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근래 들어서 타로카드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르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타로술을 어떻게 배우는 가의 문제는 심각할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초]
기초를 배우지 않으면 당연히 실전을 익힐 수 없습니다. 기초가 없이 익힌 실전이라면 결코 올바른 타로술이 아닙니다.
[실전]
기초가 제대로 되었다면 실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실전을 제대로 익히면 래담자를 상대로 좋은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엉터리 타로술]
타로술사의 통변을 듣고 래담자가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아닌데요'를 연발하는 경우 또는 심한 경우는 '아줌마 쉽게 돈버네요'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경우 등입니다.
[화려한 언변술]
타로는 안맞는다는 전제하에 상대방의 질문과 말하는 태도 표정의 변화를 보아가면서 상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상담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끝에 '그러나 이러 이러 하면 이렇게 됩니다' 하고 반대의 답을 내놓아서 빠져 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것도 엉터리 타로술이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심리만 말하는 타로술]
타로는 심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그러 엄연히 타로는 점술이므로 사건이 반드시 있습니다. 이것은 얼마전에 어떠한 일이 있었고 지금은 어떤 일이 있고 향후 어떤일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올바른 타로술입니다.
또한 이러한 사건은 심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직관타로]
직관타로가 아니라면 사건을 말하지 못합니다. 만약 사건을 말한다면 대부분이 틀리게 됩니다.
[타로를 배우는 사람들]
타로를 배우려는 사람이나 타로를 가르치는 사람이 근래에는 상당히 많습니다.
타로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를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전문 타로술사는 여성의 경우 정년이 60대 후반 까지 이어집니다. 즉 자신이 할 수 있는 나이 까지 할 수 있습니다.
월소득은 적당한 중소기업을 다니는 여성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습니다.
전문 타로샵이란 오직 타로만 하고 사주등 명리를 하지 않는 샵을 말합니다. 이러한 전문인의 월 소득은 상당히 높습니다.
제 제자분들중에 상당수가 자그마한 샵을 운영하면서 소득을 높히고 있습니다. 다만 샵에 고용되어 근무할 때는 사주와 타로를 다 할줄알아야 취업의 기회가 좋고 수입도 좋습니다.
[배우는 사람들 - 남성들 2]
타로는 주로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고 나서 배우거나 아니면 같이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모든 철학관이나 철학원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사주외에 육효나 육임등의 점술을 한 가지 정도는 익혀서 활용합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타로가 대세이다 보니 이러한 점술을 대신해서 타로를 익힙니다.
[배우는 사람들 - 성차별 3]
여성의 경우는 위에서 말씀드렸고 남성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단적으로 타로샵에 가면 남성들이 일을 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만약 있다면 대부분 젊은 사람들입니다.
제자가 전해온 말에 의하면 홍대의 경우 늦은 시각에서 새벽까지만 남자 선생들을 고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홍대는 대부분 사주와 타로를 전부다 사용하는 분들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배우는 사람들 4]
배우거나 배우려는 사람들에 비하여 성공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강사들의 경우 키워드 타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배우기 쉽든 아니면 어렵든 키워드 타로로 성공한 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인 실정입니다.
[배우는 사람들 5]
직관타로를 배우는 것이 키워드 암기식 타로를 배우는 것 보다는 성공의 확률이 훨씬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많은 제자분들이 술사로써 활동하고 있고, 또한 적지 않은 수의 제자분들이 한 지역 또는 한 지방의 도시에서 명성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는 사람들 6]
많은 것을 암기는 하는 타로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순수한 의미의 점술은 뭔가 잔뜩 외워서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없습니다.
타로 카드를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직관의 타로만이 순수한 타로술입니다. 고대로 부터 내려오는 모든 점술들의 특징입니다.
이것은 중세유렵의 집시들의 타로술이기도 합니다.
[배우는 사람들 7]
다 배우고 나가시는 분이 묻는 것중 샵 주인이 경력을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저는 "3년 정도의 경력이 된다고 말하세요" "선생님 그것은 거짓이잖아요 들통나면 어떻게 해요"
"절대 들통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직관타로를 조금이라도 익혔다면 결코 그 누구도 그실력의 깊이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직관타로는 키워드 타로에 비하여 근본적인 차원이 다릅니다. 걱정 마세요" 이렇게 말해 줍니다.
[교수방법]
제가 하는 강의는 일대일 강의를 원칙으로 합니다. 일대일 강의를 고집하는 이유는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도제형식의 강의인 것입니다.
첫댓글 현재에도 지명도가 있는 강사라는 사람들도 제1키워드 2키워드 이런식으로 가르칩니다. 카드안에 있는 여러색깔의 의미, 벨트안에 달린 레이스의 갯수의의미, 수비학,점성학,카발라 까지 연결시키면 머리에서 쥐가납니다. 이렇게 공부하고 사주카페에서 처음손님대할때 키워드만 머리속에서 뱅뱅돌고 횡설수설 하기 시작합니다. 나중엔 경험 쌓이면 손님눈치봐가며 적당히 둘러댑니다. 단순해보이는 손님들은 적당히 좋은말 해주면 기분좋다고 팁까지 주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해석에 자신이 없는 카드가 나오면 한장더 뽑게 하기도 합니다. 물론 맞는 경우도 있죠. 그럴땐 다른손님 또 데려올때도 있습니다. 잘본다고요.
특히,궁정카드가 많이나오면 난감합니다. 이건 도무지 해석이 안되거든요. 그러면 또다시 때려맞추려고 합니다. 이걸 몇년간 반복하다보면 우울증이 옵니다. 이것이 바로 키워드 타로공부의 결과 입니다. 도겸 선생님의 책두권은 저에게 있어 신주단지와도 같습니다 읽을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