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쓰촨성(四川省) 성도 청두(成都)에 세계 최대
판다(熊猫)박물관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중국 관리가 8일 밝혔다.
청두판다번식연구기지의 한 관리는 '인간, 판다, 그리고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하는 '중국판다박물관'이 5천㎡ 규모로
이 기지 내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기지측은 미국과 프랑스 등 외국과 중국 설계자들이
제출한 여러 설계들을 검토한 후 박물관 설계를 확정했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이 박물관 건설 목적은 멸종 위기 동물인 판다 보호의
중요성과 노력들을 알리고 판다에 대한 지식들을 보급하는데 있다.
앞선 보도들은 이 박물관이 인민폐 7-8억위안(한화ㆍ800여억-900여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6년 5월까지 건설될 예정인 '판다환경공원'의 일부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발표된 것보다 규모가 작은 유사한 박물관이
지난 2002년 쓰촨성 워룽(臥龍)판다자연보호구에 건설되기도 했다.
중국이 원산지인 판다곰은 전 세계에 약 1천500마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은 1950년대 첫 판다 자연보호구를 건설하고 밀렵을 금지하기
시작했으며, 1962년 이래 43년 간 국가적 보호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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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소식
中, 세계최대 판다박물관 건설 계획
남경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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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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