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학교 게시판에 가보니 등록금 인상 땜시로 말이 많더군요..
학생회 사람이 올려 놓은 글이 있던데..
울 총장.. 정말 울 학교를 생각하는 건지..
학생회 사람들이 등록금 인상때문에 총장실을 방문했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나온 총장의 말이라던데..
*총장님이 학생대표들에게 대답한 말들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아무리 반대해도 결정은 내가 한다. 너희 말 잘 들었다. 등록금은 인상한다."
"나는 등록금을 인상할 책임이 있다. 등록금을 동결한 부산대 총장의 행위는 무책임한 것이다."
"가정 경제가 어려워 등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있는 것은 안다. 하지만, 그것까지 책임질 수는 없다"
"학교발전을 위한 나의 결단이다. 학교발전은 등록금 인상이 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기성회비가 잘못 사용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일단 인상하고 그 다음에 보자"
"너희말을 이해한다. 이제 너희도 내 말을 이해하고 내 결정에 따라라"
"어차피 본관 점거하고 다 할 거 아니냐, 어디 한번 점거해봐라. 나는 신경안쓴다.(비웃으며)"
"우리학교는 돈이 없어서 대구대에도 밀린다.(사범대 임용고사 상기하며)"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에서 돈을 지원해줘도 등록금은 올려야 한다."
총장님은 무릎을 꿇고 마지막까지 결단을 내려주십사 부탁하고 있는 학생대표들 앞에서 신발을 벗고 팔짱을 낀 채
"그래, 나는 너희가 온다 그럴 때부터 이럴 줄 다 알고 있었다. 어디 한번 해보자. 나도 안 나가줄게"....
당황시럽지 않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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