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한국 문화의 속성 담은 또하나의 한 단면
한국의 문화- IT 디지털 선도국, 철학적이고 깊고 넓은 나라 "외국인 가장 선호하는 한국문화 템플스테이" 한국관광공사 tour2korea.com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인들이 한국문화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무엇일까. 문화유적과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싶어한다는 이색적인 결과가 나와 주위의 관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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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동북아에서 한민족의 생존과 존립을 위해서라도 한국문화의 속성을 세계속에 각인시켜야 한다.
미국, 한국 없는 한인타운
2009.02.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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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에 한국의 모습을 담지 못한 할리우드, 한국은 여전히 없다. | |||||||||
인도 다룬 영화 올해 아카데미 8관왕 日 `의리와 낭만의 나라`로 묘사 한국은 대표이미지 없어…빈곤ㆍ전쟁 이미지 벗는 과정 | |||||||||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미키 루크 주연의 `더 레슬러`에는 이와 같은 한국말 대사가 나온다. 영화 속 한국인 미용업 종사자가 주인공에게 건네는 말이다. 낙후된 실내 시설은 할리우드 영화 속 한국의 위상을 묵묵히 암시한다. 그나마 이것이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느낄 수 있었던 한국의 전부였다. 올해 오스카 트로피는 인도의 팍팍한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안겼다. 게다가 `이웃나라` 일본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과 단편 애니메이션상 등 2관왕에 올랐다.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에 한 번도 초청된 적이 없다. 한국을 소재로 다룬 할리우드 영화를 찾기도 어렵다. ◆ 중국과 일본, 인도가 아시아 대표 = 지난해 할리우드는 중국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들을 쏟아냈다. `쿵푸팬더`는 중국을 대표하는 판다를 통해 신비한 대국의 엄청난 잠재력을 암시했다. 중국에서 촬영한 `미이라3:황제의 무덤`은 진나라 진시황제의 신화에 기반을 둔 작품이다. 미국 흥행 기록을 다시 쓴 `다크나이트`의 일부 장면은 홍콩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여기서 중국은 유리와 강철로 대표되는 미래형 국가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심영섭 영화평론가는 "할리우드는 꾸준히 중국을 `신비한 아시아의 대국`으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성룡, 이연걸 등의 캐릭터 영화는 할리우드 상업ㆍ오락 영화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의 `일본 사랑`도 잘 알려진 사실. 톱스타 톰 크루즈가 출연한 `라스트 사무라이`(2004년)는 일본이 근대화를 진행시키던 시절, 한 서구의 군사전문가가 사무라이의 신념과 무사정신에 매료된다는 설정이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4)와 `게이샤의 추억`(2005) 등은 일본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물이다. 이들 영화에서 일본은 의리와 신념이 지배하면서도 탐미적이고 섬세한 나라로 묘사된다. ◆ 왜 한국은 외면받나 =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에서 나타난 한국의 모습은 같은 아시아의 중국과 일본과는 대조적이다. 한국은 영화의 주요 소재가 아닌 `양념`에 불과했고 `전쟁고아` `일벌레` 등의 부정적 이미지로 일관했다. `007 어나더데이`(2002)에서는 한국을 물소로 농사를 짓는 동남아 국가처럼 묘사했다. 이처럼 한국이 할리우드의 관심을 끌지 못한 주요 이유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부족하고 영화 속 소재로 차용하기에는 이국적인 특징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CJ엔터테인먼트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한국은 할리우드 입장에서 로케이션 현장으로 보여줄 게 없다는 지적이 많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비벌리힐스 닌자2`가 제주에서 첫 촬영을 하기 전까지 할리우드는 한 번도 한국을 촬영지로 택한 적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