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송년예술제는 수도권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의 지역예술발전과 문화예술의 생활화에 앞장서온 용인예총 소속 8개 전문예술단체들이 함께 하는 송년 축제다.
다음달 3일부터 용인연극제와 문인협회 시화전(퀼트작품)과 사진작가협회의 송년회원전을 통합 기획해 열리는 ‘빛과 글의 어울림전’ 미협회원전인 사랑나눔 소품전을 시작으로 8일까지 용인문예회관과 시여성회관 등을 중심으로 용인을 또 한 번 예향(예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 남사당 줄타기를 비롯해 세계인의 문화아이콘이 된 ‘비보이와 풍물의 만남’ 민요, 가야금병창, 전통무용 등의 국악한마당이 4일, 양린종 교수가 지휘하는 용인교향악단과 용인쏠리스트앙상블의 협연으로 송년음악회가 6일, 7일에는 무용대공연이 용인시민과 만난다.
행사 마지막날인 8일에는 남진, 현숙, 소리새 등의 초청가수와 용인의 안방마님들이 함께 하는 주부가요제가 송년예술제의 대단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박수자 용인예총 회장은 “국악, 문학, 음악, 사진 등 예술 장르가 총망라된 송년예술제가 용인과 예술을 사랑하는 81만 시민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속에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확인하고 다가올 무자년(戊子年) 쥐띠해를 희망차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