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월이 빠르답니다.
목수라는 삶을 직업으로 삼아서 생활해온지 어느듯 20년이 훌쩍 넘었답니다.
한번씩 지나온 목수의 길을 되돌아보면 그때 마다 목수의 길을 선택한것이
참 잘한 일이라 생각한답니다.
항상 부지런하고 성실해야하며 감성과 공부를 함께 하며 시대를 아우르며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서 해야 하는 일이라서요.
그렇지 않고 무늬만 목조주택으로 짓거나 보이지 않는 곳일수록 더욱더 그 시공을
왜 하는지 그 기능을 숙지한 시공이 아닌 그저 설렁 설렁으로 한 시공으로는 10년도
버티지 못하는 것이 소규모건축시공현장이랍니다.
닉네임이 농목수? 인 것은 ?
2000년 이전에 처음 인테넷이란 것을 하고 다음커뮤니티에서
다음카페란곳이 만들어 지고
그때 가입시 자기만에 예명?이 필요해서 지은 이름이 농목수 였었답니다.
(그때만 해도 네이버 카페는 그닥 그저 대세가 다음 카페였답니다)
농묵수? 농사짓는 목수의 줄인 것이 농목수 로 한것이랍니다.
그래서 다음에 나무집공작소라는 경량목조전문카페를 만든것이 2004년 1월이 였었고요.
그 카페가 아직까지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경량목조주택전문카페라서 회원수는 1만명 정도이고요.
어느한 직업을 선택해서 10년 20년 30년 40년 이렇게 외길로 한길을 가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어느새 20년이지나 30년으로 가고 있는 나를 돌아 본답니다.
누구든 자신이 가고 있는 직업이 10년이나 20년 등이 되었을시에 자신을 되돌아 볼것입니다.
항상 모든 분야에서 외길을 가시는 분들은 모두 같을 것이라 본답니다.
똑똑한 놈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고난도 견디는 넘이 이기는 것이라고.....
그간 목수라는 분야로 뛰어 들어서 직업으로 이 일을 하면서 경량철골주택(샌드위치 판넬주택)도
철근콘크리트주택도 스틸하우스도 지어 보았지만 깊이 있게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고 또 국내
기후조건과 주택이 지어지는 지형적 특색과 위치등에 대한 종합 적인 고려가 더욱 필요한 주택이
경량목조주택시공분야 라 판단이 되더군요.
시간이 흐르고 계속 공부를 하고 깊게 파고들면 들수록 경량목조주택에
대한 이해와 깊이가 달라지더군요.
그렇게 지어진 경량목조주택의 우수성은 ?
그렇다고
경량목조주택은 친환경적이고 단열이 우수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좀더 자연적인
느낌을 받는 정서적으로 아주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고 목재가 숨을 쉰다는 둥
이러한 허황된 소리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여러구조의 주택들을 전부 제대로 이해하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순전히 나 혼자 경험하고 내가 느낀 개인적인 견해로서는
1.경량목조주택은 소규모건축구조에서는 아주 우수하고 효율적인 주택이라는 것입니다.
한옥이나 중목구조등에서 사용되어지는 재료인 커다란 부재의 목재가 아닌 규격을 정해서 일정하게
건조가공한 구조재와 규격 합판 등으로만 지을수 있는 집이 경량목조주택이라서요.
특히 국내에서 지어지는 중목구조 주택에 목재의 규격은 105미리와 120미리 입니다.
그 자체 중단열 규격으로는 중부2지역 단열규격에도 적합하지 못해서 외단열이나 내단열을 추가해야
하며 사용되어지는 자재의 규격도 일반 시판되어지는 경량목조주택의 자재의 규격과는 서로 맞지
않는 등 여러 측면에서 불합리한 문제가 많은 구조이고요.
2.벽체가 바로 마감 바탕면이나 마감바탕면이 될수 있답니다.
지내력벽체와 비 지내력벽체를 어느 위치의 벽체에서도 구성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주택이고요.
다른 구조에서는 골조가 바탕면이 되기에는 그 골조마감에 아주 많은 비용이 든답니다.
철근콘리트의 경우 그 골조를 마감면으로 하려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그렇지ㅡ않을 경우에도 소위 바닥에 먹을 놓고 먹선에 맞추어서 다루끼를 박고 합판과 석고보드시공을
하고 경량철골도 그 골조가 바탕면이 되지못하며 스틸하우스의 경우에는 전도로 인한 여러문제로 인해서.....
경량철골주택도 단열판넬로는 단열법규를 충복시키는데 판넬자체로는 지내력의 구조가 되어지지 않으니
먼저 각파이프로 뼈대구조를 만들고 그 각파이프롤 용접해서 만든 경량골조에 불연샌드위치 판넬을
외부에 부착을 하고 내부에서도 경량철골조 각파이프?가 내부마감에 바탕면이 될수 없으니
다시 그 부분 마감을 위한 재료와 작업이 투입되어 지고요.
그에 비해서 경량목조주택은 벽체 뿐만 아니라 천정부분도 바로 천정장선에 합판 & 석고보드 작업이 되어지니
아주 효율성이 좋은 가성비적인 구조가 경량목조주택이랍나다.
3.타 구조물 주택에 비교시 시공중에서도 혹은 살면서도 창문을 한곳에 더 시공하거나 문을 하나
옮긴다던가 혹은 새로 낸다던가 하는 수정이 굉장히 빠르고 쉬운 구조랍니다.
타구조물의 주택은 이러한 작업이 아주 어렵고 사항에 따라서는 불가능할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경량목조주택은 이러한 문제가 아주 간단하면서 쉬운 작업이기에 10년 혹은 20년후에라도
또는 주택을 매입해서 전반적으로 변경을 하게 되더래도 아주 좋은 구조랍니다.
4.경량목조주택은 타 구조물 주택에 비해서 기밀성이 우수한 주택이랍니다.
경량목조주택은 타 구조의 주택보다 기본적으로 더 쉽게 단열과 기밀시공을 할수 있답니다.
몰론 경량목조주택도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무수히 많은 틈이 있으며 그 틈을 막아서 기밀한
주택을 짓는 것은 굉장히 많은 공부와 신경을 써야 알수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타 구조의 주택보다는
기밀한 집을 짓기가 그 기본만 지켜도 더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5.직접짓기가 가능하여 진입장벽이 아주 낮다입니다.
경량목조주택은 집을 짓는 자재인 구조재와 합판 등에서도 아주 규격화 되어 시판이 되어지며
또 건축시공분야에서도 아주 제대로 메뉴얼화가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구조가
경량목조주택이며 직접 혹은 동호인들끼리의 시공도 가능한 것이 경량목조주택시공이랍니다.
이렇게 진입장벽이 너무 낮다보니 오히려 많은 문제들이 불거 지기도 하고 있고요.
설비를 하시다가 혹은 소위 조립식주택시공을 하시다가 혹은 그냥 경량목조주택 시공현장에서
데모도로 한두동 짓는 것을 경험해보고 등등으로 해서 이거 별거 아니네 하고 진입하시는
분들이 구조상으로 또는 지붕에 누수문제로 혹은 화장실 벽체와 바닥에 방수문제등으로
하자 있는 경량목조주택시공으로 인해서 현재에도 그러한 문제가 반복되어 지고 있고요.
특히 경량목조주택처럼 시공이 메뉴얼화 되어 있는 주택일수록 그 기능과 그렇게 시공하는
이유등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 기능에 맞춘 시공이 필수랍니다.
그런데 현재 시공현장에서고 경량목조주택시공 메뉴얼이나 시공디테일 그리고 방통시ㅡ바닥장선에
지간거리라던가 최소 지내력벽체가 구성되기 위한 개구부나 창호가 없는 벽체이 최소폭이라던가
그러한 아주 아주 기본적인 시공 메뉴얼도 모르고 그저 도면에 맞추어서 형상만 목조주택?으로 시공하는
현장기술자들이 있답니다.
그렇지만
경량목조주택은 쉬우면서도 배우고 파고 들수록 그리고 단열과 기밀로 들어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외피와 누기 그리고 수증기 제어와 베리어층과 통기층 등등 아주 많은 조건들과 그 기능과
원리를 잘 알고 시공을 해야 되는 단순하면서도 아주 어려운 주택이 경량목조주택이라 본답니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소규모건축구조에서는 아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주택이 경량목조주택이라 판답합니다.
소규모 단층으로 직사각형에 모임지붕이나 박공지붕형태의 단순구조일시에는 더욱더
효율적이고 가성비 좋은 주택으로 가능한것이 경량목조주택이 랍니다.
위 예시도면은 법꽁2님이 만드신 도면으로 아주 무난하고 공용욕실부분만 주방 씽크대 좌측으로
옮기고 우측에 데크라 표기된 부분을 2~3미터 정도 지붕이 있는 포치로 하면 아주 귀촌주택으로는
좋은 평면일것 같아서 참고로 올린것입니다.
지붕은 모임지붕으로도 좋고 박공형 지붕으로도 좋고요.
나름 많은 노력을 해서 경량목조주택 시공분에서 조금에 변화를 유도한 시작점이 된것들인
기초공사후 경량목조주택 토대 수평 전기대폐가공으로 수평을 맞추어서 소위 공중부양?
주택을 멀리하게한 시발점이 나라는 것--- 링크 2005년도 카페자료 --- 으로 2000년도 이전부터
토대수평의 중요성을 밝히면서 카페에 오픈한 사진이 남아 있는 자료로 아래 링크입니다.
링크
나무집 공작소(소백목조건축연구소)---목조주택 .귀촌주택 | 토대(mud sill)공사---타 현장과의 차이 - Daum 카페
그리고 화장실 벽체 타이벡등 방수지 시공과 방수(내수)합판 시공후 방수석고보드가 아닌
시멘트보드 시공등은 공개해서 올린 자료로보면 제가 가장 먼저 시행하고 홍보한 시방이랍니다.
그리고 투습방수지인 타이벡 시공을 하고 추가로 드레인 기능에 투습방수지인
하이드로갭이나 킴벌리크락사의 블럭잇 & 탐린 등으로 투습방수지 이중시공등과
천정 격자이중단열등은 나무집공작소에서 처음 시방으로 만든 경량목조주택시방이랍니다.
경량목조주택 시공 메뉴얼과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다체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쾌적한 목조주택짓기에
아주 작은 밀알이 되어서 하자없고 튼튼하고 건강한 목조주택에 일조를 하여 한답니다.
그래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항상 건축주분과 상시소통으로 함께하며 집짓기에 임한답니다.
나무집공작소가 나가려하는 앞으로의 10년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