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인 저도 돼지냄새가 나서 못먹던 순대국
무더위에 지치기도 하고 입맛도 없던차에
낚시터 가는길에 무봉리순대국본점에 갔지요
커다란 뚝배기에 고기가 가득담긴 순대국
땀을 뚝뚝 흘리면서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던 이상한날
여식내외랑 다시찾은 순대국집
우리 아기 큰소리로
나 옛날에는 안먹었는데
지금은 잘 먹어 ! 합니다
세돌도 안지난 녀석이 옛날이라니요
큰소리로 박장대소하다 웃는 절 바다라보는 사람들
순대를 비릿한 새우젓에 찍어
깍두기랑 맛나게 먹었답니다 우리 아기도
토종 한국인 우리 아기 그리고 아이스크림 한개
잘 먹었답니다 녀석이 하는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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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배꼽방
순대국먹는 우리 아기.
나래 이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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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
10.08.26 08:5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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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주 녀석이 순대국 먹을 정도로 컸습니까
아주 잘 키우셨네요
네 그래서 웃었어요 어린것이 옛날에 라고 말해서요 ㅎㅎ 건강하시죠?
세살먹은 아기가 순대국을 먹어요?
손주가 귀엽겠네요..
네 가스님 잘 먹어요 맛잇다 그러면서요 잘 지내시죠?
그래요 집안에는 아이가 있어야 웃음이 넘쳐 납니다.
네 아기덕에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손주가 많이 이쁘시지요?
뭐든 잘먹는 아이라서 더욱더 이쁠거 같아요
아이들은 냄새나고 징그럽다고 코 막고 찡그리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텐데...
손주의 귀여움에 행복 하시겠습니다
네 이장님 ^*^ 좋은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