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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중학교1학년 딸이 묻더군요?
연개소문에게 하파?? 합파?? 그러는데...
정확한 발음과 뜻 좀 알려주세요..
(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을 가족이 함께 보다가... )
답변 : "합하" 로 발음하는 것이며, 그 뜻은...
합하 閤下[명사]
1 <역사>정일품 벼슬아치를 높여 부르던 말.
2 [북한어]존귀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상대편을 높여 부르는
말. ‘각하’와 같은 뜻이다
"합하"라는 단어는 높은 즉 재상의 벼슬을 높혀서 부르는 말
인 입니다.
과거 명성황후 라는 드라마를 보면 대원군을 일러 합하라고
하였었지요.
여기서 대원군의 지위는 왕의 권한을 대신한 섭정의 역할을
하고 있었답니다.
쿠테타로서 정권을 잡은 최고의 권력가 이기에 이때의 보장
왕은 그저 허수아비 왕일 뿐 연개소문이 사실상 고구려의
왕 노릇을 하였다고 봅니다.
즉, 연개소문 역시 28대 태왕인 보장왕의 역할을 넘어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기에 "합하" 라고 극존칭으로서
드라마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막리지: 원래는 막리지라는 직함이 있었는데 연개소문이
쿠테타를 일으킨 후, 새로 만든 직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하라는 것은 대막리지와 같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왜냐면 합하라는 존칭은 재상의 위치와 섭정과도 맞먹는
위치라고 할수 있습니다.
(출처 :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에서' - 네이버 지식iN)
첫댓글 중학교1학년 딸이 질문을 하더군요..."연개소문"에게 하파 합파 그러는데...정한 발음과 뜻 좀 알려 라구요..(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을 가족이 함께 보다가)... 답변 : "합하" 로 발음하는 것이며, 쓰는 것은 저도 잠시 헤매다가 검색 후 이번 기회에 암기하였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