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마스터/한홍/비전과 리더십2006.6.29/12,000원

[삐꼬사랑]

*시간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고, 그 목표를 따라 시간을 정렬하는 것이며 중요한 것과 긴급한 것의 차이를 알아 중요한 것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는 시간의 주인으로부터 매순간 시간을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는 관리인(steward)과 같다.

*분명한 목표가 생기니까 자기 능력과 상황에 맞게 시간을 유연하게 늘리고 압축해 가면서 알차고 재미있게 살더란 얘기다.

*시간을 장악하기 원한다면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시간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어제를 이해하고, 오늘을 극대화하며, 내일을 디자인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나는 단 한 명뿐이고 내게 주어진 시간은 나만이 디자인할 수 있다.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의 시간과 교집합을 이룰 때부터의 시간이 진짜 인생이다.

*인간에게는 생체 시계와는 또 다른 영적인 시간의 리듬이 있다. 인간의 깊은 마음속에 있는 영원에 대한 갈망 같은 것이 그것이다.

*우리의 내면에는 우리의 조상들을 통해 전해 내려온 에덴에서의 삶의 기억들이 남아 있다. 인류의 아키타입(원형)에 내재해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영원히’라는 말을 유난히도 좋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도 영원히 사랑한다 하고, 우정을 나눌 때도 영원히 변치 말자 한다. 행복한 순간에는 그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란다. 인간의 삶이 유한함을 알면서도 원래 있었던 영원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삶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영어로 혁명을 ‘레볼루션(revolution)'이라고 하는데 시계 바늘이 한 바퀴 원을 도는 것 또한 ’레볼루션‘이라고 한다.

*1월을 영어로 ‘재뉴어리(January)'라고 하는데, 이것은 고대 그리스의 신 ’야누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야누스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신으로 한 쪽은 앞을 또 한 쪽은 뒤를 바라보는 희귀한 형상을 하고 있다. 1월이란 야누스가 그런 것처럼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면서 또 한 편으로는 다가올 새로운 한 해를 바라본다는 의미다.

*인생에 연습은 없다.

*오늘 하루가 전부인 것처럼, 오늘이 우리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정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에 매일을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유한하게 만드신 것은 이 땅에서의 삶 속에서 영원을 위해 준비하고 투자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영원을 위한 준비이자 투자이다.

*인생은 죄로 오염되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 인생들에 끝을 주신 것이다. 생각해 보라. 히틀러 같은 존재가 영원히 산다면 얼마나 끔찍한 죄들을 많이 짓고 살 것인지? 그래서 인간의 악함 때문에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인생의 길이를 제한하셨다. 실제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짓기 전에는 인간의 수명에 제한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를 짓는 그 순간 인간의 인생에는 분명한 끝이 그어졌고 흙에서 난 그대로 흙으로 돌아가는 운명이 된 것이다.

*죄가 나쁜 것이라는 것은 사람이 본능적으로 죄를 은폐하려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좋은 것이라면 왜 숨기겠는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하늘 무서운 줄 알아라”하는 양심의 소리를 두려워한다. 양심의 소리라는 것은 곧 하나님의 소리다. 당신이 ‘죄’라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당신 인생의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은총’이란 히브리어는 ‘아름다움, 즐겁게 한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우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께 ‘무죄!’라는 말을 듣는 것, 그것을 은혜라고 한다.

*비전과 목표가 분명하면 방법은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다.

*아웃리치(Outreach): 밖으로 뻗어나간다는 뜻으로 전도와 선교활동을 의미한다.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1~2개월까지 국내와 지역으로 떠나 그곳 사람들에게 찬양, 워십댄스, 드라마 등을 통해 기독교의 정신을 알리고 교제하는 활동.

*언어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각종 시와 에세이, 신문 저널 등을 끊임없이 읽으면서 전달 능력을 키워라.

*요즘 느끼는 것은 설교할 대상인 청중을 정말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좋은 설교가 나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많은 것을 다 전하려 하지 말고 하나의 포인트라도 확실히 잡아서 이 순간이 마지막 설교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온 정성을 다해 폭풍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도 깨닫고 있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꿈을 꾸라. 하나님은 당신을 통하여 하실 놀라운 일의 크기를 제한하지 말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와 같은 기대를 가져라. 서로를 편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지 말자.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므로 내 짧은 인생의 시간 동안에 어떤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돌리는 일인가를 찾아서 그 일에 집중해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다. 좋은 일이라고 다 덤벼서는 안 된다. 깊이 묵상하면서 자신을 살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집중할 것을 선택해서 그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전도와 선교의 열정을 잃어버린 교회, 끊임없이 밖으로 움직이지 않는 교회는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

*정말 해야 하는 것, 정말 잘할 수 있는 것 몇 가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 오늘날의 리더에게는 매일매일 선택과 집중의 결단이 필요하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결정하는 데 갈등이 없다. 훌륭한 자기 관리는 명확한 비전 확립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이 시간 낭비, 힘 낭비를 하는 것은 반드시 이뤄야 할 무엇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꾸 당신의 삶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에 따라 혼란스러워 하고 흔들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정립한 분명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크리스천 보비도 이렇게 말했다. “성공하는 사람은 송곳처럼 어느 한 점을 위하여 일한다”고 말이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 수준에 도달하는 데 거침돌이 되는 요소들이 있다면 정리하길 바란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동기가 불순하거나, 실력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말이 복잡하고 답답하다. 주어와 서술어를 정확하게 사용해서 간결하고 분명하게 말하고, 글도 그렇게 쓰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렇게 꼭 나쁜 것은 아니더라도, 너무나 익숙해져서 우리도 모르게 하나님만큼 애착을 가진 습관이나 취미들이 있을 수 있다.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결정적인 때에는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 나의 최고를 드리지 못한다.

*좋은 인풋(input)은 좋은 아웃풋(output)을 결정한다. 내가 오늘의 시간 속에 축적해 놓은 인풋은 전혀 뜻하지 않은 때에 아웃풋이 되어 튀어나온다.

*시간의 소리 없는 투자이다.

*리더가 지닌 생각의 넓이와 속도, 그리고 깊이에 따라서 조직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학습하고 낡은 것을 버리도록 노력하며 새로운 것을 다시 학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리더에게 있어서 특히 중요한 배움은 인간에 대한 학습이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증거는 내 시간을 내어 주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닥쳐서야 공부를 하려고 하면 이미 늦는다. 평소 틈틈이 실력을 철저히 다져 놓아야 위기의 순간이 덮칠 때 제대로 대처할 수 있다.

*띄어쓰기를 잘 한 글이 눈에 확 들어오듯이 우리의 인생에 쉼표가 제 때에 찍혀야 삶이 제자리를 잡게 된다.

*태초부터 하나님은 엿새 동안 일하고 하루 쉬는 시간의 쉼표를 우리 삶에 넣어 주셨다. 안식의 시간은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이고, 노동의 시간 6일은 우리와 세상의 관계이다.

*기도는 겸손이다. 항복이다. 내 힘으론 도저히 안 되니까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이다.

*히브리어로 말씀을 묵상한다는 동사는 ‘짐승의 울부짖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묵상이라는 말을 영어로 ‘메디테이션(meditation)’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약(medicine)'이라는 영어 단어와 라틴어 어근이 같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먹어야 내 안에서 화학 작용을 일으켜 병을 치료하게 된다. 그렇지 않고 약을 병에 넣어만 두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도 그냥 훑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한 마디 한 마디를 내 영혼 깊숙이 천천히 넣고 녹여야 한다.

*‘죄’라는 말을 영어로 ‘SIN'이라고 쓴다. 이것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 낱말의 중심에 'I', 즉 ‘나’라는 말이 가운데에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죄는 자기중심주의에서 비롯된다. 나의 명성, 나의 돈, 나의 이미지 등 나 자신만을 위할 때 그것은 죄가 된다.

*“옛날에 나갔던 교회에서 큰 상처를 받았다”- 과거가 현재와 미래를 지배해 버린 것이다.

*신앙은 과거를 은혜의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는 것이다.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이류를 모르고 성공하는 것은 이유를 알고 실패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건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당신이여!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건강한 몸으로 죄 지을 양이면 차라리 아픈 것이 낫다.

*영적 지도자가 이렇게 현실에 안주하거나 현재의 평안을 유지하는 데에 자신의 온 관심을 두게 되면 그 백성의 영혼은 타락하게 된다.

*시간 속에는 선과 악의 전쟁이 녹아 있다. 죄를 짓고 나니까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의 시간에 한계선을 그으셨다. 죄 짓기 전에는 영원이 우리 것이었다.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인간에게서 영원을 빼앗아 버리셨고 인간은 시간에 제한을 받는 3차원적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의 사람이 시간을 함부로 써 버리면 그것은 단순한 시간 낭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엄청난 영적 패배를 가져오게 된다.

*‘순간’을 영어 단어로 ‘모멘트(moment)'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원자(atom), 원자력(atomic)과 같이 ‘atomos'에 그 어근을 두고 있다고 한다. 원자를 가지고 핵분열을 시키면 엄청난 원자력을 가진 핵폭발을 일으킨다. 하나님이 주신 순간순간은 영원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원자와도 같다.

*하나님은 당신이 이 땅에서 써 버린 시간의 밀도를 물어보실 것이다.

2024.1.3 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