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교사님들 학부모 상담 조언 부탁드립니다

[호하호히]

사건사고가 많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늦깍이 초임교사입니다.. 모든 반과 마찬가지로 항상 혼나는 애들만 혼나고, 잘못하는 애들만 잘못하는데.. 항상 같은 애들을 상담전화합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상담전화를 하면 가해학생의 어머님이어도 죄송하다는 말을 안하세요. 누가봐도 애가 변하지않는 것 같은데 얼마전부터 왜 죄송하다고 안하실까요? 제가 초임이라 너무 저자세로 나가는 것일까요. 저는 상담할때 팩트만 전달하고 그것에 대한 확대를 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제가 지도한 것만 전달하는데 제가 상담을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잘못해서 전화하면 잘못했습니다가 아니라 알겠습니다 라는 말들로 끝나 기분이 찜찜해요. 선배교사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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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그설레임]

선생님 잘못은 없어요. 학부모도 자꾸 전화 받다보면 자기가 잘못했다 말하는것이 아이의 잘 못을 인정하게 되는 걸로 느껴지고 그것이 책임으로 이어질꺼란 생각에 그러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