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새벽 1시에 죽은 개그우먼 김형은 언니 있잖아요.
저는 웃찾사보다 개그 콘서트를 더 잘 보지만
이 기사 보고 슬펐어요.
이 소식 들은 게 12월 8일 오전 2시에 유상무가 사고 당했다는 소식 들은 몇 일 후 16일에 들은 건데
그 때는 솔직히 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막상 죽었다고 하니 너무 슬퍼요.
생각해 보면 그동안 귀염둥이나 미녀 삼총사 보고 많이 웃었었는데...
그리고 약간씩 자신이 망가지면서까지 사람들을 웃기는 형은 언니가 멋졌었는데...
김형은 언니 장례식에 개그맨뿐만 아니라 가수인 슈퍼주니어나 여성듀오 카사앤노바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는데 그거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TV 뉴스로 보니까 더 슬프더라고요.
그동안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던 개그맨들이 정말 서럽게 울더라고요.
그리고 웃찾사에서는 14일 웃찾사 방송분 말미에 김형은 언니를 추모하는 내용의 방송을 할 계획이라
하고, 정선희씨는 10일 MBC FM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 진행 중 김형은 언니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슬픈날이다. 살면서 ‘왜’라는 의문부호가 나올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라고 애통한 심정을 표현
했고,김용만씨는 생방송이었던 '섹션 TV 연예통신'에 형은 언니의 소식을 전하려다 눈물을 쏟았고, 공동
진행자인 현영언니와 리포터 김새롬씨까지 눈물을 쏟아 담당PD를 놀라게 했다고 하네요.
정말 이럴 때 의리나 동료애가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형은 언니의 생전 마지막 말은 “나 살고 싶다”였다는데 그것도 너무 슬프고요.
형은 언니 나중에 부모님과 해외여행 간다고 한다고 했다는데...
그런데 이런 형은 언니나 동료들이나 형은 언니 부모님 마음도 모르고 악플 다는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형은 언니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악성댓글을 달다니...솔직히 그 사람들도 형은 언니 나오는 것 보면 웃을 텐데... 정말 그 사람들 얼굴 한 번 보고 싶네요.
앞으로는 연예계에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첫댓글 악플러들은개념을안드로메다에버리고온것들임정말면전에다되고욕을쳐해주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