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ng Nothind is the best Medicine.
몸이 균형을 잃어 병이 찾아 들었을 때 일부 질병을 제외하고(모든 병의 10%정도) 대부분의 질병은
아무것도 거시자 마랑 고만이 내부는게 최고의 치료법(Doing Nothind is the best Medicine)이라고
현대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입을 모는다.
특히 현대 생활습관병인 고혈압 심장병 당료 고지혈증 관절염 등의 환자들에게는 병원에서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물이 잠시 병을 낳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몸 스스로 병을 이겨 내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는 꼴이 된다.
Running is the best medicine.
우리들 몸 안에는 잠 자는 의사 100명이 있다.
그 100명의 자는 의사를 깨워 모든 병을 치료하게하는 방법에는 달리기가 최고다.(Running is the best medicine)
제주가톨릭마라톤 살아 있는 전설 김홍준빠스카시오(신제주성당)는 달리기와 사귄 후 달고 다니던
간장 당료 고혈압 고지혈증 관절염 등의 약병을 날려 버렸다.
우리 주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는 교우들이 오죽 많은가?
그들에게 제주가톨릭마라톤 유니폼을 입게 하자.
하느님 이름이 새겨진 가톨릭마라톤 모자를 씌워 그들과 같이 달리자.
병에는 달리기가 최고의 의사다.
우리를 감동시켰던 빠스카시오가 직접 쓴 글 다시 올립니다.
내가 예전에 먹었던 약들입니다.
간장,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 운동하면서 병이 싹 없어졌습니다.
다만 술마시는 것 때문에 가끔 간치수가 올라가기도 하지만 아주 미미합니다.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아직도 제 사무실 책상에 놓아 두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그전보다 술을 더 많이 마셔도 잘 안 취하고 20대때보다 술이 더 세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술을 며칠 계속해서 마시던 버릇은 없어졌습니다.
운동한다는 생각에 덜 마시게 되니까요 아마도 하나를 얻으니 하나를 잃은 거 겠죠
그리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무릎관절도 안좋았었는데 마라톤을 하면서 살을 빼고나니
오히려 무릎관절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심한 허리통증도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없어졌습니다.
역시 달리는 것은 제 몸과 마음에 아주 좋은 것을 남겨줬습니다.
제가 마라톤을 하기전 차들 타고 가면서 연북로를 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맘 편한 사람들이다 세상살기가 얼마나 편하면 한가하게 뛰고 있나? 내가 지금 맘이 불편하고 주변여건이 어려워서 그렇지 나도 마음만 편하다면 뛸수 있을건데"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용기가 없어서 뛰지 못하는 못난 미련함을 그렇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뛰고 있는 지금이나 그때나 저는 주변상황이 변한 것 없이 역시 어렵지만
그래도 쓰러져도 다시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것 같습니다.
풀코스을 포기 하지 않으면 완주 할 수 있듯이 힘들어서 쓰러지거나, 포기하고 싶을때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끈기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마라톤은 저에게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주변에서는 너무 말라 보여서(옛날에는 정말 허리가 40이상 나갔으니까요)
혹은 무릎연골이 닳아져서 고장난다고 그만 뛰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더 달리고 싶습니다.
남에게 보이기보다는 저에게 채찍질하는 마음으로 더 달리고 싶습니다.
달리기는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2011.10.22(토) 어둠 깔린새벽
제주가톨릭마라톤은 사려니숲을 찾았습니다.
그곳은 겨울이었습니다.
짙은 안개와 빗줄기를 만났습니다.
여름비와는 달리 겨울비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몸 풀기와 감사기도를 뒤로하고 그들은 한라수목원으로 별도봉으로
장소를 옮겨 땀을 흘렸습니다.
그들은 달리며 하늘이 주신 최고의 선물 달리기 보약을 먹었습니다.
어제 구좌 한동 바다,파도와 갈매기
첫댓글 쌀쌀한 가을날씨와 빗때문에 그냥 돌아와서 너무 아쉬었습니다. 이제 겨울동안에는 토요훈련을 개인훈련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토요새벽 훈련을
동부전선에서는 별도봉
중부전선은 공설운동장
서부전선은 한라수목원을 각각 지킵시다.
돌아오다 별도봉 걸으신다는 강복렬 안젤라 언니따라 함께 걸었습니다. 별도봉 한바퀴 돌고 사라봉 올라가는데 김태선 요한 형제님 혼자 뛰고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웠던 것이겠지요. 10월부터 내년 2,3월까지 약 반년동안 사려니 숲 새벽 달리기는 중지 될텐데 .....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우리 동부전선에서는 별도봉을 지킵시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쩝 아쉽다. 그래도 사려니길 뛰고 싶은 회원님들은
요즘 동의 트는시간인 여섯시 반쯤 뛰는 코스를 생각하여 뛰면 될것입니다.
맞다.
별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