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세일즈포스닷컴의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드림포스(Dreamforce) 2010’이 개최됐습니다. 더 싸고, 더 편리해야
세일즈포스닷컴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업체로, 최근에는 플랫폼 서비스(PaaS)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까지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드림포스 행사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외신을 통해 행사를 살펴보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올해도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특히 세일즈포스닷컴은 클라우드 컴퓨팅 선도 기업답게 ‘클라우드 2’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클라우드컴퓨팅이 버전1이었다면, 이제는 버전 2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CEO는 팀 오라일리가 웹2.0을 소개할 때처럼 서비스들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클라우드 2를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클릭을 통해 이용하는 것은 클라우드 1이고, 터치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2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또 아마존이나 야후가 클라우드 1이라면, 페이스북은 클라우드 2입니다.
이와 같은 탭 vs 피드, 대화 vs 비디오, 끌어오기 vs 밀어주기, 창조 vs 소비, 위치모름 vs 위치기반, 데스크톱 vs 스마트폰∙태블릿, 윈도∙맥 vs 코코아∙HTML5 등이 그가 설명하는 클라우드 1과 2의 차이입니다.
모바일과 소셜을 포함하고, 비용을 낮췄으며, 사용이 훨씬 간편하고 항상 이용 가능한 것이 클라우드 2.0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