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사고 방식
당신의 마음은 하나님께로 끌리고 있습니까? 영적인 생각을 억누를 수 없습니까?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천국, 성경, 또는 그 밖의 하나님의 일들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기뻐서 그런 생각에 몰입한 적이 있습니까?
진지하게 돌아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다운 사고 방식입니다. 1987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인기 스타 커비 푸켓은 내가 어릴 적 꿈꾸던, 야구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는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팀의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습니다.
몇 주 후에 나는 트윈스 팀의 유격수인 그레그 게인의 인터뷰 내용을 들었습니다. 게인은 그 극적인 승리 후에 선수 대기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고함을 치며, 열정적으로 껴안고, 서로 머리에다 샴페인을 부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은 시상식을 10분 남겨놓고 푸켓이 놀라우리 만치 조용하게 있었으며 이를 지켜본 것이 가장 마음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게인은 시리즈 영웅에게로 발길을 돌려 옆에 앉아 조심스럽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때 푸켓은 “만약 이것이 인생의 전부라면, 인생은 참으로 공허한 것이군”이라고 한탄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과 영원한 것에 대한 생각을 제외한 모든 환상과 꿈은 궁극적으로 공허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널드 휘트니 <구원의 확신> 중에서/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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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두 사람에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 토양의 산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담장에 묶어두고, 비가 많이 오면 그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위에 천막을 쳐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산에 그 씨앗을 심은 사람은 아무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무가 그것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한 번씩 산에 올라갈 때면 그 나무를 쓰다듬어주며
"잘 자라다오. 나무야"라고 속삭여 자신이 그 나무를 늘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 일깨워 주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정원에 있는 나무는 꽃을 피우기는 했지만 지극히 작고 병약했고,
산에서 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푸른 빛을 띤 튼튼한 나무로 자라나 있었습니다.
시련과 혼란, 아픔과 갈등 없이 좋은 성과를 바라지 마십시오.
산에서 자란 나무는 비바람과 폭풍우라는 시련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한 대가로 그렇게 웅장한 모습으로 산을 빛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픔과 실패 없이 거둔 성공은 손안에 쥔 모래처럼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에게 주어진 모든 시련에 감사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그대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행복의 씨앗입니다.
- 박성철,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 중에서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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