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 공방 취미 23-4 흙을 만져보아요.
*화 씨와 취미반 첫날을 위해 내수의 토요도예 공방을 찾았다.
입구에 가자 아직 선생님은 안 오신 듯하였다.
수강생분이 인사를 건네 오셨다.
“들어오세요”
“네”
*화 씨와 들어서자 수강생분은 익숙하게 만드는 중인 작품을 가져오시고 구워진 작품을 보고 정리하셨다.
*화 씨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자 들고 와 직원과 *화 씨에게 보여주셨다.
“뭐 만드시는 거예요?”
“치마 입은 여자요 어때요? 예쁘죠?”-수강생
“네”
“(고개를 끄덕이었다)”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인사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직원에게 초보반 커리큘럼을 보여주시며 설명했다.
직원과 *화 씨는 설명을 듣고 서명과 등록을 하였다.
“첫날은 흙을 만져보는 연습을 할 거예요. 자 이걸 이렇게 누르고 굴리고”
선생님은 흙을 잘라 눌러서 주무르는 것을 보여주셨고 *화 씨에게 그보다 작게 잘라주셨다.
*화 씨가 힘껏 눌러보나 큰 흙이라 어려움이 보여 누르는 것을 직원이 조금 도왔다.
*화 씨는 큰 흙을 둥글게 만들며 흙을 만졌다.
선생님이 그를 보다.
“힘이 약하셔서 힘드신 거 같네요. 오늘 더 쉬운 걸로 해볼까요?”
선생님은 컵과 비닐을 가지고 오셨다.
“여기 비닐을 넣어보세요”
“*화 씨는 선생님을 따라 하였다. 직원이 비닐을 잡아드리고 *화 씨가 넣고 컵안으로 비닐을 넣어 정리하였다.
“마지막은 제가 도와 드릴게요.“
선생님은 더 안으로 팽팽히 비닐을 넣어 정리해주셨다.
“*화 씨 저 보고 따라 하세요. 이렇게 흙을 떼서 굴려서 붙이면 돼요.”
“*화 씨는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기 전부터 따라 하여 직원이 말했다.
“*화 씨 끝까지 보고 하세요. 그러면 뒤에는 못 따라 해요.”
“(고개를 끄덕임)”
“붙일 때는 위로 올려서 붙이시면 되며 짧게 두껍게 굴려서 해주세요.”
“*화 씨 해보세요.”
*화 씨는 흙을 떼써 길게 밀었다.
한참 컵에 올리는 중 선생님이 오시며 말했다.
“이렇게 얇게 하시면 힘들고 이건 두껍게 하는 게 나아요.”
“*화 씨 얇게 말고 두껍게 밀어주세요.”
“(웃으시며 계속해서 얇게 밀었다)”
“*화 씨 일부러 그러시는 거죠?”
“(웃음을 지으심)”
“장난하지 마시고 같이 이렇게 해보아요.”
*화 씨는 웃으며 흙을 전보다 두껍게 밀어 컵에 붙여 올렸다.
“선생님 다했습니다.”
직원이 선생님을 불렀다.
“자 이제 위에 뚜껑을 붙이고 이렇게 손으로 쓸어서 평평하게 만들어주세요.”
선생님은 흙을 주물러 윗부분을 덮어주시고 손으로 쓸어 평평하게 하는 시범을 보이셨다.
“(고개를 끄덕였다)” *화 씨는 꼼꼼히 천천히 흙을 밀고 누르며 흙을 붙여 보았다.
“옆으로도 이렇게 밀면서 평평히 해보세요.”
*화 씨는 집중해서 겉면을 평평히 만들었다.
“마무리는 제가 조금만 도와드릴게요.”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조금 더 평평히 다듬어 주었다.
“이제 색칠할게요. 이렇게 붓으로 칠하고 그림도 그리고 이름도 써 보세요.”
*화 씨는 붓을 들고 겉면을 색칠 후 나무막대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다.
“이름은 제가 도와드릴게요?”
이름은 직원과 손을 잡과 써 보았다.
*화 씨가 웃으며 자신이 한 것을 보고 있다 웃자 수강생분이 칭찬하였다.
“*화 씨 잘 만들었네요.”-수강생
“(웃으며 고개를 숙임)”
“*화 씨 이제 손을 씻어요”
직원이 *화 씨의 손을 잡고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고 나왔다.
나가는 길 *화 씨가 선생님과 수강생분께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화 씨 다음 주에도 또 봐요.~”-수강생
“네”
2023년 4월 05일 김슬기
선화씨가 장난 하는 것을 보니 흙을 만지는 것이 재미있고 마음이 편한가 봅니다. 다음주 기다려 질거 같네요.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