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에 교통사고 정면충돌 당한 대위 입니다.
제가 무릎을 심하게 다쳐서 수술 후 수술병원에서 있다가 재활전문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병가가 30일 밖에 되지 않아서 30일 다 채우고 2주는 담당하는 원무과장 실수로 일반병원에 있다가 현재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 8주차부터 부하(땅을 밟는 것)한다는 것과 일상생활(대소변, 씻기, 보행 등)이 불가능하여
군의관에게 늦춰달라고 하니깐 2주 연장을 하였습니다.
저도 들어갈려고 마음 먹었는데 8주차부터 부하된다는 의사 선생님이 상태가 좋지 않아서(다리가 90도 이상 굽혀져야 하는데
아직 70도 정도 밖에 되지않고 다리근육이 많이 수축함) 10주차 까지 90도까지 꺽고, 12주차에 최대한 꺽어보는데까지 꺽고
그때쯤 부하 할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8주차에 부하된다는 것은 정형외과 이론적 소견이고 근골격적 소견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대구통합병원에 이번달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현재 지금 꺽지 않으면 마취주사 놓고 인위적으로 무식하게 꺽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인위적으로 하기전에 부지런히 재활치료 받고 추가적으로 상태가 안좋으니 도수치료를 8일간 받자고 하네요
그런데 곧 들어가야 하니 이것 참 답답합니다.
내 마음대로 병원도 선택 못하고 대대 군의관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깐 군병원 재활/물리치료기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입원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전기치료와 찜질, 다리접는 기계 정도 치료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저는 전기치료와 찜질, 다리접는 기계 뿐만 아니라 도수치료와 여러가지 재활치료기로 치료 받고 있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특히 도수치료 한번 받아보니깐 고생스럽기는 하지만 도수치료해주시는 분이 의사출신이라서 그런지 하고 나면
많이 꺽기기도 하고 다친 다리를 못들었는데 근육을 막 비틀고 하더니 다리가 들리더라고요.
제 건강을 위해서는 이 병원에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군병원 재활치료 수준은 어느정도 인가요?
의사선생님은 소견서 써주겠다고 하는데 대구병원 군의관이 허락해줄지 걱정입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작년 12월 31일에 중사로 의병전역한 사람입니다. 군 병원 가셨다가 군의관 소견서를 받아서(군 병원에서 치료불가능정도의 소견)외래진료 가능하구요....병가가 아니더라도 간부의 경우 연가를 쓰셔서 휴가를 나가셔도 될거 같은데요....(여기까진 저의 경험담)아니면 군 규정에 병가의 경우 30일로만 국한되지 않을겁니다. 자세히 알아보세요~~아 그리고 군 병원에서 진료휴가라는 것도 있습니다.
대구 군 병원은 잘 모르겠으나 보통 군 병원의 재활치료기의 수준은 기대이하이실겁니다.
안가도됍니다 아프다고 누워서 버티세요,,
안가도 된다?? 아프다고 버터라??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현실적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말씀을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