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보고싶은 38회 동창생 여러분
지난 여름휴가때 처음으로 안의중학교 38체육행사에 참여하였다.
집에서 출발할때는 이런생각이 들었다."25년이 지났는데 과연 몇명이나 날 기억해 줄까??"
하지만 내가 생각한것과는 전혀다르게,많은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고 반갑게 맞이해줄때 "아 참석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그전엔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런 모임에 참석하는 친구들은 시골사는 친구나,학교다닐때 공부좀하는 친구나,또 학교다닐때 껌좀씹고, 침좀 날렸던 친구,
그리고 현재 좀 잘 나간다는, 경제적 우위에 있거나,고위 공직에있는 친구,기타등등....(참고로 난 학교때 굉장히 순진했다.)
작년에 전야제에서 만난 친구들, 굉장히 반갑게 맞이해주고,정말 허심탄해하게 이슬이 한잔,카스와의 뜨거운 키스....
그리고 올해~~~
작년에 한번참석하고 나니까 이젠 저절로 발길이 학교로 향하고,그리운 친구들은 다~아 잘 지낼까하는 마음이 앞서게 된다.
아직까지 단 한번도 38회 모임에 참석하지 안이하고,예전에 나와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가 있다면 짧은 내 생각에는
"정말 안타깝고 바보같은 생각이다"
안의중38회 졸업생 여러분~~ 이제 우리의 나이도 불혹이 넘었읍니다. 다들 자~~알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둘: 매년 고생하는 시골사는 친구들
매년 모임의 장소로 이용되는 등나무앞(참고로 등나무는 38회 졸업기념으로 농업시간에 우리가 만든것임)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항상 우리를 기다려주는 시골 친구들....
"정말 고맙고 감사하는 말" 다시한번 이 글을 통해서 이야기 해본다.
밥은 기본,맛있는 삼겹살(시골 도야지라 드 맛있다),맛난 부침게,멧돼지고기,그리고 올해의 최고 메뉴는....
"상민이 부부가 직접 잡아서 만든 고디국(다슬기)" 정말 맛있었다.(상민아 맛있게 잘 먹었다)
하여턴,항상 물심 양면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는 시골친구들.....
다음에는, 올해 참석한 친구는 물론이고,참석하지 안이한 친구들도 꼭~꼭~ 이 맛을 함께 느낄수 있도록 함 해보자.
세째: 안의중 38회 총 동창회가 결성 되었음
안의지부(가칭" 본점??)를 중심으로,서울지부와 부산지부가 결성 (아직까지)되었음
앞으로 더 많은 지부가 형성 되리라, 함 믿어봄(서로의 많은 노력이 필요함)
38회 총 동문회 회장:박 종수
나머지 이사진은 회장님이 선출??
임기:3년(재임 가능)
이렇게 38회에 새로운 내각이 구성 되었어니 다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또 많은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네째: 제17회 심진축제 및 38회 체육대회 이모조모
참가인원:(대략60~70명정도)사실 내게 명단이 없어서 대략추산...
아리따운 처녀들:선옥,종순,정화,정순,남희,진희,용자,금연,성경,영미,혜숙,...가타등등(이름 빠진사람 리플로)
배많이 나온 아저씨들:상현,순식,판준,종범,남권,병주,철호,동필,일수,종삼,현주,효동,종수,상민,치연,대성,재욱,기경,종복,
인구,연태.종권,재화,종성,민석,경렬,동현,주철,옥영,삼석,규연,삼용,인석,태균,춘호,태호,창섭,영조,성호,.....
아~~~안타까운 현실,내 메모리가 짧아서 더이상 기억이 나지 않음(이름 빠진 친구들 정말 미안하다)
축구:3등, 400계주:1등, 여자PK:1등
종합순위:내가알기론 상위입상
여자PK이, 아가씨들의 눈부신 활약상(남자보다 났드라) 400계주에 재욱이(나랑 길이가 비슷한데,)날라 다닌다
그리고 "인구야",내가 보기엔 너는 자메이카의 우샤인 볼트 보다 조금 떨어지더라.(정말 빠르다,난 말인줄 알았다.ㅎㅎㅎ)
"38회 친구들, 다들 응원도 열심히 해주고, 참석율도 최고로 많고,하여턴 최고다~~~"
올해 보다 드나은 내년을 기약하며,38회 친구들 화이팅~~~~(잘 못돤 부분이 있으면 리플로)
시골에서 자~알 놀다온 서울친구 남권이가
첫댓글 남권이가 젤로 부지런하네...수고했다
참 자네는 부지런도 하이 ^^ 네 말대로 보이지 않는곳에서
항상 묵묵히 일하는 이가 있으니 38회던,총동이던 조금씩 자리도 잡아가고
발전에 발전을 하는게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