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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상식♣타카페이야기♣하는일 】 스크랩 한혜숙, 유리시스터즈 `꿈나무`
구슬공주 추천 0 조회 627 13.11.11 14:2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추억속의 연속극..

한혜숙, 유리시스터즈 '꿈나무'

 

 

 

1971년, 3500 대 1 이라는 경이적인 경쟁율을 뚫고 KBS  ‘꿈나무’ 의 여주인공이 뽑혔습니다.

그녀가 바로 꿈나무로 데뷔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던 한혜숙씨(당시 20세)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예쁜 여자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울의칼' 추억속의 드라마 주제곡과 탤런트입니다.

 

 

 

    꿈나무  유리씨스터즈

    (한운사 작사 / 김강섭 작곡, 1971년)

     

     

    이쪽 가지엔 건강의 열매
    저쪽 가지엔 황금의 열매
    명예의 열매 지위의 열매
    행운의 열매 주렁 주렁아

     

    세상의 소망 다 품어보고
    하고 싶은 일 다 해 봤지만
    돌아온 것은 너희들의 옆
    잘 살아다오 아들 딸들아

     

    랄랄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랄라 랄라랄라라

    잘 자라다오 나의 꿈나무
    사랑스러운 아들 딸들아 나의 꿈나무

     

    랄랄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랄라 랄라랄라라

    잘 자라다오 나의 꿈나무
    사랑스러운 아들 딸들아 나의 꿈나무

    나의 꿈나무 나의 꿈나무

     

     

 

 

 

 

1971년 2월 KBS가 실시한 50만 원 출연료 주연급 모집에 선발돼 드라마 ‘꿈나무’ 여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데뷔 당시 다섯 딸 가운데 *막내라고 해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추신(수정)

 

2008년 8월 스포츠서울닷컴이 출처라는 글을 인용하여 한혜숙씨가 막내라고 글을 썼으나 '파랑새'님께서

댓글로 맏딸이라고 하셔서 다시 면밀히 살펴보니 과연 맏딸이었습니다.
이에 출처를 밝히고 정정을 하며 글 하단에 한혜숙씨의 글과 관련한 글을 추신으로 첨부합니다.

인터넷에는 믿을 수 없는 정보도 많습니다. 위키백과사전에는 결혼한 적이 없는 한혜숙씨의 배우자와

딸늬 이름까지 버젖이 올라 있습니다. 댓글을 쓰는 곳도 없고 수정도 못하고...관계자는 정정하세요.

에디터 '사울의칼'도 좀 더 신중한 조사후에 포스팅을 하기로 자성합니다.


 

 

한혜숙 탤런트 , 영화배우

 

출생 1951년 8월 20일 대한민국

신체 A형

데뷔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

경력 KBS 주연급탤런트 현상모집 당선

수상 2010년 불기 2554년 불자대상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 당시의 흑백 텔레비젼 화면이 떠오릅니다.

세월은 이만큼 왔는데 추억은 벌써 저만치 있습니다.

 

#

 

 

 

P.S

 

2008년 8월 스포츠서울닷컴이 출처라는 글을 인용하여 한혜숙씨가 막내라고 글을 썼으나 '파랑새'님께서

댓글로 맏딸이라고 하셔서 다시 면밀히 살펴보니 과연 맏딸이었습니다.
이에 출처를 밝히고 정정을 하며 글 하단에 한혜숙씨의 글과 관련한 글을 추신으로 첨부합니다.

인터넷에는 믿을 수 없는 정보도 많습니다. 위키백과사전에는 결혼한 적이 없는 한혜숙씨의 배우자와

딸의 이름까지 버젖이 올라 있습니다. 댓글을 쓰는 곳도 없고 수정도 못하고...관계자는 정정하세요.

에디터 '사울의칼'도 좀 더 신중한 조사후에 포스팅을 하기로 자성합니다.

 


“부처님이 우리 모녀 살렸어” - 한혜숙


여리디 여린 소녀같던 분
전쟁통에 팔삭동이 낳아
죽어가는 딸 안고서 ‘가출’
‘독한’ 기도 끝에 살려내

 

내 어머니는 참 여리다. ‘한국의 어머니’라 하면 강인함을

손꼽지만, 내 어머니는 여리디 여린 소녀같은 분이다.

그토록 가녀린 여자가 스무살이 갓 넘어 시집와서 전쟁통에

첫 딸을 낳았다.

 

약한 체력에다 먹기는 오죽 시원찮게 먹었으랴. 어머니는

1.4후퇴 때 여덟달만에 팔삭동이로 나를 낳았다.

그토록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를 향해 수많은 청년들이 총칼을

들고 나가 죽어서 돌아왔던 그 시절이지만,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반가워하는 이는 별로 없었다고 한다.

요즘같으면 몇주를 인큐베이터에서 견뎌야만 제대로 세상빛을

볼 수 있는 팔삭동이는 태어나자마자 간들간들한 목숨으로

부모님의 애간장을 태웠다.

 

여든살 노모(老母)는 기억이 가물한지, 늘 여기에서 이야기가

뚝 짤린다. “그래서 내가 팔삭동이로 태어나서 죽어갔는데 어떻게 살렸어? 무슨 약이라도 먹였어?”

추궁하듯 물어보면 늘 돌아오는 답은 한결같다. “부처님이 우리 모녀를 살렸어.” 어머니의 그 대답은 내게

그다지 새 호기심을 불어주진 않았다. 자식이 아프니 동네서 가까운 절에 가서 빌었겠거니 짐작했다.

어머니가 무슨 마음으로 어떠한 사찰을 찾아가 얼마큼 기도를 했는지, 나는 묻지 않았고 어머니도 길게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몇 년 전 어머니는 팔순을 맞아 함께 간 여행길에서 뜬금없이 가슴에 담아뒀던 50여년 전 ‘아픔’을 끄집어

냈다. 아들도 아니고 비실비실한 딸래미 하나 낳아서 무슨 소란이냐며 짚에 말아서 내다버리라는

시집식구들, 뭐라 한마디라도 해줬음 힘이 될텐데 그저 눈을 내리깔고 입을 다문 남편… 어머니는 서러움에

복받치는 눈물을 삼키면서 딸과 함께 ‘가출’했다.

 

친정엄마가 해준 보드라운 면포대기에 죽어가는 딸을 감싸 어머니가 향했던 곳은 다름 아닌 산골 암자였다.

강원도 평창쪽이니, 오대산 어느 기슭이었으리라. 어머니는 법당에 갓난아기를 눕혀둔 채 해뜨고 지기를

몇차례 하는 동안 기도에만 매달렸다. 며칠 기도 끝에 하룻밤을 꼬박 울다 지친 갓난아기는 다음날이 되자

똘망똘망한 눈빛을 보이면서 기운을 회복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자식이 살아나

기도 목적도 달성했건만, 어머니는 그 날 이후로도 한동안 법당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그런 뒤 몇해가 지나 자신을 꼭 빼닮은 둘째 딸을 낳고, 또 아버지를 닮은 셋째 딸, 두 분을 적절히

섞은 넷째 딸, 줄줄이 공주님만 낳았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오대산 상원사를 찾았다. 동생들을 낳고 겨우

몸을 풀만하면 언제나 상원사행이었다. 물론 맏딸인 내손을 꼭 잡고 말이다. 어머니는 한번 절에 가면

몇날 며칠을 기도했다. 지루했던 어린 내게 꼭 옆에 있으라며 당신의 기도머리에 언제나 나를 앉혀두셨다.

 

지난 주말 아버지를 모셨던 서울 칠보사를 함께 가면서 슬쩍 물었다. “엄마야, 엄마는 절에 가면 무슨

기도를 그렇게 독하게 하슈? 다 늙은 큰딸 시집가게 해달라고 하유?” 어머니는 중얼거리듯 이렇게 말했다.

 

“기도는 무신 기도. 내 맴(마음) 내가 다스려 보려고 그러는기제. 다 죽어가는 딸래미 차라리 죽었으면

낫겠다 생각한 내 삿된 맴 물리칠려고 그러제. 자식새끼만 남겨두고 무심하게 먼저 떠난 영감탱이에게

원망하는 맘 날려버릴라 그러제.”

 

아! 나의 어머니...


불교신문 2236호/ 2006년6월14일자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74011

 

 


탤런트 한혜숙

 

(중략)

 

올봄 영화 촬영을 마치고 당분간 휴식기를 갖기로 한 그는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들을 위해 쓰고 있다.

아파트 옆 동에 사는 여동생이 얼마 전 유방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 그가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고. 넉 달째 동생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는 그는 아침마다 유기농 채소로 녹즙을 짜 동생에게 먹인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 한쪽 가슴을 잃었으니 그 마음이 오죽하겠어요. 지금은 많이 씩씩해졌지만 처음에는 옆에서

보기에 너무 안쓰러웠어요. 제부가 동생에게 잘해주지만 더 살뜰하게 챙겨주고 싶어서 아침마다 저희

집으로 오게 해요. 유방암은 무엇보다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브로콜리와 신선초, 케일이

항암효과가 높다고 해서 아침마다 먹이고 있어요. 유기농 야채는 오래 보관하지 못해서 이틀에 한 번은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야 하죠.”

 

동생이 아픈 걸 보면서 건강이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는 그는 평소 건강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지만 앞으로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가 오랫동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철저한 관리 덕분이다. 체중이 늘어나면 바로 식사량을 줄이고 집 주변을 걷거나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운동을 한다고.

 

“헬스클럽이나 수영장 같은 열린 장소에 가는 것보다 혼자 운동하는 걸 좋아해요.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한강 둔치를 걷는데, 며칠 전에도 배가 좀 나온 것 같아서 이태원 집에서 압구정동까지 걸어갔어요. 한식,

양식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지만 고기보다는 채소를 좋아하고 등 푸른 생선과 우유를 자주 챙겨 먹어요.

그래서인지 얼마 전 골밀도 검사를 했는데 건강수치가 20대로 나와 기분이 좋았어요(웃음).”

 

건강한 체력은 연기활동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그는 후배 연기자들이 무서워할 정도로

연기연습을 많이 하는데, 연기경력 30년이 넘은 요즘도 메모지에 대사를 적어 화장실에 가서도 외운다고

한다. 그는 “요즘은 나이가 들어 대사 외우는 게 쉽지 않다”며 “얼마 전에도 겨울옷을 정리하다 코트며

점퍼 속에서 ‘자경아’ ‘왕모야’ 하고 써 있는 ‘하늘이시여’ 대본 쪽지가 나와 한참을 웃었다”고 말했다.

 
한 치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스스로를 옥죄며 산 지난날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한혜숙. 그가 오랜 세월 스캔들

한 번 나지 않고 깨끗한 이미지를 이어올 수 있었던 데는 어머니와

종교의 힘이 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언도 “아직 시집

안 간 동생들을 생각해 몸가짐을 깨끗이 하라”였기에 그는 연예인

으로 살아오는 동안 한 치도 긴장의 끈을 늦춘 적이 없다고 한다.

 

다섯 남매 중 맏딸로 아버지를 대신해 경제적인 책임을 떠맡아야

했던 그는 어린 동생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기 위해 철저하게

자신을 옥죄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작품을 할 때도 역할을 골라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 날은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방송국 PD들 사이에서 “한혜숙은 섭외하지 말라”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고. 결국 3년 정도 방송을 쉴 수밖에 없었던 그는 당시

대인기피증까지 앓았다고 한다.

 

“참혹할 정도로 외로운 시간이었어요. 도처가 지뢰밭인 연예계에서 유혹에 빠지지 않고 버티려면 스스로 자제하는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는 와중에 종교를 갖게 됐어요. 연기활동을 쉬는 동안 매일같이

절에 다니면서 마음을 비우려 노력했죠. 제가 그나마 아직까지

품위를 지키면서 연기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다 종교가 있어서

인 것 같아요.”

 

“연기자가 되지 않았으면 비구니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불심이 깊은 그는 5년 전 미국 샌디에이고

에서 돈이 없어 절을 짓지 못한다고 그를 찾아온 비구니에게 땅 살 돈을 마련해줬다고 한다. 올해도 사찰

운영을 위해 설운도와 함께 디너쇼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샌디에이고 절에 기부했다고.

 

“해마다 그 절을 찾고 있어요. ‘하늘이시여’를 끝내고도 한 번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결벽증’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분명한 성격인 그는 다음 작품에 들어가기 전 충분히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한다. 8월 말, 동생이 방사선 치료를 다 마치면 둘이 함께 유럽여행을 다녀올 생각이라고.

“요즘 소원은 단 하나, 동생이 하루빨리 완치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맏언니의 푸근함이 느껴졌다.

 

http://cafe.daum.net/qkrwnTl/BZou/926?docid=1EHXaBZou92620110829085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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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1.11 14:26

    첫댓글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
    유정천리 노랫말이^^ 好好

  • 작성자 13.11.11 14:35

    眞品 名品은 그러시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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