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시라쿠스를 떠나 본토로 가기 위해 메시나 항구에 도착했다.
시칠리아는 섬이라 수많은 비치와 산이 있고 고대부터 근대까지 문화유산이 다양하게 있어 여행과 휴양에 좋은 곳이 였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 아쉬운 마음을 남기고 배에 올랐다
오늘 머물 곳은 요즘 떠오르는 Tropea라는 곳인데 이탈리아 서쪽 지중해를 끼고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Tropea로 가야하는데 네비가 또 오작동을 하는지 동네길을 가로지르고 산맥을 지나고
계곡을 오르락 내리락 멀미가 날 지경이였다.
좁은 산골길에 지칠무렵 저멀리 산아래 바다가 보였다.
붉은 기와지붕의 시골동네가 반가 웠다.
Hotel은 리조트 형태로 바다가 굽어보여 휴양하기에 훌륭한 곳이였다.
Tropea는 로마로 돌아가는 길이 멀어서 쉬어가는 기대없는 곳이였으나 최고의 휴양지 였다.
가끔 한국어가 들려오기도 했다. 은퇴하면 한달 살기 최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들은 비치가 아쉬운지 다음날 아침부터 해수욕을 즐겼다
얻어걸린 이번 여행의 최적 여행지 , Tropea를 떠나 이제 나폴리로 가야한다.