는 그라운드 기술은 다 유술에서 나온 것들이야.
녀석이 사용하는 서브미션 레슬링은 그저 유술의 아류일 뿐이지"
노계희는 계속해서 말한다.
"조쉬 바넷의 약점은... 그가 링에 등을 대고 누웠을 경우...
확실히 예전의 미르코 크로캅 vs 조쉬 바넷 전을 보면... 미르코가 바넷의 탑을 취하고
바넷이 링에 등을 댔을때... 확실히 그가 고생하지 않디...?
그 경우에 바넷의 움직임은 그다지 좋지 않아.
아무튼 바넷이 나의 탑을 취하면 곤란해지므로... 이번 시합을 대비해서 레슬링을
집중적으로 훈련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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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쉬와의 시합은 확실히 좋은 시합이 될 것이다. 매우 공격적인 시합이 될테니...
그리고 결국 내가 그의 관절을 꺾어서 탭을 받아낸다!!!"
노계희의 눈을 벌써 조쉬 바넷을 넘어 결승전을 향하고 있다.
"결승에 올라오는 선수는 아마도 반더레이 실바가 될 거야. 사실 테크닉적인 면에서는 미르코가
실바보다 우수하지만... 반더레이의 정신력은 너무나도 강하기 때문에... 결국 그가 승리하고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결국 결승전은 우리 브라질리언 끼리의 투쟁이 될거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Uzlo%26fldid%3DKOJi%26dataid%3D9375%26fileid%3D6%26regdt%3D20060905215236%26disk%3D10%26grpcode%3Dssaumjil%26dncnt%3DN%26.jpg)
실바는 미들급에서 노게이라는 헤비급에서... 둘 다 탑 중의 탑 파이터...
그리고 지금까지 프라이드가 이어질 수 있게 해준 힘의 상징이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한 이 두 선수가 결승전에서 첫 대면을 하면...
확실히 '인류 최강 결정전' 무차별급 그랑프리의 결승에 어울리는 드림매치가
실현되는 것이다!!!
출처 - 프라이드 공식 홈페이지
옮긴이 - 람슈타인81
확실히... 노계희의 눈이 이상하군요.
크로캅 코도 그렇고...
어찌 불안불안허다... 에휴~
첫댓글![1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1.gif)
했다..흑흑
노게이라 입장에서는 실바가 올라오기를 바랄테니..... 태익다운방어의 지존인 크로캅을 넘어뜨리기 어렵겠지만 실바야 스탠딩이던 그라운드던 방법이 많아 보입니다..근데 크로캅 안습이다 ㅠㅠ 실바에게도 질꺼라는 말을 듣고 사니..
상대가 실바인데 안습정도는 아니죠 ㅋㅋ...;;
아...눈이 정말 우수에 젖었네요....
지대로 삭았다....
조쉬바넷 약물빨아서 랜디이기고 크로캅한테 탑 마운트 싸이드 점령당해서 바둥바둥 거리고 타격가한테 그라운드에서 밀리는건 처음봤다 아부다비에서 알메이다한테 암락당해서 텝아웃치고 세세한 면에서 그래플링은 그다지 좋은선수는 아닌듯 근접전에서 체중을 이용한 클린치 더티복싱 무릅치기 이런것은 상대로 체력을빠지게 하는덴 제간이 있지만
노게이라 몇년 전까지만해도 그래도 40대처럼 보엿는데 오늘보니 50은넘어보이네요 ㅋㅋ
노계희눈 진짜안습;;; 눈때문에 좀 걱정이네요...노계희랑 실바랑 붙어도 색달라서 재밌겠네요 제발 미르코vs바넷만큼은 하지말았슴좋겠네요;;; 만약 결승전에서 실바랑 노계희가 올라와서 실바가 노계희를이긴다면 실바vs효도르 정말 잼나겠네요ㅋㅋㅋ
노게에라 빨리 눈 치료하길... 초첨이 안맞는것 처럼 보이네...
글고 mma는아니지만 아부다비에서 리코로드리게츠가 노계희 니바로 이겼는데...최초로 서브미션을 받아내긴ㅋ
20대치곤 젊어보이는군
바넷의 판정승! 예상합니다
속눈썹이 이쁘다...
눈 왜이래~~? 노계희의 승리를 점춰 봅니다^^
저정도면 눈 이상있는건데..눈 쪽이 너무 어색하네.. 노게이라 왠지 약점을 가릴려고 더 강한척 하는느낌도 ㅠ_ㅠ;;왠지 안습인데..불안해..이거 너무불안해..
뭐 결과가 어찌되던간에 무조건 대박매치가 나올수밖에 없는 역사상 최강매치없 그랑프리~~
노게이라 정말 눈 너무 의심되네.. 정말걱정!!!!!!!!!!!!!!!!!!!!!!!!!!!!!!!!!!!!!!!!!!!!!!
마지막 사진보니 노게이라 사시군요... 저건 분명 한쪽눈이 잘 안보여서 생기는 후천적 사시. 사시가 생길 정도면 오른쪽 눈이 정말 안보인다는 건데 눈 빨리 치료해야 겠군요. 저도 예전에 저런 비슷한 이유로 사시가 생겨서 수술했는데 수술이 정말 괴로웠다는 ㅜ.ㅜ 지금 생각해도 무척 괴롭슴다
눈에 백태를 없애는 것도 시급하고 저러다 심해지면 안 좋은 경우에는 시력을 찾기 힘들수 도 있다던데~ 언능 치료해야 될텐데
아 역시 노게이라가 조쉬를 이길것 같다
눈이 진짜 왜그러나..노게이라...크로캅 실바를 좋아하지만 효도르랑 붙을 사람은 노게이라 당신이라고밖에 생각안듬..
바넷우승
일단 스탠딩에서 노게이라가 점수를 얻을 것 같고.. 바넷이 탭을 받아내지 못하는 이상 노게이라가 판정승할 것 같네요.
노게이라 눈...정말 안되보이네요...불쌍한 노계희....시합 마치고 빨리 눈수술했으면 좋겠는데...
노게이라 우승하는건 좋지만, 가장 보고 싶은게임은 효도르와 실바의 대결인데.. 어떻게 안되나?
노게이라 오른쪽눈이 잘 안보인다면 만약 결승전에 로캅이가 올라올경우 왼발 하이킥을 피할수있을까??? 두눈 다 뜨고도 피하기 힘든 하이킥을 오른쪽 눈이 안보인상태에서 맞는다면??
역시 브라질리언들은 항시 같이 싸우게 될 적일지라도 브라질리언을 우선 편드는군요. 뭐 본인의 주관은 어떨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보는 듯 합니다.
노게이라 바넷에게 탭 받아내고도 남을 실력입니다.
아.. 눈이 어쩌다 저렇게~ 만약 저런 눈으로 우승한다면 진정한 챔피언이다!!
솔직히 노게이라가 우승할거 같은데....남제때 효도르vs노게이라는 다른매치보단 별로;;
눈이 상당히 안좋아 보이네염 봉사들 처럼 약간 눈이 풀린느낌
어찌됬던 존나 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