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experimental black metal / ambient / noise 그룹 Nyss는 처녀작 "Princese Tere (Three Studies of Silence and Death)"에서 분위기 있는 post-BM을 선사했어요.
지배적인 장르인 블랙 메탈 모드에 있을 때, 그들은 더 규칙적인 분위기의 BM 뿐 아니라 가장 악랄하고 날카롭게 산성의 트레몰로 기타의 분노를 뱉어내고 있어요.
그들 음악의 주변 측면은 기본적인 기타-n-드럼 악기 설정을 강렬한 감정과 황량함 그리고 끝없는 절망의 안타까운 분위기로 장식하고 있어요.
애처로운 신스 생성 드론 줌 워시에서 구슬픈 고음의 키보드가 흔들리고 목소리가 으르렁거리며 BM 분노로 전환되고 있어요.
가사는 냉담하고 무관심한 우주에서 의미를 찾기 위한 탐색을 거쳐 인간성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어요.
애절한 보컬은 절망적인 밴쉬의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훨씬 전에 행했던 것처럼 울부짖고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특유의 떨리는 그의 음성은 곡이 날카롭게 부딪치는 심연으로 빠져드는 중간 지점까지 진행되면서 내면의 아픔을 강조하고 있어요.
음악은 점점 고조되고 거의 오페라에 가까운 보컬과 신스(synth)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배경으로 극적이며 심원한 희곡의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사뭇 강렬하고 분위기 있는 앰비언트와 더불어 니스의 음악은 극한의 속도 속에서 정신 착란, 공포를 증가시키고 있어요.
절망과 고통 속에서 더욱 극적으로 솟구치는 보컬은 이전의 모든 것을 포착하고 숨쉬거나 안도를 위해 멈추지 않는 극적인 긴장감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어요.
Nyss는 음의 깊이를 가진 뚜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지금까지 끌어낸 것은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미래의 음악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또 할 것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어요.
그들의 음악이 조금 옅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음악이 끝나고 한참 후에 잔상이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저의 영혼은 서러운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Nyss는 더 개성적인 스타일의 강렬한 멜로드라마적인 (아마도 서사시적인) 분위기의 BM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https://youtu.be/MvPiYTljjkI
그대가 탐내는 잠의 지혜
결점을 상실한 영혼이여..
끝없는 하늘에
방황하는
수천 개의 별
그대의 이상이 산산히 조각나 부서져요..
서서히 다가오는 파국의 종소리
빛나는 햇살을 내일도 볼 수 있을런지..
이제 알 수 있어요.
모든 영혼은
인간의 농담
사랑 역시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걸..
작은 손아귀에 살며시 놓여있는 우주
그곳에서 지난 날을 보냈어요..
이곳에서의 삶은,
그에게 있지 않아요.
오롯이
자연의 마음 안에서.
단지 손실만이..
침묵 속에서 숨을 쉬는 경직된 영혼이여..
아버지의 학대 속에서,
어머니를 갈망하는...
첫댓글
좋은 글 고마워요..
A soul that will never die...
지존이십니다 lml
무상입니다 lml
잘 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침묵 속에서 숨을 쉬는 경직된 영혼이여 👍
그 문구가 인상이 깊었나봐요 👍
경의를 표하고 싶어요~ 하하핫!
하하핫!
앨범 리뷰도 잘 쓰시네요~!! -_^
변변찮은 글 솜씨에.. 고마워요~!! -_^
존경합니다...
과찬이세요..
필력이 후덜덜.. ㅋㅋㅋ
덜덜..
이토록 멋진 음악과 시와 리뷰, 삼박자로 저의 영혼을 사로잡는 공님🤍
저역시 존경합니다~!!! 👍👍👍
과찬이세요.. ^^
GRRRR~!!! ^^ 공님의 위력적인 리뷰에 T.K.O...^^
GRRR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