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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은 '얼마나' 알고있는지 물어봐서
몰랐던 사실을 알려줄 것 같지만 ;;;_;;;
사실은 기본만은 하자는 의미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 주의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간략히 쓰려고 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알아야하는
우리 나라의 상징, 태극기!
#1. 태극기의 역사
태극기가 만들어진 과정을 연표로 볼까?
클릭하면 커진닷
진짜 커짐 엄청 커짐
안전행정부에 소개된 글을 바탕으로 만든 연표야!
1882년에 '태극 4괘 도안'의 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다른 자세한 설명은 없었고 '기존의 8괘에서 4괘로 줄여서 만들었다.'라고만 나와있네.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_;;
우리 다들 초등학교 때 규격 맞춰서 태극기 그리기 한 번 씩 해봤지?
그 때 태극기 그리는거 너무 복잡하다고 엄청 힘들어 했었는데
1883년을 보면 정확한 규격이 정해지지 않아서 여러 형태의 국기가 사용 됐다고 했다는걸 보니까
제작하기엔 조금 힘들더라도 역시 나라의 상징인 만큼 정확한 규격이 중요하다는걸 알 수 있어.
그리고 사실 태극기는 사서 쓰지 그려서 쓸 일이 별로 없으니까 걱정 ㄴㄴ해
그리고 한가지 놀라웠던 것 한 가지는
어째서 국기법이 2007년이 되어서야 제정된거죠;;_;;?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으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60여년간
우리나라의 얼굴인 국기의 관리에 대해 좀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
태극기 게양이나 관리 등에 관해서는
짧지만 내용이 좀 더 있기 때문에
뒤에서 할게
#2. 태극기의 의미
!!!_!!!
태극기 각 부분의 의미를 태극기 안에 표시해 본거야.
아주완전제일많이 간결하게 쓰자면
∴ 태극기 = 우주
ㅇㅇ 태극기 의미 끝.
은 아니고ㅋㅋㅋㅋ
태극 문양이 음양의 조화를 의미하는건 다들 잘 알거야
근데 각 괘의 효(爻)들도 음양을 의미한다고 해.
짧은 건 음, 긴 건 양
(효는 저 길고 짧은 막대기들)
그리고 각 괘의 모습은 음과 양의 변화를 표현한 것.
바탕의 흰 색은 순수와 평화를 의미한다고 하니까
종합해보자면 태극기는 그 자체로 온전한 우주를 내포하는거지!
#3. 국기에 대한 예의
이렇게 멋있는 태극기가 국기라니!!!
★_★
하지만 멋있다고 다가 아니쥐
국기에 대한 적절한 예의도 갖춰야 국기가 국기로써 의미가 생기는 것 아니겠느뇽!!
국기에 대한 예의로는 경례와 맹세 두 가지가 있어.
모카들은 경례와 맹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을까?
국기에 대한 경례는 조회시간에 늘 했잖아, 그게 맞는거야.
우린 늘 제대로 하고 있었어!!
우리가 보통 하는 경례는 말 그대로 보통의 상황에서 하는건데
왼쪽 가슴에 오른 손 올리는 것 말고도 두 가지가 더 있어.
안전행정부 홈페이지에 글로 설명이 되어있는데
글보단 그림이 빠르니까 내가 발그림같은 그림을 그려봤엌ㅋㅋㅋㅋㅋㅋ
제복이 이상하지만 제복이라 썼으니 문제X
모자의 경우 벗지 않아도 괜찮다 했으니까
알아서 잘 결정하면 될거야.
그리고...
아마도..
모카들은...
국기에 대한 맹세를 다시 외워야 할 것이야......ㅎㅎㅎ
맹세를 읽다보니까 뭔가 내 입에 착 안붙는거야
그래서 다시 한 번 살펴보니까 개정된 맹세....
개정됐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맹세를 외울 일이 없어 그냥 잊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외워야겠더라고..
모카들도 나와 같겠짘ㅋㅋㅋㅋ
구문은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007년에 개정된 국기에 대한 맹세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바뀐 부분이 어딘지 알겠어?
우리 이제 국기에 대한 맹세 새로 외우자!
#4. 국기 게양
국기 게양하는 법 다들 알지?
사실 요새는 게양하는 방법 보다
국기 게양 자체가 잘 안돼서 문제이긴 하다만..
쨌든 살펴보자면
왼쪽처럼 게양하는 날은
5대 국경일 :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
국군의 날
과
정부가 지정한 날들 이고,
오른쪽으로 게양하는 날은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이렇게 세 가지의 경우라고 하네.
그런데 중요한건 조기 게양이야.
조기 게양은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어.
게양 시에는 태극기를 깃봉까지 올렸다가 다시 위치로 내려야하고
강하 시에도 깃면을 깃봉까지 올렸다가 내려야 한대.
또, 깃봉이 너무 짧아서 규격대로 조기 게양이 힘든 경우에는
깃면을 최대한 내리되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하면 돼.
위에 적은대로 국기를 게양하는 날에는 모두 게양하는게 원칙이지만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태극기가 훼손될 것 같은 날에는
게양치 않는게 우리 국기의 존엄성을 위하는 방법이래.
내 생각에는 제헌절이나 광복절 이외에는
보편적으로 날 궂을 확률이 높지 않을 뿐더러
국기 게양일이 일 년에 몇 일뿐이니까
되도록이면 국기 게양하는 날에는 다같이 참여하면 참 좋을 것 같아.
#5. 태극기의 구입, 관리, 사용
아마 모카들 집에도 태극기 하나 씩은 있겠지?
있는 집이 많다고 생각하니까 태극기 관리에 대해 먼저 말할게.
태극기는 필요하면 세탁, 다림질해서 재사용하면 되는데
혹시 훼손 정도가 너무 심할 경우에는
훼손된 태극기를 어떤 목적으로도 그냥 사용하지 말고
소각한 후에 재구입해서 사용해야해.
태극기를 판매하는 곳은 아주 많아.
아마 편의점에서 비닐 포장 되어있는 태극기 많이들 봤을거야.
정부에서 편의점, 문구점 등에서도 태극기 판매를 권장하기 때문이야.
이외에도 각 지자체 민원실/구내매점, 우체국(인터넷 쇼핑 포함), 태극기 판매업체
등등
태극기는 사려고 하면 아주 쉽게 여러곳에서 구입 할 수 있어!
참고로 말하자면
태극기도 규격이 되게 많은데
가정용은 7,8호가 많이 쓰인대.
그리고 규격 호수 숫자랑 태극기 크기는 반비례!
10호는 차량용 태극기야.
구입할 때 알아서 주시겠지만 혹시 크기로 고민하게 된다면 참고하길 바라.
태극기는 게양 이외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구멍을 뚫거나 절단하지 않는 등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가지 디자인 제품으로 활용 가능해.
월드컵 때 태극기를 옷처럼 입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
여러 번 말이 나왔어서 이 부분은 많은 모카들이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때에도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
태극기는 흑백으로 제작, 사용하면 안돼.
'정말정말정말정말 어쩔 수 없을 때는
태극에서 윗부분이랑 바탕은 흰색으로,
태극의 파란 부분과 각 괘는 검은색으로 하도록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우리는 그냥
'태극기는 절대 컬러'
라고만 기억하면 될 것 같아 ^0^
이 글은 전부 안전행정부 홈페이지를 참조했고,
홈페이지 들어가면 맹세 낭독 음성, 애극가 음성,영상,
내가 이 글에 적지 않은 자세한 내용 등
많은 정보가 있으니까 한 번 쯤을 가서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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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치, 역사는 아닌데.. 태극기니까 말머리 대한민국으로 바꿀까?
웅웅 그래도 될 듯!
저번에도 봤었는데 또잘봐도야징!
오 정리 잘했당 잘봤어 모카야!!
잘봤어!!! 캡쳐 해두고 볼겡!!!
잘봤어!! 갠카로 스크랩해가서 두고두고 볼게 ♥
오~ 고마워!!! 몰랐던것도 알고 애매모호하게 알고있던것도 제대로 안것같아!!
조은글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