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6년 준공 목표로 국·도비 확보에 만전
【경남】진주시가 호탄동 440-3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5만702㎡ 규모의 '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변, 주택가 공터 및 이면도로 등지에 대기하며 불법 주·박차를 일삼는 화물자동차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성되는 진주 화물 공영차고지는 지난 2011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쳤다.
이어 실시설계 용역을 2012년에 시작 2013년 5월 마친 상태로서 국비 90%(275억원), 도비 3% (9억원), 시비 7% (21억원)으로 추진되며, 2013년에는 사유지 9필지 5606㎡에 대한 편입부지 등 보상 협의가 이뤄진 상태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3년 11월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 심사 승인을 득했으며, 조성사업 부지 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또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로 올해 동편(1단계)부지 1만3944㎡에 대한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용역을 시작하여 2014년에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2016년 이 사업의 전체 준공을 목표로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1단계 1만3944㎡의 정지작업이 완료되면 140여대의 화물차가 주차 가능해 화물차들의 야간 불법 주차문제도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