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의 입원

[맨지기]

고민 고민 고민을 얼마나 했던가
아무래도
안 되겠다는 결론을 내고서 오늘
오후 2시에
강릉 아산병원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몸이 갑자기 엄청 붓고 숨이 차 너무
힘들어 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산소 수치 6을
공급한다

네블라이져도 연속 3번이나
들이마시게 한다

그랬더니 금새 얼굴색이 발그레
혈색이 돌면서
웃음을 보이고 농담도 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나!

여러가지의 검사하면서 의사 선생님께 여쭤봤다
몸이 붓는 이유를~

심장이 나쁘면 몸이 붓는다고 하신다
정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폐가 나빠 있으니
심장에 무리를 주고 반면 심장이
나빠지니(심부전증)
폐가 또한 나빠진다고 하신다

서로 상호작용으로 숨이 차는 원인이
된다고 하신다

지금 폐에 물이 차 있어서 물을 빼
주어야 하고
중환자실로 입원 결정이 내려졌다

몇시간을 응급실에서 있다가 밤
7시경에
중환자실에 집사람은 올라가고
일반 병실로
내려오기 전에는 면회가 안 된다고
하여서
병원 안내문을 듣고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여 병실에 올려다 주고서
집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