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영혼들의 쉼터가 되기를 (2023.3.12/ 사순절 제3주일/ 이영은 권사)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세 번째 주일을 맞아 거룩한 성전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담당 시키셨도다“(이사야 53:5-6) 우리의 죄와 허물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주님을 날마다 묵상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길 원하면서도 기도하기에 힘쓰기보다 편안함을 택했고 주님을 믿는다 하지만 다른 것으로 만족을 얻으려 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지만, 저 자신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의 나태함과 이기적인 생각들을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케 하여 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순절 기간 동안 저희들의 즐거운 생활을 내려 놓고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절제와 금식을 통한 경건의 능력이 회복되게 하시옵고 삶이 변함으로 온유하고 겸손하며 진실되게 살게 하옵소서.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모든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에도 전쟁과 지진 분열과 갈등으로 다툼과 죄악이 가득차 있습니다.이 혼란한 세상, 세상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화해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며 속히 평화가 임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는 영육 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닫기를 원하고 마음으로 믿어 몸으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참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한 해 동안 계획한 모든 계획들이 은혜롭게 잘 진행될 수 있길 원하오며 각자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즐함 우함’을 실천하며 젊고 따듯한 색동교회가 몸과 마음이 지친 영혼들의 쉼터가 되게 하여서 이 지역사회에 좋은 소문이 나게 하옵소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주님! 색동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 자녀들이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할 줄 아는 인격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어느곳에 있든지 사랑받고 존중받는 자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저희를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