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9월 26일 해양뉴스 브리핑 #
*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각 항로별 현황에 대한 기사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오늘 해양뉴스 브리핑은 내용이 다소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란 참 아이러니컬한 것이다. 정말 감사해야 할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면서 산다."
- 짐 스토벌
<< 해운/항만 >>
1.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7월 한중항로 물동량은 10.2% 증가한 24만1200TEU를 기록함
- 지난해 같은 달 실적은 21만8800TEU였다. 당초 선사들은 하반기들어 마이너스성장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집계 결과 상승 탄력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됨
(코리아쉬핑가제트)
2. 한진해운은 부산 환적의 일본발 미국행 노선에서 시장 점유율 24%로 1위를 기록 중이었다. 한진해운의 화물이 외국선사로 넘어갈 경우 부산항을 환적 거점으로 쓴다는 보장이 없기에 한일항로 선사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 반면 한진해운의 한일 직항노선 중단은 경쟁선사들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광양을 거점으로 일본 게이힌과 한신(고베·오사카) 지역을 운항 중인 선사는 장금상선과 팬오션 뿐임
(코리아쉬핑가제트)
3. 시기상 성수기에 진입한 한러항로는 러시아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암울한 모습임
- 업계에 따르면 8월 한국-극동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보스토치니) 물동량은 주당 2천TEU(20피트컨테이너)초반까지 내려가 전월 대비 퇴보했으며, 9월에도 비슷한 수준이 이어지고 있음
(코리아쉬핑가제트)
4. 성수기에도 운임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구주항로 취항선사들이 선박 가득 화물을 채우고 있음
-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발 구주항로 소석률(선복대비화물적재율)은 100%를 채우고 있으며, 선복감축에 수요도 늘어나면서 배를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행으로 인한 화물쏠림 현상은 유럽항로에서의 비중이 높지 않았던 만큼 며칠 만에 사그러들었음
(코리아쉬핑가제트)
5.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후 북미항로 해상운임이 큰 폭으로 상승함
- 상하이항운거래소가 9월9일 발표한 상하이발 미서안항로 운임(현물)은 40피트컨테이너(FEU)당 1749달러, 북미동안은 2447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각각 500달러, 700달러 이상 상승한 것임
(코리아쉬핑가제트)
6. 9월 아프리카항로의 시황은 휴가시즌인 전달보다 좋지 못한 상황을 보임
- 추석 연휴를 타깃으로 한 밀어내기 물량이 기대치 만큼 쏟아지지 않아 취항선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며, 9월 아프리카 서안항로의 평균 소석률은 약 80~90%, 동안은 90%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짐
(코리아쉬핑가제트)
7. 국내 1위 선사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가 동남아항로에서도 감지됐으며, 이 항로를 주력으로 하는 선사들은 한진해운이 빠진 틈을 타 서비스를 잇따라 개설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섬
- 한진해운의 공백을 메우고자 서비스 노선 개편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선사는 현대상선이며, 현대상선은 9월 말 부터 고려해운, 흥아해운, 장금상선과 15척의 선박을 투입, 4곳의 동남아 노선을 운영함
(코리아쉬핑가제트)
8. 9월 중동항로 취항선사들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행을 결정하며 주요 항로를 중심으로 해상운임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며, 선사들의 평균 소석률(선복 대비 화물적재율)도 상승함
- 9월9일 상하이항운거래소(SSE)가 발표한 상하이발 페르시안걸프·홍해항로 해상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414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8월 초 248달러에 비해 120달러 이상 상승함
- 한국발 중동행 해상운임도 덩달아 뛰었으며, 제벨알리행 수출 운임은 지난달에 비해 TEU당 100~150달러가량 상승한 450~500달러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짐
(코리아쉬핑가제트)
9. 중남미항로도 규모가 크지 않지만 한진해운 사태를 피할 수 없었으나 다른 지역보다는 비교적 충격이 덜한 모습임
- 한진해운은 한 척의 선박만 운용했고, 주당 선복이 약 300TEU대에 불과할 정도로 작았으며, 전체 시장 점유율도 1%가 채 되지 않아 중남미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게 선사 관계자들의 입장임
(코리아쉬핑가제트)
10. 9월 호주항로 시장 운임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공급 부족과 기존 GRI(기본 운임 인상) 시기가 맞닥뜨리면서 폭등하고 있음
- 선사들의 소석률도 100%에 가까운 호실적을 보이고 있음
(코리아쉬핑가제트)
11.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선대 확충과 노선 확대 등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음
- 경영컨설팅은 AT커니, 정보기술(IT) 컨설팅은 IBM, 인사 컨설팅은 국내 업체가 맡고 있으며, 이와 관련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선박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함
(한국경제신문)
12. 대한해운은 GS동해전력 장기계약에 투입할 파나막스급 벌크선 1척을 인수했다고 23일 밝힘
- 선사 측은 지난 2002년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된 7만2790t(재화중량톤)급 선박을 <에스엠동해2>(SM DONGHAE 2)호로 이름 붙였으며, 선적항은 인도네시아 러시아 호주 등이며 하역항은 동해임
- 계약 기간 동안 총 1245만t의 유연탄을 운송하게 되며, 선박 투입을 통해 연간 약 48억원, 15년간 총 714억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코리아쉬핑가제트)
13. 9월19일자 영국 런던시장의 18만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시황은 주요 5항로 평균 운임율 지표가 전날 대비 1238달러 오른 1만2167달러를 기록하면서 3영업일 연속 상승함
- 상승 원인에 대해 일본해사신문은 “브라질-극동항로의 화물 주문이 증가하면서, 스폿시황을 자극했다”고 보도했으며, 아시아의 잇따른 태풍으로 일부에서 하역 스케줄이 지연돼 추가 선박 수요가 생긴 것도 운임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임
(코리아쉬핑가제트)
14. 한국선급(KR)이 지난 21일 브루나이에서 현지 합작회사 KRB(Korean Register Brunei Sdn. Bhd)를 공식 출범하면서 주요 산유국인 동남아시아 브루나이왕국의 육해상플랜트 검사 인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
- 한국선급은 브루나이셸을 대상으로 플랜트 설비 검사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현지 산업 전반의 검사·인증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임
(쉬핑뉴스넷)
<< 해운 운임지수 >>
*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코리아쉬핑가제트 홈페이지 내용)
- 건화물선 운임지수 일일통계(2016년 9월 22일 기준) => BDI : 937 / BCI : 2,389 / BPI : 700 / BSI : 668
- HRCI(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2016년 9월 21일 기준) : 416
<< 물류/기타 >>
특이내용 없음
<< 조선/중공업 및 수주관련 >>
특이내용 없음
<< 해양 금융 >>
특이내용 없음
<< 해양관련 법령 및 제도 >>
1.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2일 제정.공포된 '철도물류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이 9.20(목) 국무회의를 통과해 9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힘
- 철도물류산업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대규모 물동량이 발생중이거나 장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시설.산업단지.항만 등과 인접한 철도화물역을 거점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량.통폐합 등에 필요한 비용지원 절차를 정함
(쉬핑뉴스넷)
<< 해양수산부 및 해양유관기관 입찰 및 중요 공지사항 >>
1. 해양수산부 공고 제2016-682호 : [입찰] TPP대응 수산보조금 개편방안 연구용역
가. 용역명 : TPP 대응 수산보조금 개편방안 연구용역
나. 용역예정금액 : 200,000,000원(총액입찰, 부가가치세 포함)
다. 용역기간 : 계약일로부터 10개월(300일)
라. 과업내용
1) 일본 등 TPP 회원국의 수산보조금 관련 대응 전략 분석
2) TPP 통상규범에 따른 수산보조금 체계 개편 등 국내 대응방안 마련
3) 면세유 등 12개 금지대상 수산보조금의 개선 및 대체 보조금 개발
4) 지속가능한 어업으로의 수산보조금 체계 개편방안 마련
<< 해양관련 재난뉴스 속보 / 주요 기사 출처:국민안전처 >>
1. 22일 오후 10시 50분께 경남 통영시 가조도 북서방 1마일 해상에서 44t급 어항 청소 선박이 침수돼 침몰함
- 이 사고로 기관장 여모(78)씨가 숨지고 선장 장모(78)씨가 부상함
2. 23일 군산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께 군산시 해망동 군장대교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 1척(314t, 해상공사 작업선)이 침몰함
- 침몰한 바지선은 지난해 12월부터 군산 내항에 정박한 뒤 노후 부식으로 인해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묶여 있다가 정박용 줄이 끊어지면서 인근을 표류하다 결국 침몰했으며, 해경은 현재 사고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침몰선의 위치를 확인시키고 안전운항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선주에게 안전조치명령을 통보함
3. 25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여수시 삼산면 초도 남쪽 9.3㎞ 해상에서 중국어선 500t급 C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승선원을 모두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함
- 18명이 승선한 C호에는 경유 10만ℓ가 실려 있었으나,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 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가 임영혁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