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명품브랜드 안내

[박기자]

 

등산용품 비싸야 잘 팔린다?

아마추어 동호인 고급 브랜드 구입 열풍
200만원대 겨울점프 수입하자마자 '불티'

　'등산용품도 명품시대?'

특별한 장비나 기술이 필요없어 '서민 레포츠'로 각광를 받고 있는 등산마저도

과소비 열풍이 불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등산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봄이되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

  이러한 등산 인구 증가에 발맞추어 등산용품 관련 시장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등산용품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고급 브랜드화이다.

등산용품의 브랜드화는 이미 2~3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따지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값비싼 '등산 명품' 구입 열풍까지 일어나고 있다.

　재미교포 박모씨는 얼마 전 서울을 방문했을 때 고교동창들과 오순도순 함께 산행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시 귀국 중이던 박씨는 준비해 온 등산복이 없었고, 고교동창들로부터 "요즘엔 산에 오를 때 이름있는 브랜드의 기능성 패션 등산복을 입는 게 유행"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친구들이 권해준 제품은 백화점 판매가가 무려 200만원에 달하는 등산복 세트였다.

　박씨가 권유받은 세트에는 등산화(20만원대), 바지(20만원대), 상의(10만원), 내피(20만원), 외피(50만원), 등산용 스틱(10만원), 배낭(20만원), 고글(30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박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친구들이 권해준 고가의 등산장비 세트를 구입해야만 했다.

　이달 초 한 등산용품업체가 수입한 200만원대 등산용 겨울점퍼는 판매를 시작하기 무섭게 동이 나 버렸을 정도다.

　이처럼 고가의 '등산 명품'의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K2, 에델바이스, 블랙야크 등 국내 유명 등산용품업체들도 아이너, 밀레, 마모트 등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을 수입, 판매하면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런 '등산 명품'은 해발 3000m 이상 고지대에 오르는 전문 산악인들이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고기능성 제품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하는 주요 고객층은 해발 1000m 전후미만의 산에 오르는 '아마추어 산악 동호인'이 대부분이다.

　이같은 등산용품의 '명품화' 현상에 대해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그 옷을 입고 이 산에 오는 걸 보면 등산복이 아깝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생각날 때 마다 한번식' 산을 찾는 명품족들 앞에서 '산이 좋아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명 바가지등산 용품)

국가별루 한두 메이커는 있으니까요....

한국 : 코오롱 스포츠, 에델바이스

영국 :  가리모아, 베르그하우스,

프랑스 : 밀레, 라푸마

독일  :  사레와

이태리 : 몬츄라

카나다 :  아크테릭스

미국 : 노스페이스,마운틴하드웨어,시에라디자인,파타고니아.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돈많은 사람이나 똥폼잡고 싶은사람은 바가지심하고 열라 비싼거 사면되고,

돈없거나 멋에는 별로 관심없는 진정 산만을 사랑하고 오르려 하는 사람이라면

무슨옷인들 필요하겠습니까? 나만 좋으면 그만인것을...

[박기자]

마지막말 너무 좋다. 나만 좋으면 그만인걸.. 우리명산만큼은 변질되지말고 정말 산이좋고 함께오르는사람이 좋은 멋진산악회가 되리라 신합니다.

[이과수(경이)]

의미가 있는데

[이과수(경이)]

산에도 눈이 있다--우리 산악회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디다...싸구려를 입고 오면 무시하고 웃음거리가 되고,,,,,,누가 옷과 배낭을 사면 그게 얼마짜리란 것에 관심이 더 쏠리고,,,그값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인 산악회-----가 되지않기를 바랍니다...

[인돌이]

명심하겠습니다....^^:

[겨울아이(이용환)]

산이 좋아 산을 가고 산을 가다보니 사람이 좋고 사람이 좋다보니 산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