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릴이 대중화 되어서 추억의 낚시 기법이 되었는 데...
그래도 추억 속의 깡통낚시가 그리워요..
안하면 하고 싶고 하면 어딘가 불편하고..
그래도 해보면 정말 재밌어요.
쏠채 던지는 맛과 깡통이 돌아갈때의 기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 입니다.
어떻하면 쏠채를 정말 멀리 던질까..
쏠채삽은 어떻게 해야 잘 만들 수있 나..
진짜 말로만 아닌 잘 던지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누가 보아도 대단한 타짜라 인정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쏠채를 정말 멀리 던질까..?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잘 던지는 사람에게 배워야 합니다.
남을 압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잘가르치는 사람은 자신의 방식을 주입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키나 힘, 몸의 유연함을 종합해서
그 사람에게 맞는 타법을 가르쳐 줍니다.
앞치기 건 옆치기 건 간에...
둘째 쏠채 삽에 대한 겁니다.
삽은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삽의 각도가 이상 적이어야 합니다.
각도가 2~3도만 틀려도 땅에 때리고 하늘로 올라가죠.
천국과 지옥 왔다 갔다 합니다.
삽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만들어서
잘 나가는 삽을 기준으로 만들면 되겠죠.
만들 줄 모르는 분들은 잘 쏘는 사람들에게 배워서
자신에게 맞는 각도와 쏠채대의 길이 및 정확한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세번째 릴을 잘 던지는 사람들은 자기 밥의 크기나 무게에 기준이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쏠채로 던지는 밥에도 자신에게 맞는 무게와 크기를
일정하게 만들 줄 알아야 거리와 정확도가 확실히 개선 됩니다.
무게와 크기가 틀린 여러가지 밥으로 만들어 던져보아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무게를 찾으세요
정말 말로만 아닌 진짜 잘 던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 까요?
쟤가 팔당댐 및 암사동 바윗절에서 낚시 할 때는
저와 양군, 신라황, 오토바이 김, 단발 김, 외에 여러명이 있었고,
그때에는 완전 옆치기 였습니다.
그 후 86년 경 잠실에 내려 가면서 양군과 쟤가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암사동 건너편 토평리 쪽에서는 잉도사가 최고 타짜였죠.
요즘은 쏠채 안 할 겁니다.
잠실로 오면 많은 타짜들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들도 있고, 윤춘원님, 잉어꾼, 상재... 하지만
잠실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요.
그건 어딜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은 쏠채님, 메타님,kt이정섭님, 풍운남님, 참.. 잉사님도 있네여
쏠채나 메타 정말 잘 던져요
저도 많이 놀랍니다.
요즘은 풍운남 성진이가 릴도 그렇고 쏠채도 잘 던진다 합니다.
쏠채는 힘이 괴력입니다.
메타는 몸이 엄청 유연하고
성진이는 순발력이 좋아요.
세면 합친사람 나오면 무적 인 데...
그외에 쟤가 모르는 숨은 타짜들이 많을 겁니다.
요즘은 물레방아님이 쏠채를 배운다는 데
다크호스라 생각됩니다.
제5사나이님이 배우면 쥑일 텐데
산소 발생기님은 배울 필요가 없겠죠.
주특기가 있잖아요.(주. 투. 밧- 알만한 분들은 암)
쏠채삽은 양군님이 만들어 파시는 데
다양한 각도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삽을 정말 잘 만드시는 분은 김 시진님 입니다.
쏠채 각도나 삽에 들어간 정성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삽을
만들고 계십니다.
잉어꾼도 최고 수준의 밥을 만들고
잠실 윤이사님도 잘 만드시죠.
허태공 님도 손재주가 좋으신 것 같네여..
요즘 저-아님이나 로리님, 거북잉어님 쏠채 잘 쏘실 겁니다.
저-아님은 이제 포기 할 만 한데 보고 싶네여..
참.. 거리는 줄자 놓구 잰 것 만이 진실 이라는 것 누구나 아시죠
릴이건 쏠채건 .. 줄자 이외에는 믿지 마세여..
첫댓글 쏠채의 대한좋은 말씀 정말감사드림니다. 나도 언제쯤되면 쏠채를 휘두를수있을찌.........많은지도 부탁드림니다.
그림자님이 누구신가 ..? 했더니 대구 우사장님 이시죠..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낚시는 무얼 더 배우시려구여.. 이미 타짜인데...
ㅋㅌㅋㅌㅌ 형님 옆치기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 열락드리겠습니다
형님 여기에 다 오실줄 몰랐네요. 형님 책한권 쓰시면 정말 대박날텐데....ㅋㅋㅋ / 올해는 제대로된 낚시 한번 못했어요. 뭘 그리 바쁜지...여하튼 형님의 기억에 미약한 제 이름이 아직 남아있다니 영광입니다. 함 뵙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